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가지는 쪽이 태평양을 가지는 거나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막말로 제주 해군기지에 미군이 아닌
중국과 러시아 함대가 들어온다고 생각하면
당장 일본은 바지에 오줌지릴겁니다.

극단의 상황이 발생하여 한러중 연합이 일본열도를 침탈한다고 해도
미국이 얼마나 막을 수 있겠습니까.

미국은 차라리 일본 내주고 유럽과 미국본토를 지키는게 훨씬 낫겠죠.

우리는 자주 독립국가입니다.
한국을 가지긴 뭘 가져요..

한국이 중러에 붙는다는건 자체 핵무기 개발하는것과 동급의 대 사건입니다.
지금도 미국과 중국이 경제전쟁중인데 이 판국에 중국에 붙는다구요?ㅎㅎ
중국이 지금 미국한테 어떤식으로 취급받는지 아시죠?
화웨이는 구글 사용금지, 각종 반도체 회사들은 해외 기자재 수입못하고있죠.
이걸 우리가 맞을텐데요 ㅎㅎ
만약이란 전제가 있지만 중국에 붙는다는것 자체가 말이 안됩니다.
한국 경제 폭망입니다.

한국 폭망하는 건 다 압니다.
그런데 본문의 질문은 미국에게 재앙인가 아닌가 쟎아요.
미국에게 재앙 맞다는 겁니다.

혹시 터키가 러시아에 붙는다고 해서
방산관련 말고 따른 경제제받는걸 보신적 있으신지...?

더군다나 우리가 대륙세력에 붙는다는 말도 안되는 가정하에
중국과 상호 무관세 시장을 만든다면
우린 12억의 내수시장을 갖게 되는겁니다.

터키는 문제가 좀 다릅니다.
터키의 문제는 애르도안이라는 미친인간 하나때문에 문제이지 터키란 나라 자체가 문제가 되는게 아닙니다. 터키는 지리적,군사적,전략적으로 미국,나토에 꼭 필요한 존재죠.
러시아 남부지역에 중거리 핵전력으로 꽂아버릴수있는 지역이기때문에 미국으로선 포기할수없고 아직까진 전투기,방공미사일 따위로 알짱거리지만 시간이 좀더 필요할겁니다.

터키내부에서 정권을 붕괴시키느냐 아니면 미국이 보다 강한 뭔가로 정권을 붕괴시키냐는
아직은 시기상조기때문이죠. 애르도안이 미국에 반발은 하지만 대놓고 뭔가 사건을 일으킨건 아니기때문이죠.

하지만 지금처럼 애르도안이 미국행정부를 흔들기를 시전하고 푸틴이 미국 눈치안보고
저런식으로 나오면 뭔가 일이 터지긴 할겁니다. 안터지면 인류역사에 전쟁이란게 없었겟죠

터키와 우리는 지리적 요건이 서로 우열을 가릴 수 없을만큼 중요하고요
터키는 애르도안이라는 미친놈 하나 때문이 아니라
어쩔수 없는 이슬람 근본주의자들이 넘처나는 나라기 때문에 애르도안이 태어난겁니다.

그리고 핵이 개발된 이후로는
강대국끼리의 전쟁은 전무 했습니다.

지리적으로 따지면 우리보다터키가 더 중요해보입니다.
땅땡이 크기나 러시아 남부코밑이라는것,중동에서 몇안되는 미국 동맹이라는점도 그렇고요어느나라든 종교에 미친인간들이 천지입니다.
중요한건 그런 미친인간이 나라에 대통령까지 해먹는 경우는 잘없다는 거죠.
터키가 케말파샤이래 해온 세속주의를 벌릴려고 하는데 이걸 터키국민들이 바란다고 생각하세요? 회교원리주의로 돌아가자는게 먹힐까요?

강대국끼리 핵전쟁이 없었던건 힘의 우열을 가리기 힘들기때문에 일어난겁니다.
핵전쟁안일어날거같으니 전방에 배치된 핵무기 철수하자는 소리로 보이네요
그럼 저쪽은 반대로 생각하겟죠. 님같은 생각이면 벌써 핵전쟁 터졌습니다.
안일어날거같으니까 안 일어난게 아니고 일어날거같으니가 핵전쟁이 안터진겁니다

터키의 상황으로 빗대어보면

우리가 대륙세력 (중국, 러시아)에 붙는다고 해도

딱히 큰 경제제재는 없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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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줄부터 틀렸네

실질적인 경제제가 없을뿐더러

오히려 시리아의 미군철수로 터키에게 손을 내밀었습니다.

물론 리라화의 가치는 떨어젔습니다만

수출국가인 한국은 원화의 가치가 떨어지면 서민들의 생활은 힘들겠지만

기업들은 그 기간동안 배부를 수 있겠죠.

기업이 배부르다니요.
그거야 미국이나 다른 국가들이 중국에 붙었음에도 중요한 사업등에서 퇴출시키지 않고 진출을 내버려 둬야 하고 원자재 수급을 우리가 수입할 필요 없이 자체적으로 할 수 있어야 하고 해외투자가 빠져나가지 않아야 가능한거죠
외환위기때 원자재 수입하는 기업들이랑 그거 가공하는 기업들 달러가치 올라기니까 연쇄도산한거 모르세요?
해외투자 빠지고 원자재값 올라가서 기업들 자금난에 빠질게 뻔히 보이는데 무슨 배가 부릅니까?

내수형 기업은 줄도산 할겁니다.
다만 수출형 기업은 배부르겠죠.

수출도 팔 물건이 있어야 하고 상대가 사줘야 할 수 있죠
원화가치 하락으로 원자재값 상승한거 자체가 수출기업한테도 치명타에요.
중국에 붙었다고 수입규제해서 필요한 만큼 못 팔 수도 있고요.
애초에 기업들끼리도 연계가 있어서 중소기업 빼면 혼자 죽고 그런거 없어요.
줄도산입니다.

원자재값 상승은 환율에 의한 요인이기에
수출기업은 타격이 없습니다.

이런 쓸모없는 게시글에 통상관련해서 진지한 얘기를 해야 한다는것도 웃긴데요
미국이 경제제를 가할리도 없을뿐더러
우리가 터키처럼 환율이 40%내외로 하락할리도 없고요.

반대급부로 중국과 러시아의 15억 내수시장을 갖을수도 있는 상황이죠.

삼성이 북미시장 매출 얼마인지 알면 이 소리는 못하죠.

30조 입니다. 30조.

물론 여기엔 국내 수출+현지생산품이 포함된 결과입니다만...

미국이 경제제재 먹인다면 한국상품 전체에 먹이지, 북미 생산품이니 빼고 제재먹이지는 않겠죠.

미국이 경제제재 안먹인다?
터키는 안먹였습니까? 먹였죠.

실제로 경제제재 냄새만 풍겨도 한국 시장에 오는 충격파는 상상도 안됩니다. 신용평가사는 한국의 신용 등급을 낮추게 될것이고요.


정확한 팩트만 이야기하면, 만약의 경우 미국이 어떤식으로 나올지 예측할수 없다. 이거죠.

예측불가의 격랑에 국가의 명운을 건다?
그런 미친짓은 하지 않는게...

뭘 붙고말고..
핵무기보유하고 중립국 선언해버려야죠.

핵보유는 미국에 의한 경제제가 아니라
전 세계적인 경제제가 올 수 있죠.
우리가 대륙세력에 붙는다면 미국은 경제제제 카드를 만지겠지만
우린 중국과 러시아의 13억 내수시장을 얻게 되는상황을 만들 수 있는 반면에

핵보유를 하면 서방권, 동구권, 공산권 어는 국가와도
거래를 못하는 상황이 발생 할 수 있습니다.

우린 수출국가, 상업국가 이기 때문에 어느 세력과는 친밀해야 합니다.

미군 철수하면 북한핵이라는 칼이 우리 목에 들어오는 거나 마찬가지인데 이것저것 따지다 죽자는 말..수출이고 나발이고 일단 살고봐야합니다.

거 뭐 언제까지 북한 무서워 할겁니까 ㅋㅋㅋ
초등학생이 칼들고 위협한다고
동네 깡패시켜서 월 500에 보디가드 붙히실거에요?

뭐, 객관적으로 보면이야 이런 말 할수 있죠.

하지만 미국은 판 하나는 잘 짜놔서 실제 한국의 운신이 폭이 넓진 않아요. 이거 모르는 사람은 없겠죠.

하도 답답하니 이런 저런 이야기가 나오는거고요;;;


유럽, 북미, 동아시아 흔히들 부르는 세계 3대 경제축입니다.


미국이 동아시아 시장을 잃는다는게 적지는 않습니다만, 문제는 동아시아 시장이 소비시장으로의 매력보다는 산업생산력 시장으로서의 매력이 더 크다는거겠죠.

일본까지 포함하고, 동남아시아까지 제어 한다면 모르겠으나...


까놓고 미국이 저걸 지켜 볼 이유도 없죠.

다바이드 앤 룰은 서구권의 오랜 외교전략입니다. 동아시아연합이 탄생하지 못하는 배경이기도 하지요.

지금의 답답한 마음이야 누구나 있겠지만, 요원한 일입니다.
북미시장은 우리에게 큰 시장이에요.

쉿뜨님의 말이 가장 정확할겁니다.

사실 우리가 대륙세력에 붙는다는것도 말이 안되고
핵무기를 보유한다는것도 말이 안되죠.

다만 미국이 툭하면 주둔비로 장난치고
애국하시는 분들은 툭하면 미군철수한다고 거품무는게 답답하고 짜증나서
말도 안되는 쓰레기같은 텍스트 끄적여봤습니다.

근데 다들 좀 오버하는게 방위비나 지소미아나 전작권협상이나  이런 사항을 우리가 우리 목소리 내는게 왜자꾸 동맹파기 방향으로 생각들을 하는지 모르겠네요.  지금 현재 미국과의 이런 갈등은  터키같은 나라가 미국이랑 갈등 일으키는 거보다 훨신 가벼운 사안이고 보통 우방국들사이에도 얼마든지 일어날수 있는 신경전 정도 인거 같은데...

신경전으로 받아들이기엔

미군철수한다고 기침하면 개거품 무시는 분들이 너무 많아요.

대한민국에는

갑질당하면 뒤에선 별 말이 다나오죠.

자칭 보수들이 그렇게 떠드니까 그거 듣고 그런 것 같습니다.

최소한  30년이내에는
실현가능성이  없지만

그런일이  일어난다면
그때한반도는 아마도  통일이되었을  가능성이  크다고보는데요
만약  대륙세력에 붙는다면
유럽으로 치면  프랑스규모(통일한국)를  상회하는  나라가
중러(대륙세력)에  붙은격이될거라봅니다
미국에  엄청난  타격이되리라봅니다

하지만  중국이  다당제민주주의를하지않은한
그런일은  일어나지않을거라봅니다

우리나라가 군사적으로 중국, 러시아에 붙을 확률은 제로입니다.

그러니 한국인 98%가 저주하는 짱개는 그런 기대를 1도 하지 마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국가전략이라는 단위로는 어느방향이든 검토해둬야 할만한 일입니다

물론 우리가 미를 버리고 중러에 붙을 확률이 없다지만
대개 그런 일은 우리가 미를 버리는 상황이 아닌  미가 우리를 버리는 상황 속에
발생할 가능성이 높죠

즉, 우리가 선택할 위치가 아닌 상황 속에서 맞게되는 겁니다

체질적으로 중러에 붙는 게 싫은 건 누구든 마찬가지겠지만
그런 상황이 온다면 이란 가정하에 국가단위의 전략은 검토해야죠

미국와 함께하는 검토가 999개면 1개정도는 중러에 붙는 내용도 필요한거지
빨갱이라서 그런 게 아니지 않겠습니까? 나는 안해도 누군가는, 국가는 해야죠

그런 정도의 가벼움으로 보면 되는 겁니다

한반도를 잃는다?

동아시아에서 미육군력이 전면 배제되고 중국의 수도를 포인트로 두는
현재 전술에서 천키로 가량 후퇴해야합니다

한국 대통령이 미군철수를 강제하고 반미를 천명한다면
미국은 곧바로 제거에 나설 거란 것에 제 백 원을 겁니다

세력권으로  볼때  한국이  대륙권으로  붙으면  태평양은  무주공산입니다.
미국이  태평양에서  활개치고  다니던게  없어지죠.
러시아는  동아시아.태평양권에  엄청난  세력을  구축할것이고
미국의  남중국해,동남아,남태평양  영향력도  줄어들겠죠.
마치,유럽에서  독일이  공산권세력에  동조한다는  가정과  같은  엄청난  충격을  줄  것입니다.
미국이  일본,호주만으로  태평양세력을  유지하기  쉽지않을겁니다.
다른  나라와  달리  한.일은  거의  전시체제나  마찬가지일테니  미국에게는  엄청난  과부하가  걸릴겁니다.
한국은  대륙에  심은  폭탄의  심지도  될  수 있고, 태평양을  겨누는  포신이  될  수도  있습니다.
한국에  주둔비  매년  10조씩  주고라도  주둔하려  들어야  당연한건데.....
미국이  세계  일찐으로  누리던  패권을  돈  몇푼에  던진다는게  참 우스운  일이된거죠.
세계1위국에서  미끌어지는  순간부터  미국은  미국내의  인종,주,이민자,주변국간의  문제로 
쏘연방  붕괴되듯  내부에서  무너질  가능성이  큽니다.
미국의  위치가  근세  이전의  세력권지도로  보면  뒷간  위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