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파키스탄과의 국지 공중전 와중 인도 공군 Mi-17 헬기가 SPYDER 대공미사일의 오인 사격으로 추락했는데
관련 재판에서 상세한 오사 정황이 나옴
당시 방공부대에서는 아군 기지로 저고도 접근중이던 헬기를 침투중인 파키스탄 UAV로 오인하고 교전했는데,
당시 헬기는 항공관제측과 교신을 유지하며 접근중이었고,
관제소에서는 아군 헬기를 인지하고 있었으나 방공부대측에 상황 공유를 누락하여 방공부대측은 미확인 표적으로 판단했다고 함.
한편, 헬기의 IFF가 꺼져있던 것이 오인의 주요 원인중 하나였는데,
규정상 IFF를 켜는것이 맞았으나, 민간 채널과의 전파간섭 및 파키스탄 전자전 자산에의 노출 우려를 이유로 IFF를 의도적으로 껐다고 밝혀짐.
이에 따라 재판부는 해당 운용부대 작전 책임 장교 및 선임 항공 관제 담당 장교에게 혐의가 있다고 판단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