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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4-21 09:02
[잡담] 아침부터 잡게에 군부심 쩌는인간봤네요...ㅋ
 글쓴이 : 시발가생
조회 : 4,082  

네임밸류에서 백골부대(3), 청성부대(6)가 노도(2)/이기자(27)한테 듣보 소리듣는 시대가 왔습니다.
여러분 

20190421_091321.png



그냥 힘들면 힘들었다하면되지...왜 남의 부대들을 까대는거야? 
네 인제 만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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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나비 19-04-21 10:19
   
저 치 새벽부터 뭘 잘못 먹고 탈난 거 같던데....
winston 19-04-21 10:34
   
군대는 다 힘들어요
예비사인 11사단도 힘들었다구요 ㅠㅠ
     
LIII 19-04-21 12:11
   
예비사단 자체가 힘듬 ㅋㅋ
     
유일구화 19-04-21 12:51
   
전방은 편합니다.
눈하구 풀은 실허요...
     
카밀 19-04-21 13:34
   
11사단이면 젓가락.. 빡시죠. 거기도.. ㅎㅎ
     
booms 19-04-21 13:57
   
기보사재편이전 11사단 분들 옆에서 본적있습니다.

한미합동훈련때 유사시에 원주에서 서울까지 급속행군으로 하루만에 가서 작전한다는 소리듣고 가능한가? 라고 생각이 들더군요...그래선가 당시 11사분들 보니 상당히 터프해보이더군요..
          
winston 19-04-21 14:06
   
작개지역은 화천이에요.
그래서 큰 훈련하면 홍천에서 화천까지 걸어가요..
별거 아니에요 ㅠㅠ
               
booms 19-04-21 14:15
   
전시상황을 가상한거지만 직선거리 90km, 도로따라가면 120km를 하루만에 주파해서 작전하는게 가능해요??? 그때 부사관(상사)과 장교(대위)와 같이 이게 말이 되냐라고 이야기했었는데;;
                    
winston 19-04-21 14:26
   
왜 화천이 아니라 서울인진 모르겠고요
원주가 아니라 홍천이예요.

일단 홍천에서 서울 그렇게 멀지 않아요.
                         
booms 19-04-21 14:33
   
한미합동훈련 워게임상황이였는데 첫주가 북한기습에 대한 수비기간으로 급속도로 밀리는 중이였거든요. 당시 사령부에서 근무했기에 실제 훈련부대와는 차이가 있었을 거에요.

그때 원주쪽으로 불러서(밀려서?) 작전하다가 서울이 포위되어 무너질것같으니 수방사 도와주러 가라 라는 지령이였어요;; 그때 장교들이랑 작전상황판 수정하면서 나눴던 대화였기에 기억에 남아있네요.

그리고 실제로 11사분들 본건 다른때 였는데 아마도 군사령관 지시로 중대~대대급이 파견됐던거로 기억합니다...암튼 홍천도 거리가 꽤되는데;; 별거 아니라고 하시네요 대단 ㄷㄷㄷ;
               
밤막걸리 19-04-21 15:04
   
화천이라...반갑네요. 전 7사 8연대였는데 ㅎ
                    
booms 19-04-21 15:17
   
기초훈련은 15사 화천에서 받았는데 진짜 오지게 춥더군요;; 고생 많이하셨겠네요.
                         
밤막걸리 19-04-21 16:00
   
영하 삼십도 근방까지 내려갔을때 근무서는게 토나오긴 했어요 ㅎㅎgop도 좀 험해서 빡세기두 함
대신 나중에 내려와서 훈련때  행군을 대부분 7~80km정도만 해서 그건 다른데보다 편안함 뭐 7사
모두가 그렇진 않겠만 제가 있는덴 그러했음
          
LIII 19-04-21 15:11
   
예비사단이 훈련량이 많은게 최전방 GOP에서 버텨주고 바로 뒤 부대인 주력 부대가 예비사단이기 때문이죠 뭐 서로 힘든건데 GOP는 근무가 많고 예비사단은 훈련량이 많고 본문내용의 저 스샷처럼 저분은 너무 뽕 치사량이 너무 과하신거죠.
     
sunnylee 19-04-21 15:29
   
저도 11사 출신임... 진짜 힘듦..
일반 알보병연대는.. 매일매일 훈련소라 생각 하시면 됩니다.
          
booms 19-04-21 16:30
   
고생많으셨어요 ㅎ
     
starb612 19-04-21 20:19
   
지나가던 9연대 90년대 군번이 심심한 위로를 보냅니다.

홍천 흑다방 김양은 지금 잘살고 있는지.....
          
페닐 19-04-23 23:53
   
나도 지나가던 9연대 90년대 군번인데...
9연대 출신이면 홍천 갈일 별로 없지 않나??
여자 구경하고 싶어서 굳이 3기갑으로 가야 하는 천주교 종교 행사 다니다가 세례받고 군종병까지 됐었음...- -;;
유랑선비 19-04-21 11:29
   
유일한 인생 업적이신듯..
하록선장 19-04-21 12:01
   
노도가 훈련이 많고 고되서 힘들긴 하지만... 전방의 다른 산악 지역에 있는 있는 예비 사단들도 만만치 않고 철책 사단도 경계근무로 인해 고달프죠...저도 노도지만 저러면 안되죵
LIII 19-04-21 12:13
   
글고 2사단에 대한 애정이 있으면 뭐합니까 없어지는데 ㅋㅋ
user386 19-04-21 12:21
   
오래된 얘기지만 사촌동생이 자대 배치를 받았는데... 후방 XX사단 이라기에 작은 아버지가 너 군생활 폈다.
그랬답니다 저도 그렇게 얘기 했고요. 그런데 한 1년 반 가까이 지나서 휴가 나왔다기에 형이 술 한 잔 살께
나와라 그래서 만났더니만 무슨 일을 얼마나 시켰는지 애가 양손 바닥이 전부 굳은 살 밖에 없더군요.

동생이 앉아서 하소연을 하는데... 차라리 훈련 많이 한 내가 낫겠다 샆더군요. 결론은 어디나 힘들어요 군대는...^^
유일구화 19-04-21 13:05
   
5사는 바로 밑인데 편합니다.
무조건 지원하세요.
전쟁나믄 산화되는 지역이지만
안아프게 다져주니 그것도 문제가 안됩니다.
fox4608 19-04-21 13:05
   
다 같이 고생하구선 어디는 어떻다는 말은...
인생에 그 2,3년이 이리도 크게 지배를 할 줄이야..(화천군 근무)
야구아제 19-04-21 13:24
   
해병대 보병도 꽤나 빡셉니다. ^^
booms 19-04-21 14:04
   
진짜 왜 비교해서 괜히 가만있는사람들 빡치게 하는지 이해를 못하겠네...

네임벨류가 있는 부대 수색, 해병, 특공, 공수, 3, 6, 7, 8, 9, 11, 15, 27 등등 그 외에도 각자 힘든거지 혼자서 여러 경험을 해보지 않는 한 그 고초를 어케 안다고 쉽게 말하는지,,,,

전, 의경 조차도 부조리에 많이 고통받고 힘들어합니다. 단순훈련뿐만이 아니고요...훈련량가지고 별거 아니네 하며 무시할게 아닙니다. 쫌 철 좀 드세요;
강남오빠 19-04-21 14:19
   
그냥 집떠나면 다 힘들어요...
태강즉절 19-04-21 14:31
   
군입대 전..클럽 회원들과  뭔 동네 등산. 하천에 물이 불어..여자 회원들 업어서리 건넘..
그런데 하천에..군바리들이 득실..뭔 작업인지..아님 휴식인지?..
지들끼리 낄낄거리며 일부러 근처에 돌맹이 던져 물튀게 만듬..그냥 동네 양아치들이 시비거는 작태로다..ㅎㅎ
여자들 업고 비비는꼴이 눈꼴시기도 했겠지만..ㅋㅋ그냥 속으로 개쉬키들! 욕만했다는..겉으론 표현못하고
연후 군바리가 되고..수색이나 뭐나..등등.. 유원지니 뭐니 계곡 하천등등 뒤지고 할때..
많은 알콩달콩 커플들도 보게되고..여대생들 단체로 뭐 온것들도 보게되었지만..
그냥 그랬다는!..호시심은 순간이고..덤덤하게 통과.
우리끼리 농담으로..쟤들 저러는것도 ..다 우리가 뺑이치는 덕분이여!...하며ㅋㅋ
진짜 지금까지도 이해못하는게..그 당시의 그 하찮던(?) 군바리들...얼마나 군기가 빠진 개판이길래...
그 연대가 바로...둥!둥!둥!!!....남교리(?) 건너편에 있던 그 졸라 "자랑스럽다"는 잣칠 연대였다는..ㅋㅋㅋ
구조신호 19-04-21 14:43
   
뭐 저도 7사단 출신입니다만,
섹터가 가장 짧을 정도로 지형이 힘든 건 맞는데....
솔직히 아무리 힘들다 해도 예비 사단보면서(이기자) 와 장난 아니다....라고 부대원들끼리 놀란 적이 있어서.....경계 사단은 일상이 피곤하긴 한데....(눈 비 많이 오면, 산사태 나서 막사 무너진다고 짐 옮기고. 그럴 정도로 환경이 열악했으니..지금은 신막사라 그럴리는 없겠지만)
근데 어차피 다 힘든 군대생활인데 저렇게 까는 게 이해는 안 가네요....(저렇게 따질거면 매일 실전을 겪는 의경이 제일 빡세지 ㅋㅋㅋㅋ)
몽골메리 19-04-21 14:47
   
공군이라 할 말 음따...
아베덤블링 19-04-21 15:00
   
집에 못가고 먹고싶은거 못먹고 보고싶은거 못보는등 내맘대로 못하는 자유가 없는게 깝깝하고 힘든거지  전방이던 후방이던 훈련이 힘드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훈련보다 직장생활이 훨 힘들다 ㅋㅋㅋ
해충퇴치 19-04-21 15:24
   
저는 8사단 나왔는데 정말 편했어요. 주둔지가 최전방도 강원도도 아닌 경기도 포천이고요 거긴 눈도 4월까지 밖에 안와요. 훈련은 보통 한달에 한번정도밖에 안하는데 가끔 한달에 두번하는 달도 있지만 그건 가끔이에요. 기보라서 행군도 별로 안해서 계절에 한번밖에 안해요. 가~~끔 다른 부대 훈련할때 대항군가기도 하는데 그건 어쩌다 대여섯번밖에 안되니 정말 편합니다.

아무튼 힘든 27사단 가지말고 편한 8사단 지원하세요.
     
밤막걸리 19-04-21 16:03
   
악 사기꾼이다
          
유일구화 19-04-21 18:23
   
모른척 해주셔야...
     
태강즉절 19-04-21 18:38
   
거.짓.말!~~ㅋㅋㅋ
군바리때 부대 복귀중 길가에 퍼진 보병들 보곤 너무도 처연하여..
담배 한보로 까서  창밖으로  다 던져준게..8사입니다..ㅎㅎ
군바리 눈에도 불쌍해 보였으니....  오죽?..ㅋㅋ
식쿤 19-04-21 15:43
   
저 머저리 새끼 지난번에 밀게에서도 저 지랄 했다가 개뚜드려 맞고 도망쳤는데 잡게가서 또 저 지랄하고 있음
병든성기사 19-04-21 15:46
   
자, 이제 편한 군생활 한 것으로 경쟁을 시작하지...
     
유일구화 19-04-22 01:40
   
5사단 27연대 직할중대. 1등..
          
술나비 19-04-23 02:17
   
ㅎㅎ 난 4대대 14중대 나왔어용~~
서울특별시 19-04-21 16:31
   
우리땐 2사단 아저씨들이랑 같이 훈련 뛰면, 후방에서 편하게 군생활한다고 놀리고 놀았는데... ㅋㅋㅋ
모래니 19-04-21 16:56
   
밀게밖은 위험해..
Unicron 19-04-21 20:23
   
원래 자존감이 약한 애들이 별거 아닌걸로 부심 부립니다.
소나무껍질 19-04-21 20:57
   
투입전에 우리의 수고로움에 고향의 부모 형제는 편히 주무신다는 소대장님의 말이 귓가에 맴도네요..
촌팅이 19-04-22 04:56
   
군대란 조직자체가 다 힘들어요..
페닐 19-04-24 00:09
   
결국 군대는 '내가' 나온 부대가 제일 힘듬...ㅋ

90년대 11사단 출신인데...군단에 소속된 다른 예비 사단들과 달리 군 직할 사단이라 평시 임무가 없음, 작계도 졸라 넓음........사실 작계도 유명무실함..전국이 작계임
그래서 진지 공사 거의 없음 ...대신 훈련은 다 뜀...이 끝이 아니라 평시 임무가 먹고 자는거 뿐이라 남의 훈련에 대항군으로 수시로 불려 나가서 훈련 자체는 몇 배로 더 많이 뜀...
 몸은 힘든데 맘은 편함....고참들도 힘들어서 낙오라도 하지 않는한 갈구거나 패거나 하는 일이 적거든...
훈련 많이 뛰다 보니 행군은 빨라짐....젓가락 사단이고 젓가락이 다리모양 닮아서 빠른거 아님 ...많이 해서 빠른 것임 .....행군 빠른것도 대항군 다니다 보니 다른 부대들 행군하는거 보게 되서 알게되는 것임..
그리고 파견도 ㅈㄹ 많이 나감...덕분에 타부대 사정에도 해박함...
짬밥이 꼬였고 대대본부라 파견 많이 나가서 알게된건...11사단이 훈련 많고 행군 많고 빠른건 맞지만...검열이나 감사도 많아서 ....대체로 내무생활은 비교적 편한편임(물론 상대적으로 편한거).. 생활 환경도 전투부부대 치고는 좋은편이고

대항군 말고 타사단과  쪼인트 훈련하면 대부분 11사가 이기는데...훈련 강도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싶지만..
배속이 빠방해서임....예를들어 타부대 연대급 지원화력하고 11사 대대급 지원화력이 비슷함.....워게임에서 지면 지휘관이 상당히 무능한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