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르 국방장관 취재진에 밝혀
키가 러시아제 S-400 미사일 도입과 관련해 미국의 제재 위협에 굴복하지 않는다고 장담했다.
훌루시 아카르 터키 국방장관은 21일(현지시간) 밤 앙카라에서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S-400 방공미사일 도입에 따른 미국의 제재 가능성에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카르 국방장관은 터키가 무기를 사기만 해야 하는 데 "신물이 난다"며 불만을 터뜨렸다.
그는 "터키는 항상 (무기를) 사고, 미국은 언제나 생산한다는 개념은 이제 끝났다"고 단언했다.
터키 정부에 따르면 미국의 패트리엇 판매 조건과 달리 러시아는 향후 방공미사일 공동생산에 합의했다.
앞서 이달 18일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S-400 미사일을 러시아에서 도입한 후 차세대 S-500 미사일을 양국이 공동으로 생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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