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kfx가 2021년에 시제기 출시된다는 것은 다들 알고 있을겁니다.
뭐 국뽕에 취해서 어느 관계자의 말로는 2023년에 전력화까지 예상하고 있더군요.
하지만 전 f-35 120기를 도입하고 kfx블럭 시리즈를 포기하자는 말로 들립니다.
f-35도입후 운용해보고 장단점을 파악한 이후 가동률과 유지비를 생각해서
도입을 해도 늦지 않을 텐데 벌써부터 120기까지 도입해야 된다는 말이 나도는 실정이니
한국이 kfx블럭 시리즈를 진행하면서 f-35 120기 까지 도입할 수 있다는 희망은
한국 공군에게 너무 가혹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kfx 블럭 시리즈는 5세대를 염두에 둔다곤 하지만 시제기 출시 이후
자체 개발 능력이 겸비된 마당에 5.5세대나 6세대를 염두에 둬야 하는 문제가 있습니다.
어차피 세계 항공 선진국들이 개발중이 6세대 전투기는 전략 자산으로 분류될 것이고
비싸기도 해서 사실상 자체 개발밖에 생각할 수 없는 전투기입니다.
그런데 kfx블럭 시리즈에 f-35 120기까지 완비하겠다면 그 예산은 어떻게 감당하죠?
공군 예산을 f-35에 올인하고 지원기를 비롯해서 kfx의 미래 지향적인 개발까지 헌납하시게요?
록마는 f-22를 생산하기 시작하면서부터 6세대 전투기 컨셉을 잡고 있었습니다.
당연히 한국 공군도 kfx를 생산하면 5세대나 5.5세대 전투기를 생각하지 않을 수가 없죠.
여기에 한국 해군은 세종급 3척 추가 건조에 kddx자체 개발에 항모에 원잠까지 생각하고 있는 중입니다.
도대체 이런 어처구니 없는 생각이 어디서 나오는 겁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