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처에서 작년 10월 룩셈부르크 네덜란드 노르웨이 3국을 직접 방문해 6.25 참전용사들을 초청하고
감사함을 표하는 자리를 마련함
물론 지원 규모가 크지 않은 국가들이기에 행사 규모가 그닥 크지는 않았음
네덜란드에서는 사관생도들을 태우고 순항훈련을 떠난 문무대왕함이 입항해 네덜란드 참전 용사들을 문무대왕함 선상으로 초청해 선상 식사도 하고 사관 생도들이 무대도 꾸미고 하는 행사를 진행
네덜란드 국방부 장관도 참석했는데 네덜란드는 국방부 장관도 여자네요..
아무튼 네덜란드 참전 용사들이 예전 아무것도 없던 대한민국에서 이렇게 큰 배를 끌고오니 감회가 새롭다함
그리고 노르웨이에서는 규모가 더 작아 아주 조촐한 식사 자리를 마련
한 노르웨이 할아버지는 나이가 90이 넘었는데 애국가와 아리랑을 정확하게 발음하면서 부름
한국 전쟁 당시 한국군한테 배웠다고 하는데 용케도 안까먹으시고 또박또박 부름
어쨋든 박삼득 보훈처장이 밝힌 일화로 룩셈부르크 총리가 전쟁에 파견해줘서 고맙다고 이렇게까지 감사를 표하는 나라를 본적이 없는데 대한민국이 이렇게 하는 것을 보니 대한민국에 무한한 신뢰를 느낀다고 말했다 함. 룩셈부르크 총리가 직접 언론에서 밝힌 내용이 아닌 보훈처장이 사담에서 있었던 일화를 말한 것으로 순도 100% 룩셈부르크 총리의 진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