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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4-21 08:18
[뉴스] 영국육군, 전차숫자를 148대로 감축
 글쓴이 : TTTTTTT
조회 : 5,786  

https://www.thetimes.co.uk/article/3991d7fe-621b-11e9-99ae-5ebf638762d3

British Army outgunned by Cambodia after tank cuts

Defence chiefs have expressed anger that Britain is to mothball a third of its tanks, leaving it with fewer than Serbia, Cambodia or Burma.

The military is planning to revamp only 148 of its 227 Challenger 2 tanks because of cost constraints, The Times has learnt. That would send the armed forces down to 56th in the global league table of number of tanks avail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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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육군이 돈이 없어서 보유 전차 숫자를 227대에서 148대로 감축.
캄보디아보다 전차 수량이 작다고 한탄.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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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탈피 19-04-21 08:58
   
지금같은 정치구도면 어차피 이번 세기안에 영국 육군 전차 쓸일이 없기는 없을듯
무한의불타 19-04-21 11:36
   
T7의 희대의 명언! 

수출형 F-35A는 레이더에 잘 잡히네요. 뭐 익히 알고는 있었습니다만은. 제가 그래서 F-35도입을 결사 반대했던 것이고요.


이 새끼는 또 똥 싸지르고 도망 가것지!
스컬리더 19-04-21 12:33
   
현재 프랑스, 폴란드 빼고 유럽에 자체 방어가 가능한 국가는 없음...
영국이야 섬나라니까 해군 공군만 유지해도 된다고 하겠지만.....그 해군 공군도 이미 무너짐.....
웃긴건 선진국들이니까 국방력 금방 복구 가능하다는 사람들도 있는데....
국방력이라는건......돈만 있다고 되는게 아니라 그걸 운영하는 인력들도 졸라 중요함.....
돈많은 중동 국가들이 돈을 아무리 쏟아 부어도 그모양 그꼴인걸 보면 알수가 있고....
     
바늘구멍 19-04-21 12:41
   
ㅇㅈ
     
꾸물꾸물 19-04-22 14:17
   
NATO는 나라마다 포지션을 정해서 운영하는 형식이 됨. 각각의 국방력을 완전체 형식(규모를 떠나서)으로 갖추고 연합하는게 아니라 나라에 맞춰 보병 위주 지원, 기갑 위주 구성, 공군 위주 구성 뭐 이런 식이라는거.

네덜란드가 괜히 기갑 없애면서도 그 전력 일부를 독일군에 붙인게 아님.
     
그루트 19-04-26 00:15
   
유럽연합의 군사안보를 개별 국가로 얘기하면 안되겠죠. 이미 연합단계가 개별국가의 군사동맹과 연합체계는 넘어서서 초기 통합단계로까지는 갔죠. CFSP가 어디까지 진척되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당연히 국가별로 자체방어를 하는 구조는 아니겠죠? 그걸 무너졌다고 하는게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과도기인 것은 맞는 것 같구요.
user386 19-04-21 12:35
   
명색이 최초의 전차를 탄생시킨 전차의 본고장 인데... 아무리 섬나라라고 영국애들 저러면 안될텐데...

영국이 예전부터 이상한 전통이 있어요... 우리 합참의장 급이나 국방부 장관보다 해군 사령관(참모총장)
파워가 더 강한... 그러니 허구한 날 육군이 저 모양...
유일구화 19-04-21 13:09
   
영국도 전쟁나믄 군수공장인데...
     
스컬리더 19-04-21 13:11
   
요즘같이 정밀 장거리 무기가 발달된 시대에는 그게 불가능합니다.....
미국처럼 아예 주변에 대항할 만한 나라가 없다면 모를까요.....
영국처럼 유럽 바로 옆에 붙어 있으면 어지간한 장거리 무기에 타격당합니다....
당나귀 19-04-21 13:23
   
전쟁 위협에 안전하다 생각하는거죠. 독일처럼.....
위협할 나라라곤 러시아 뿐인데...러시아가 유럽전체를 먹을려고 하진 않을테니 최전방인 폴란드에게 떠 맡기는거죠.
Wombat 19-04-21 14:08
   
미국이 그래서 나토탈퇴 으름장을 놓는 겁니다
토미 19-04-21 17:11
   
이건 전적으로 미국을 믿고 의지하기 때문이죠
2차세계대전때도 그렇고
지금이야 영국을 침략할 나라가 없다는게 사실이고
막상 전쟁나도 대서양 건너 미국이 지원해주니...
미국 입장에선 특히 트럼프는 당연히 영국같은 나라에 차라리
안보비 걷고 싶겠죠.

우리야 주변국 짱깨 북한 쪽국...
절대 소홀해서는 안될처지지요

사실 유럽은 대규모 전쟁은 없다고 보는게
사실이지요.
starb612 19-04-21 20:24
   
이러니 저러니해도 유럽은 방위상으론 이미 한나라라고 봐야하지 않을까요?

그래서 유럽 각 국이 저 지경일겁니다.

다른데서 어떻게 하겠지...
어부사시사 19-04-21 20:30
   
탱크 숫자를 148대로 감축한다는 게 아니고 227대의 챌린저2 전차 성능개선 하는 수량을 148대만 하겠다는 얘기임..
나머지는 폐기/퇴역이 아니라 동류전환이든 긴급배치(땜빵)용이든.. 마르고 닳도록 일단 굴리는 거임.

그리고 현재의 군사역학적 구도에서 영국은 탱크가 자국 방어에 쓰인다기 보단 사실상 미군 똘만이로 따라다니는 '해외 참전용'이 실질적인 용도'임. 2차 대전 중에도 영국 탱크가 자국(본토) 방어전에 실전을 치른 적이 없을텐데요?!?! 물론 독일군의 본토 상륙 저지용으로 보유는 하고 있었겠지만...

기사 제목이 좀 자극적인데, 대만산 영알못의 뇌피셜 '감축'이 아니고, 팩트만 얘기하면

"영국 육군, 챌린저2 전차 227대 중 148대만 성능개선 하기로"... 여기까지임.
     
TTTTTTT 19-04-21 21:57
   
ㄴ "The remainder of the Challenger 2s, which entered service between 1998 and 2002, are expected to be used for parts."

개수하지 않은 남은 탱크는 부품을 떼어내는 동류전환용으로 사용.

"나머지는 폐기/퇴역이 아니라 동류전환이든 긴급배치(땜빵)용이든.. 마르고 닳도록 일단 굴리는 거임. "

동류전환용은 현역이 아닌거지요. 영국이 현역으로 굴리는 전차는 148대 맞습니다.
          
어부사시사 19-04-21 22:07
   
뒤에 긴급배치(전개)용으로 사용될 수도 있다는 거 안 보임?? 긴급전개용으로 퇴역시킨 전차 끌고 갈까???????? 그리고 챌린저2 전차가 당장 퇴역시켜야 할 정도로 낡은 전차도 아니고(오만에선 2035년까지 굴릴 예정이고, 게다가 현용 영국육군 챌린저2는 이미 TES개수를 통해 한번 업그레이드 된 사양들임), 또한 이라크전에서 RPG 70여발(7발 아님) 두둘겨 맞고도 쌩쌩하게 살아남은 몸빵짱 전차임. 현역으로 굴리면서도 동류전환용으로 얼마든지 사용 가능함. 쉽게 말해 '마르고 닳도록 쓰겠다'임.

기사 어느곳에도 나머지 수량의 전차를 폐기(scrap)나 퇴역(decommission)시킨다는 얘기 없음.

그냥 227대 중 148대만 성능개선하는 것이고 이후 상황은 어떻게 진행될지는 '유동적'이다...여기까지가 팩트임.
개구신 19-04-21 22:43
   
링크에는 기사 전문이 다 안나와있어서 다른곳 찾아서 읽어봤는데,
챌린저2 227대 중 148대를 업그레이드할 예정이고, 나머지 중 일부를 예비전력으로 묶어두겠다는 말을 하긴 했지만, 예비부품으로 사용될 수 있다고 해놨네요. 이때문에 영국 군사전문가들이 큰 충격을 먹었다 라는게 기사의 내용인데, 러시아 전차전력의 1/87 수준이라고 적어놨네요. 아무래도 자국 육군력 강화를 바라는 입장에서 그리 적어놓은것이고 실제 러시아 전차전력이 3천대 가량인걸 생각하면 20배 정도 차이난다 보면 되겠네요. 아무래도 러시아의 모든 기갑전력이 만대를 좀 넘어가다보니 그렇게 표시한게 아닐까 싶네요.
당장 챌린저2의 수량이 뚝 떨어지지는 않을테고 군개편이 이뤄지면서 차차 이뤄질듯 한데, 이런 반발기사가 나오는걸 보면 계획의 변동도 있을 수 있겠죠. 아무튼 퇴역이나 폐기한다는 말이 없고 일단은 예비전력으로 빼두고 부품 빼쓰겠다 정도로만 적혀있네요.
동키일일일 19-04-23 13:11
   
갑자기 동류전환 하니 취발이란 단어가 생각나네요.
군수사령부에서 썼던 단어이니 하급부대도 썼으리라 생각되지만, 민간에서는 한번도 쓴적이 없는 단어이다보니...
예전에 지금은 없어진 부산의 제1정비창 연병장에 전자, 장갑차가 잔뜩 놓여 있었습니다.
이 장비들은 겉보기에는 괜찮았지만 내용물이 하나도 없었죠.

부품은 모두 취발해서 다른 전자, 장갑차에 들어가고, 껍대기만 남아있었습니다.

부산의 구 수영비행장에도 M-48 전차가 쌓여 있었는데 여기도 상황은 마찬가지 였습니다.
이 전차는 이라크 전쟁에 파병한다고 쌓아 뒀다고 하는데 다른 전차 수리한다고 부품을 모두 빼내어 껍대기 뿐이었다고 기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