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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11-13 12:37
[뉴스] 국방부, 전방 지키는 병사에 패딩형 동계점퍼 보급
 글쓴이 : 보미왔니
조회 : 2,020  

국방부는 경기, 강원 등 전방지역 병사 12만 4000명에게 패딩형 동계점퍼를 지난 10월부터 보급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패딩형 동계점퍼는 올해 처음으로 군에 보급하는 것이며, 기존 군 방한피복과는 달리 병사들이 체육활동 및 여가시간 등 병영생활에서 자유롭게 착용할 수 있다.


국방부는 지난 4~8일 패딩형 동계점퍼를 보급 받은 부대의 병사 240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육군 15보병사단 정동영 병장은 "겨울철 작전활동 중 기능성 방한복 또는 방한복 상의를 착용하지만 그 외 시간은 마땅히 입을 옷이 없어 불편했는데 동계점퍼를 입으니 편하고 따뜻하다"고 말했다.


김윤석 국방부 전력자원관리실장은 "본격적인 겨울이 오기 전인 11월말까지 패딩형 동계점퍼를 전방 및 격오지 부대 병사에게 보급하고, 국회 예산 확정 시 내년부터는 입대하는 병사 전원에게 보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sseo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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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구해옴~


20191113084658347vbwl.jpg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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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고드 19-11-13 12:47
   
제가 인제1년 양구1년 있었습니다.

전시에는 모르겠지만
경계근무시에는 솔까 20년전 스키파카라고 불리는것도 아무 무리가 없었어요.
다만 손이 겁나게 시려웠죠.

훈련시에는 발이 너무 시려웠고
비오는날엔 진짜 온갖것들이 다 젖어서 완전 패잔병꼴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제 생각엔 동계점퍼 보다는
장갑과 전투화, 비오는날을 대비해서 방수 물품을 더 개발하고 보급하는게
실용적이지 않을까 합니다.

동계용 전투화, 장잡에는 배터리를 이용한 열선이 추가된 물품을을 개발한던가
비오는날에도 좋은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는 우의나 군장마개, 방수용텐트를 개발해서 보급하는게
정말 실용적일텐데...
     
보미왔니 19-11-13 12:49
   
제가 국방부에 건의 해보께요~
          
남고드 19-11-13 12:56
   
ㅋㅋㅋㅋ
국방부에서 건의를 받을진 모르겠습니다만

진짜 손시려운것과 발시려운건 해결을 좀 해줘야 할 거 같아요.
뿐만아니라

제가 호국훈련을 10일정도 뛰면서 몇일 비가 내렸었는데
정말로 전투화며 전투복이며 텐트며 뭐하나 성한것이 없어서
(사단 수색대 입니다)
결국 훈련 중지하고 근처 보병여단 강당으로 들어가서 개인정비를 다시 했었어요.

진짜 전시상황이라면 10일도 아니고 연단위 작전일텐데
그때는 개인정비 할 따듯한 강당도 없을거구요.
아마 비오는날 전쟁하면 전투력 손실이 어마어마 할겁니다.
     
떡국 19-11-13 12:53
   
고어텍스 같은 방수가 아니고 그냥 비닐 같은 방수 의복일 경우에는
안에 땀이 차서, 그게 식으면 얼어붙으면서 병사를 고통스럽게 하죠.
실제로 판쵸우의를 이용해서 혹한기 훈련을 강행하다가 많은 병사들이 얼어죽거나 동상에 걸린 사고사례도 오래전에 있었고요.  판쵸우의 안에 이슬이 맺히고 땀이 차서, 그게 얼어붙으면서 병사들의 체온을 급격하게 저하시켰죠...
우리 국방부가 고어텍스 급의 원단을 사용한 방한 의복을 병사들에게 지급할 예산이나 의지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이번에 지급한다는 걸 보니깐 그냥 "검은색 깔깔이" 같은 느낌.. =,.=;
http://cfile204.uf.daum.net/image/991E8A495D8E02400AF47C
          
보미왔니 19-11-13 12:59
   
대통령이 장병출신이자나요~~
그래서 그전같이 엉터리로 안할거 같습니다~
     
한대범 19-11-13 14:59
   
30년전에도 닭털 방한점퍼,방한부츠,방한장갑,닭&오리털침낭 등등 다 있었는데요.
나도 병으로 다녀 왔지만 위 물품들 다 사용 했습니다.
도나201 19-11-13 14:14
   
문제는 보훈처 납품업체의 비리가 엄청납니다.
생산단가의 20% 가 뇌물이라는 카더라 통신으로 말할정도로
심각한것은 사실일듯 합니다.

그에 따른 품질의 조악성.
절대로 시설에 대한 투자를 하지 않고
대부분, 탈북자. 장애인협회등과 짜고서 세금뜯어먹기.
보훈면팬티...... 심지어 팬티 사제쓰면 영창일정도로..
엄격하게 다뤄지는 시장성등.

엄청나게 폐쇄되어 있는 곳이고,
특히나 보급중급장교들의 전역후에 사외이사자리로 .. 놀다먹는 직업군이 발생하는 곳이
이 보훈처 납품업체임.

이세력때문에 개인장구류가 절대로 발전하지못함.
이제금이 어느세상인데 양말도 품질이 조악하고 중국제보다도 못함.

파카.......라. 웃기는 소리.. 저거 젖어보면 애들 동상에 다걸리것임.
차라리 외피 고어텍스가 더나음.

안에 습기차면..  그것으로 동상에 더 걸림.
태지1 19-11-13 16:13
   
고어텍스 엄청 비싼데.... 대량으로 많이 만들 기술을 개발 해야 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