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밀리터리 게시판
 
작성일 : 19-05-16 02:11
[잡담] 핵전쟁 나서 핵무기나 화학무기 다 사용되도 인류멸망은 불가능하죠?
 글쓴이 : 푸른능이
조회 : 2,909  

현재의 인류문명이 박살나는게 기준이라면 가능하겠지만 인류멸망은 불가능할 듯 하네요.
도시 한복판에 핵 떨어져도  다 죽지도 않는데다가 섬 같은  오지에 사는 사람들도 있잖아요?
거기에 표적에 들어가지 않을만한 소도시들도 있고 군대도 멀쩡하지는 못해도 적지않은 수가 살아남을텐데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아이쿠 19-05-16 03:29
   
지금 미국과 러시아가 보유한 핵 탄두만 1만발이 넘어가는데
이걸 모두 사용한다 가정하면
지구상 모든 문명은 파괴될겁니다

소수 사람이 살아남는다 해도
핵무기에 의한 전세계적인 방사능 오염과
문명의 파괴로 인하여 모든 원자력 발전소들이 후쿠시마 꼴이 날것이고
그로인한 추가적인 다량의 방사능 오염...

지구상에는 바퀴벌레를 제외하고 모든 생명이 살수없는
죽음의 땅으로 변할겁니다.
     
택신대 19-05-16 07:54
   
일반적으로 핵무기는 원자력발전소처럼 원자로에서 지속적으로 방사성 물질을 생성해내는게 아니라서 방사능 피해는 세간에 알려진 것 보다 훨씬 덜합니다.
          
정봉이 19-05-16 08:44
   
핵무기에 사용된 핵물질량은 100kg 미만이니 그 양은 적죠
그런데 1차로 핵공격을 주고받으면 대도시의 사람들은 거의 다 죽어나갈거고
그럼 원자력발전소를 운영컨트롤할 사람들도 같이 죽어나갈테니
핵발전소가 통제불능의 상황이 생길수 있다는거죠

통제불능의 핵발전소는 단기간에는 제어프로그램에 의해 제어가 되지만 그것도 일정시간이 지나서 시설노후 등이 생기면 그때부턴 후쿠시마와 별다를거 없는 재난상황이 되는거죠
당진사람 19-05-16 03:36
   
예전에 어디서 분석글을 본적이 있는데 인류는 멸종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절반은 죽겠지만 핵이 의외로 위력적이지 못하고 방사능또한 금방 사라진다고 합니다
3차대전이후 다시 인류는 번영한다고 합니다
문제는 핵발전소가 파괴되면 계속 방사능이 나오는게 가장 위협적일꺼라고 봅니다
Wombat 19-05-16 06:14
   
히로시마 나가사키 + 수백번의 미소핵실험 < 체르노빌 << 후쿠시마
택신대 19-05-16 07:49
   
말씀하신대로 핵무기 보유국가들이 태평양 작은 섬나라들이나 아프리카 등 지구 여기저기 골고루 핵미사일 날려보낼 이유가 없죠. 주요 국가들의 피해는 막심할거고 엄청난 혼란과 문명수준의 퇴보가 오겠지만 인류멸망까지는 안갈거 같습니다.
칼까마귀 19-05-16 08:11
   
화성처럼 될 수도 있습니다. 자외선 차단막이 사라지면
지구는 멸망이죠. 화성이 핵폭발로 그렇게 됐다는 설도 있던데요
도나201 19-05-16 09:16
   
별미친.. 핵만으로  도시하나가 작살남.
문제는 자꾸 방사능에 대한 오염도만을 생각하는데.....

원폭시 발생하는 전자파의 피해가 더큼.

즉 모든 발전소 및 변전소 그에 따른 가스공급소 등등 차량의 작동불능현상까지 생각해보면 사실상

주변의 피해는 더하고 바로 처리하지 못하고 순수 인력으로면 처리해야 한다.

즉, 처리 조치가 되지 못하고 도구, 인력. 그에 따른 전기생산문제등등을 따져보면
문명세기 이전으로 돌아가는 참사가 발생할지도 모른다.

핵은 방사능이라는 단순수식의 상황이 아님.
일본 나가사키야.. 도시가 작고 산으로 분지화 되서 그나마 피해가 적었지만,

반경 30km의 초토화 속에 기타 기반시설까지 무너지고 그에 따른 반도체 사용장비들은 모두 사용불능.

사실상 벙커속에서도 살수 있을지의 의구심마저 든다.`
     
푸른능이 19-05-16 11:13
   
Emp는 과장입니다.
일단 차량의 경우 신뢰성 규격이 높아져서 덤으로 emp방호 능력이 생겼고요.
웬만한 전자제품들도 내성이 있어요
그리고 도시가 박살나는것도 일부는 몰라도 완전히는 불가능하지 않나요?
2차대전 시기보다 건물도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튼튼해졌고 지하시설도 늘어났는데요.
게다가 선진국들도 나름대로 방공망이 있으니 일부가 요격되는것도 감안해야죠
세트 19-05-16 09:20
   
왜 이사람 글에서 레옹스랑 비슷한 느낌이 나지...
     
푸른능이 19-05-16 10:57
   
어디가요?
말 함부로 하시네
의자늘보 19-05-16 10:01
   
폭발력이나 방사능에 의한 2차 피해보다는
기후나 자연생태계변화와 질병, 무질서 등으로 인한 간접피해로 더 많이 죽을 것 같은....
RGBW 19-05-16 11:15
   
핵무기로 인류가 멸망한다는 설은  인간의 오만함이죠.
아직 인류는 그정도의 능력에 택도 없이 못미칩니다.
운석충돌, 하다못해 화산의 위력만 해도 핵무기는 미미한 수준이고 
대도시에서 터졌을 때를 상상해서 그 공포감이 큰 것일 뿐이죠.
abwm 19-05-16 14:19
   
전쟁이 그냥끝날리가 없죠. 강대국의 전쟁의 여파는 다른 중소국가까지 번질겁니다. 수많은 약탈과범죄가 일어날것이며, 무정부상태가 되는 나라들이 생길것이며, 바다에는 해적들이 설치겠죠. 무역은 힘들가능성이 높으며, 에너지또한 문제가 생길겁니다. 물가는 폭등하며, 국가마다 범죄률이 치솟을겁니다. 거기서 그치면 모르겠지만, 전염병이 퍼지면 약을 구해야하는데, 그렇지 못하는 상황이되면, 수많은 생명이 죽겠죠. 연합국가들 빼고는 국가마다 고립이 되어, 더 악순환의 연속이 될가능성이 있는거죠. 결국 힘으로 필요한 물자을 전쟁으로 빼았든, 점령하든 이런상황이 계속이어지면 그끝은 어디일까요.
피닉 19-05-16 14:56
   
인류 멸망의 가능성도 많죠, 핵무기 전부 다 사용하지 않고, 일부만 사용해도 그렇게 될 가능성이 크요,
핵폭발에 의한 화재 먼지구름이 지구 대기를 뒤덮고 태양빛이 지표까지 내려오지 않는 세월이 몇년만 되어도 지구는 먹을게 없어서 많은 종류의 동식물들이 멸종하고, 인간도 견디기 쉽지는 않을겁니다.
지구의 생명체는 먹이사슬로 이어져있고, 여러종의 멸종은 대기의 구성변화를 가져올것이고, 내려간 기온과 함께  변화를 가져올겁니다.
user386 19-05-16 16:03
   
수천발 이상의 핵무기가 사용된다면... 진짜 재앙은 그 다음부터 이어지는 방사능 낙진과 오염으로 인한 생태계 파괴
핵겨울, 방사능 비, 눈 등 연쇄적인 생태계 파괴죠. 당연히 농사는 꿈도 못 꿀것이고... 풀 한포기 자라기 함들겁니다.

핵전쟁은 그 자체도 무섭지만 그 후가 더 무서운 겁니다. 살아남아도 진정한 재앙은 핵전쟁 이 후 가 될테니까요.
마실물과 먹을게 없어지는데 인류가 살 수 있을까요.
나그네x 19-05-16 22:18
   
아...그러고보니 해외 이 문제에대한 다큐를 본것같은데 일류의 어떤이유로 원자력발전소같은 주요기반시설을 콘트롤 할수 없어서 통제불능으로 후쿠시마나,체르노빌같은 폭발로 핵물질 피해는 입겠지만 이것도 세월이 흐르면 자연계에서는 자연치유가 된다는 결론이였습니다. 물론 시간투자가 관건이지만...
솔직히 핵으로 상당부분의 인류는 소실되겠지만 그렇다고 그게 지구멸망은 아닌지라.. 인류(인간)의 상당한 피해는 어느정도 이루어지기는 할겁니다.
핵전면전으로의 인류멸망이라고 이야기 하는것은 인간이 완전히 멸종한다기 보다는 인적피해도 엄청나겠지만 인간이 지금까지 이루어놓은 현대문명과 경제기반이 완전히 무너진다는 것에서 나온 이야기일것으로 보여짐.
핵전면전이라도 지구 구석구석 쏴대는 것도 아닐테고 주요 거점 위주로 타격할텐데..물론 핵물질 방사능오염으로 엄청난 피해는 입겠지만 그것도 지구전체를 감싸는것도 아닐테고.
뭐 이런저런식으로 핵전쟁이나 괴멸적 자연재해 이후를 이런저런 시나리오로 해외에서는 다큐영상으로 제작되더군요.
호하로 19-05-17 06:15
   
불가능 하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국가가 핵을 맞을런지도 모르고, 심지어 전부 발사하지도 못할 거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