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다른 이야기를 하는데다, 이해 안되는 점들이 많아 음모론적인 이야기가 많이 퍼지네요.
팩트는 단 두개 입니다.
1. 우리 군함이 북한 어선을 구조하러 일본 근해로 갔다.
2. 일본 초계정이 우리 군함 상공(군함은 영토이므로 근접도 우리영공입니다.)을 지나갔다.
입니다.
자. 그럼 의심되는 건...
1. 북한어선 구하려고 우리나라 군함까지 이끌고 일본 영해 인근까지 들어갔다?
물론 군함이 긴급시에는 민간선박 구조에 참여하지만?
2. 초계정은 한국의 군함인 줄 알았으면서 근접 8자비행을 했다?
영화를 만든다면 이렇게 만들겠습니다.
북한의 스파이가 일본으로부터 고급기밀을 수집하여 쫓기는 상황에 북한의 어선으로 탈출했다.
그러다 일본의 감시에 걸려 자위대에 나포되려 하는 순간...
북한의 정보부가 한국안기부와 접촉하여 고급정보는 한국과 관련되어 있다. 공유하자...
한국의 군함이 일본 근해까지 가서 어선과 스파이를 구해내는 순간...
일본의 초계정이 나타나 경고를 보내지만, 이미 북한어선의 구조를 완료한다.
일본 초계정은 어쩔수 없이 물러나지만...
조금더 소설을 쓰자면...
일본초계정 기장이 열받아 8자 회전을 하며 우리 군함에 지향성 레이더를 쏘며 공대함 미사일을 발사하려하자, 우리 군함도 지향성 레이더를 쏘며, 교전이 시작되려하는데...
양국 정부에서 중재하고 사건은 중지된다.
하지만, 양국정부는 이를 활용하기로하고, 한국은 반일정서를, 일본은 혐한 정서를 부추긴다.
결국 양국정상의 지지율은 올라가면서 승리자가 된다.
이 음모론(사실 소설)은 이번 사태로 누가 가장이득을 취했는가? 라는 내용으로 볼때 가장 많은 이득은 아베와 문대통령입니다. 그런의미로 각색해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