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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1-27 16:30
[뉴스] 한국군, 치누크 성능개량 17대로 확정 + 신형CH-47F 10여대 구매
 글쓴이 : 노닉
조회 : 8,763  



논란을 빚었던 치누크 헬기 개량사업이 지난해 12월 댓 수를 확정하고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치누크는 우리 군 유일의 대형수송헬기로 대규모 인원이나 화물 수송 목적에 사용된다.

애초 2018년부터 2026년까지 8200억여 원을 들여 성능개량을 실시할 예정이었지만, 두 차례의 사업 타당성 검토에서 예산과 소요분석 즉 몇 대를 성능 개량할 것인가를 두고 잡음이 끝이지 않았다.



우리 군은 1987년부터 CH-47D 치누크 헬기를 도입하기 시작했고, 이후 총 18대가 육군에 전력화되었다. 육군과 별개로 공군은 1991년 12월에 탐색구조헬기로 HH-47D 헬기 6대를 도입한다. 1998년 12월에는 특수전 용도로 연료탱크 크기가 늘어나 항속거리가 연장된 CH-47D LR(Long Range) 일명 롱 레인지 헬기 6대가 추가 도입되어 육군에 배치된다.

2014년에는 주한미군이 쓰던 CH-47D 14대를 구매해 육군과 공군에 배치했다. 치누크 헬기 성능개량사업과 관련해 한국국방연구원이 2016년 실시한 제1차 사업 타당성 검토에서는 주한미군으로부터 들여온 치누크 14대를 개량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했다. 이밖에 사업방식도 국내 연구개발로 추진하기로 했다.



하지만 2018년 역시 한국국방연구원이 실시한 제2차 사업 타당성 검토에서는, 경제성과 군수지원 측면에서 사업타당성이 확보되지 않았다는 결론이 나왔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CH-47D 노후화로 수리부속이 단종되고 보유국가도 감소해, 신형인 CH-47F 해외 구매와 성능개량이 비용상 큰 차이가 없다는 것이었다.

이 때문에 군 관계자에 따르면 방위사업청은 한국국방연구원의 연구결과를 반영해 소요수정 검토를 거쳐 선행연구를 다시 진행했다고 한다. 그 결과 애초 계획했던 28대 성능 개량안을 줄여 17대만 하는 방안이 확정되었다.

성능개량 역시 새로운 방식이 도입된다. 리-뉴(Re-New)로 알려진 성능 개량안은 기존 치누크 동체를 버리고 신형 CH-47F 동체를 사용하며, 기존 치누크 헬기에서 쓸 만한 부품들을 골라낸 후 오버홀 즉 분해 수리한 후 새 동체에 결합시킨다.



이렇게 업그레이드된 치누크 헬기들은 신규동체를 사용하기 때문에 사실상 '새 헬기'로 봐야 한다고 방위산업 관계자들은 말하고 있다. 성능 개량 된 치누크 헬기들은 우리 군이 요구하는 추가적인 장비들을 장착해 기존 치누크 보다 임무수행능력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그러나 긴 항속거리를 자랑하는 CH-47D LR은 이번 성능 개량안에서 빠졌다. 대신 10여대의 신형 치누크 헬기를 새로 구매하는 계획이 잡혔다. 새로 구매하게 될 치누크 헬기는 현재 미 육군이 사용중인 CH-47F로 2007년 7월부터 미 육군에 배치되었고 기존 CH-47D와 달리 통합된 디지털 조종 체계와 공통형 항공 전자 구조 체계를 채택했다.

새로 도입될 CH-47F에는 롱 레인지 형식이 추가될 가능성이 있다. 치누크 성능 개량 사업은 늦어도 내년 초까지는 RFP(Request For Proposal) 즉 제안요청서가 나올 예정이며 1조원 가까운 예산이 들어갈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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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메리 20-01-27 17:43
   
Re-New 이방식 좋네
     
어부사시사 20-01-27 19:11
   
우리말에 회춘이라는 아주 '적절한' 표현이 있...^^;;
          
몽골메리 20-01-27 20:07
   
더 좋네 ^^
서실 20-01-27 19:36
   
결국 김관진은 쓰레기를 샀다는거네.  D의 개량이 F신규구매와 차이가 없다는데.....
     
아르곤 20-01-27 20:39
   
그건 기존에 갖고 있던 D형의 개량비용이 비싸다는 거죠. 그건 엔진부터 바꿔야 해서요.

중고로 산 건 오래 되고 운행시간은 긴 편이지만 대신 엔진 개량이 끝나 있던 거고 성능개량 없이 물자수송용으로만 쓸 목적이라면 살 만하다였다는 겁니다. 물론 중고로 산 걸 기골보강까지 하면 비용이 엄청나게 커집니다. 그래서 개량 없이 그냥 물자수송만 맡기는 거죠
     
가을자락 20-01-27 21:20
   
미군에게서 넘겨받은 치누크는 엔진이 신형이라 개량대상이 아닙니다.
개량한다는 것은 오래전부터 한국군이 운용하던 CH-47D에요.
     
서실 20-01-27 22:02
   
그렇군요. 엔진이교체되어있단 사실을 몰랐었네요....
태촌 20-01-27 20:23
   
김관진 이 새끼 조져봐야 합니다.
수십년 쓰고 폐기시킨다는 기체를 왜 사왔는지 이 새끼 뒤가 구린짓을 너무 많이해서...
돈은 엄청 들여 사왔는데, 그냥 이제 못쓴다고 하면 김관진이 뭔짓을 한것과 상관없이 육군은 이제 군에서 입지 자체가 흔들리기 때문에 이런 사업 억지로라도 하면서 기체를 유지시킨다고 하는거죠.
전체를 오버홀 하면서 국내기술로 껍데기까지 싹다 바꾸고 낡은 부품은 우리가 대체 시키고 이게 뭔짓인지 미친놈들 진짜..
김관진 이놈은 첫번째로 목을 따야 할 놈이에요.
뭔 북한이 첫번째로 노리는 놈 어쩌구 하면서 언론플레이 하고 개지랄을 하더니,,,온갖 쓰레기짓만 골라하고 국방은 골로 가게 만들고
     
가을자락 20-01-27 20:59
   
당시 상황을 알고 떠드는 건가요?
육군의 주한미군 CH-47D헬기의 도입과 관련된 스토리는 해병대에서 시작됩니다.

원래 미해병대가 한국해병대에 CH-46을 무상으로 넘겨주기로 했었는데,
이 헬기들을 대형헬기가 부족한 육군에서 가로챘습니다.
독도함만 만들었지, 상륙용 헬기 한대 없는 한국해병대를 위해 헬기를 무상으로 넘겨주려던
미해병대는 한국육군이 가로채는 것을 보고 없던 일로 해버렸습니다.
한국 육군의 눈앞에서 사라진 10여대의 대형헬기....
낙심하는 한국육군을 보고있던 주한미군이 퇴역하는 CH-47헬기를 넘겨줄까? 하고 제안합니다.
이 헬기들은 개량이 되어서 당시 한국군이 보유하고 있던  CH-47D보다 엔진도 더 좋았습니다.
(CH-47F 초기형에 장착된 엔진과 동형으로 알고 있습니다. 한국군이 보유한 치누크보다 약 1,000마력 강합니다.)
김관진은 육군에게 CH-47D를 넘겨받아도 좋을지 육군의 의견을 듣고나서 도입하기로 결정합니다.
(엄밀히 말하면 CH-47D에서 개량된 CH-47NE입니다.)
당시엔 밀리터리사이트에서도 무조건 받아와야 한다는 의견들 많았습니다.
헬기는 그 특성상 비행시간이 많아도 기체피로가 많지 않아서 오래되어도 충분히 운영이 가능하고
미군이 운영하던 헬기는 정비상태가 좋아서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헬기들입니다.

치누크헬기 도입과 관련해서 아무것도 모르면 자료 좀 찾아보세요.
단, 가짜뉴스에 현혹되면 안됩니다.
CH-47 14대를 부대구성비용 포함해서 1,500억에 도입했으면 상당히 잘한겁니다.
신형 CH-47을 14대 도입하려면 기체가격만 1조원이 넘어갑니다.
쓸만한 헬기를 저렴하게 도입한 것은 상당히 잘한 일입니다.
          
hell로 20-01-28 00:42
   
그 얘기보다 조금 더 전의 싱황.. ,
한국해병대에서 십년넘게 졸라서 공격헬기 16대와 상륙기동헬기 40대 겨우 t/o 확보했는데, 막상 배정받으니 해군에서 해병대 한대도 못준다고 딴지걸고 흑심품고 시비중인걸 보고, 그 꼴을 보다못한 오키나와에 있는 미 3해병상륙군 3rd MAF 사령관이 수송용 CH-46 sea knight 헬기 20대를.. 그 헬기들 본토까지 실어가서 폐기하느니 친밀감이 깊은 우리 해병대에 주겠다고 했던거였었죠.

결론..
한국해병대에서 오랫동안 요청해 겨우 헬기 t/o 확보  ->  해군에서 갈취시도로 진행난망
안타깝게 여긴 미해병대에서 중고헬기 넘겨주려 함  ->  육군에서 갈취시도로 없던일 됨
힘없고 서러운 해병대..
     
오리발톱 20-01-27 22:52
   
중고 치누크 도입건은 국회 국방위를 통과한 사안이고, 당시 그 건을 심사했던 야당 국회의원들도 별 문제 없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언론사에서 의혹 제기한 것만으로 단정 지으면 안되죠. 어차피 미군이 쓰는 치누크의 상당수가 제조일이 1960년대인 걸 오버홀 하고 버전업 해가면서 쓰고 있는 겁니다. 다 쓰기 나름이죠.
     
hell로 20-01-28 00:13
   
김관진 이 새끼 조져야죠?
공화국에 와서 장군님 앞에서도 고개까딱 안하던 새끼 아닙니까?
꼭 조지시길 바래요~
          
sangun92 20-01-28 06:10
   
그 사람은 김관진이 아니라 김장수.
ForMuzik 20-01-27 22:13
   
한국군에 치누크가 얼마 없구나 가끔씩 gop에 치누크가 와서 기름 날라다 주고 갔었는데
멀리서만 몇번 보다가 공지합동훈련때 연병장에 내려 앉은 치누크 크기 보고 개깜놀 했었던 기억이
슬램덩크 20-01-28 00:48
   
김관진은 조사를 해야합니다. 썩은 냄새가 너무 심하게 납니다.
꾸물꾸물 20-01-28 17:30
   
뭘 고쳐 쓰려고 해. 새거 사 새거! 하는 자식 생각하는 부모의 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