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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3-14 10:16
[잡담] 우리나라 잠수함 숙원사업
 글쓴이 : 로디우딩
조회 : 5,256  



  서해 남해 동해에 중대형급 핵잠 6대 배치(3대씩 2교대) 
  잠항 6개월 
  내부시설 최적의 내부공간 활용으로 쾌적
  한번 들어가면 승조원 나오기 실타할정도의 완성도

  동중국해 2대 대형 3개월 단위로 교대근무 
  제주기지에 입항 

  초대형 핵잠 2대 태평양 6개월 교대 근무(일본 항시감시) 

  이렇게 돌아다니면 주변국 도발 힘들겠지요???
  총 사업비 20조 

  억지력 장난 아닐것 같은데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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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꼬이떡밥 19-03-14 10:19
   
아무리 시설이 좋아도 승조원이 잠수함에서 나가기 싫다 할리가 ............ㅋㅋㅋㅋㅋㅋㅋ

크루즈 여행도 오래하면 지겹다던데요
정봉이 19-03-14 10:33
   
모든 함정은 3교대가 기본 아닌가요?
작전-대기-정비
행복찾기 19-03-14 10:40
   
동서남 각 3척, 태평양 3척, 예비 3척 등 15척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로디우딩 19-03-14 10:56
   
이거 좋네요 돈이 문젠데
     
nigma 19-03-14 11:20
   
잘은 모르겠습니다만 미국의 경우 최대작전일 수가 3개월가량으로 우리도 그럴 것인 데 예비 3척이면 잠수함 승조원 근무강도가 좀 빡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유지보수도 해야하고 휴가 외에 재교육이나 승조원의 심리적 육체적 건강관리 또 작전활동의 결과나 축적된 데이타의 분석에 따른 전술과 교리 또 전략적 반영 등등 지상 근무도 중요하기에 상시 3척의 3면 바다와 태평양 배치는 15척으로 좀 부족하지 않나 싶네요. 태평양 배치나 활동을 좀 줄이던가 아님 동해나 남해 배치에 1척이상 각각 추가 할당하여 비정기적인 대양작전을 수행하던지 아니면 각각 2척 정도로 줄이던지 아니면 18척 이상 구비하는 것이 좋아 보입니다.
다만 초기 모델을 18척 까지 가기엔 좀 그렇고 각각 2척식 만들고 운영하면서 데이터와 노하우를 축적하여 좀더 코고 적절한 규모와 성능을 갖춘 신형을 추가 건조하는 것이 좋아보입니다.

아, 그런데 써놓고 보니 그냥 상상의 나래네요. 아직 갈 길이 먼데 개인적으로 시대가 시대이니 만큼 좀 추가적인 돈을 좀 들여서라도 개발기간을 좀 단축햇으면 좋겠습니다.  하여튼 돈이 문제네요.
사바나 19-03-14 11:03
   
핵SLBM이 없으면 별 의미가...
     
nigma 19-03-14 11:25
   
꼭 그렇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1차적으로 핵투발을 포함한 적의 잠수함들을 잡는 공격원잠이고 2차적으로 SLBM을 탑재하는 것이니 상대적으로 요격당하기 쉬운 군함보다 미사일 투발에 유리합니다. 추가적으로 비록 우리가 비핵화를 지향하지만 주변국의 상황이나 미국의 태도에 따라 여차하면 유효한 핵무장을 바로 할 수 있는 준비로 반드시 개발해야 하는 무기체계라 생각합니다.
TheCosm.. 19-03-14 11:04
   
지금 운용하는 잠수함들도 인력 보충이 쉽지 않다고 예전에 본 것 같은데. 과연 그만한 잠수함들에 충분한 인력(교대인력까지)을 확보할 수 있을지 좀 회의적이긴 합니다. 핵잠 자체도 엄청 비싼데, 그 부대비용마저 생각하면...

그리고 서해상에선 핵잠이 활동하기가 그리 좋지는 않다고 들은 것 같습니다. 아주 활동을 못하는 정도는 아니지만, 핵잠이 다닐만한 경로가 많지 않아 되려 잠재적 적국에 그 경로를 파악당하기 쉬울 수 있다는 걸로 보았습니다.
     
nigma 19-03-14 11:32
   
제 생각으론 운영비용이 들지만 우리가 주변국들에 비해 경제 군사력에서 많이 밀리는 만큼 상대적으로 비대칭 전력인 이분야 만큼 오히려 비용대비 효과가 큰 것도 별로 없다고 생각합니다. 또 그렇기에 우리 입장에서 오히려 더 투자해야하는 무기체계라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잠수함 승조원의 경우 업무강도나 열악함을 고려할 때 수당이나 여러면에서 특별한 대우와 관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스스로 근무지원을 잘 안하는 만큼 그런면에서 혜택을 주는 것에 결코 반대할 사람들이 없을 것이라 생각하고 또 특히 음탐이나 기타 주요특기근무자들의 경험이나 경력등 의 노하우와 실력이 곧 우리 잠수함의 전술적 능력과 바로 직결되니 특별히 육성하고 관리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서해는 기존 재례것을 배치해도 되고 우리 핵잠들의 초기 버전의 경우 배수량이 지금의 미국처럼 크지는 않으니 실제 운영상에 얼마나 유불리가 있는지는 실전배치를 통해 시험해봐야 정확한 판단이 가능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대깨OOO 19-03-14 11:36
   
에이컨 빵빵하게 나오는 최전방 동해안 쪽에서 근무했지만 시설이 아무리 좋다한들 경치가 아무리 좋다한들 한달이상 같은 공간에서 지내기 답답 합니다.
태강즉절 19-03-14 11:37
   
세상 천하 없어도 폐쇄된데 들어가  너무 좋아!..장기간 나오기 싫다할 사람은 극히 드물겠죠.
혹 배달도 되고 와이파이라도 터지면 모를까?^^
그런게 좋다! 할 사람은 은둔형 외톨이?...아마 그런 사람은 우선 군 문턱을 못넘을걸로다가.ㅋㅋ
user386 19-03-14 11:48
   
아무리 시설을 좋게해도 잠수함의 공간 이라는게 한계가 있으니 잠항 6개월 하면 미쳐서 죽거나
답답해서 죽거나...ㅡ.ㅡ
     
nigma 19-03-14 11:54
   
미국도 그래서 최대 3개월(90일)을 한계(잠수함이 아니라 사람의 문제로 인한 ...)로 두고 이는 것으로 압니다. 일보로 식략이라든지 보급품 창고규모를 3개월이상 저장하지 못하도록 설계했다고...
그런데 6개월은 한 회의 작전 기간이 그렇다는 것이 아니고 년중 작전일수가 그렇다는 것이고 3개월 최대이니 2회 이상 나눠서 그렇게 근무하는 것일 겁니다. 즉 년중 2회로 할시 3개월짜리 작전을 두번 뛰는 것이고 지상 근무 때 휴가도 가고 지상 교육과 훈련 등등 또 나름의 스케줄이 있을 것 같습니다.
푸푸푸 19-03-14 12:06
   
서해는 대형 핵추진잠수함이 돌아다니기 힘들걸요.
최대깊이가 100미터이고 평균수심이 겨우 40미터라서
rozenia 19-03-14 12:32
   
기본적으로 1개 해역에 3척이면 작전, 훈련, 보급 및 수리로 결국 실제 해역에는 1척만 있게 됩니다.

우리이지스함이 그렇게 돌아가고 있고 우리 KD2급들이 그렇게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발적인 상황이 되면 3개 해역에서 우리 수상함정이 부족하다는 소리가 나오는거구요.

숫자가 별거 아닌것처럼 보이지만 중요한게 1:2의 싸움과 1:3의 싸움이 해전에서는 완벽하게 다릅니다. 전력차가 벌어질수록 압도적인 열세가 되기때문에 1척이 아무리 뛰어나도 중급이상의 두척에게는 압살되기 마련입니다

말하는 요지는 핵잠 참 좋지만 결국은 수상억지력이 없이 동북아에서 잠수함전력 단독으로 중국이든 일본이든 댐비는건 고사하고 억지력도 없다는걸 말하고 싶군요.

수상함대와 공군력에서 밀린다면 애초에 잠수함이 숨어다닌다고 안보이는게 아닙니다. 일본에 해상초계기가 많이 퇴역했다해도 아직도 80대 이상굴러다닙니다. 소련잠수함 걸러내겠다고 키웠던게 일본의 대잠함대입니다.

산둥반도와 인천이 고작 500KM안이고 부산에서는 날씨좋으면 대마도도 보입니다. 이게 무슨얘기냐?

핵잠 자체의 효용성은 분명이 있지만 지정학적으로 그리고 군사적으로 공군력의 우위와 적정규모의 수상함대없는 핵잠수함은 그냥 먹이입니다.

우리 핵잠을 찾으려고 수색하는 적 초계기를 우리공군이 열세여서 못내쫒거나 거부작전을 행사하지 못한다면 또한 우리수상함대가 일본 중국수상함대에 비해 너무 규모가 압도적으로 적어서 적 대잠함대를 건들이지 못한다면

마음놓고 우리잠수함 수색하고 바다 휘젓고 다니겠죠.

아무리 잠수함성능이 뛰어나도 동북아 바다는 태평양같은 대양이 아니고 아무리 변수를 넣고 기동을 해도 지나다닐만한 길목이 있습니다.

우리가 무조건 진다 같은게 아니라.

전력증강에는 우선순위가 있다는걸 말씀드리는겁니다.

항공모함이나 핵잠수함 보다 먼저 더 많이 압도적으로 확보해야하는게 정보수집능력, 첩보 및 방첩, 전자전능력, 비대칭전력, 항공공세와 보급능력, 그다음이 수상함대입니다.

우리나라는 솔직히 육군:공군:해군 비율이 5:5:3이 제일 이상적인 나라입니다. 육군도 해군도 공군없이는 1시간도 못버티는 상황이 동북아입니다.
     
내안의Blue 19-03-14 14:45
   
원잠의 효용성을 너무 대한해협 중심으로 생각하고 계신 듯 합니다.

예를 들어 일본을 견제하는 입장에서로 가정하면
원잠을 이용해 일본 동쪽 긴 해안선의 방어를 강제할 수 있습니다.
우리 원잠들이 태평양 상에 포진하고 일본 동부를 타격범위 안에 두면 일본은 방어영역의 확대로 전력을 대한해협 중심으로 집중시켜 움직일 수 없게 됩니다.
일본 영역 전체를 방어해야 한다고 가정한다면 일본이 우위를 가지고 있는 해상전력이 우리의 몇배라도 방어영역의 확대로 실제 가용한 전력은 크게 감소하게 됩니다.

전장에서 승기를 잡는 데는 여러 요소가 있지만 그 중에 지리적 특성을 감안한 적절한 전술도 중요한 부분중 하나이고
그를 위해 장기 수중 작전이 가능한 원잠의 필요성이 대두되는 것입니다.
현실적 가성 적국인 일본의 긴 열도의 특성이 군사적으로 어떻게 우리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는가를 생각해보면 향후 원잠의 도입은 필수불가결인 것이죠.

물론 저도 해군력보다 공군력이 우선해야 한다는 기본 입장이지만
비대칭 전력의 확보도 함께 진행해야 맞다고 봅니다.
꾸물꾸물 19-03-14 13:26
   
잠항 6개월...? 승조원들의 육체적, 정신적 건강문제까지 따져서 정한 타국의 원잠 운영도 저렇게 장기간 안갑니다. 그리고... 6개월... 반 이상은 통조림 먹으며 지내라는 소린가요...??
     
재흙먹어 19-03-14 17:57
   
잠수함에 대해 뭣도 모르고 하는 소린듯 ㅋㅋㅋㅋㅋ
6개월 근무한다고 하면 아무도 지원안함
          
유일구화 19-03-14 22:04
   
그런 잠수함도 없어요
이도저도 19-03-15 06:45
   
미국의경우 전시에는 최대 6개월이고 평시에는 2개월단위로교대합니다. 본인이 햇빛도없는 갇힌 공간에서 2달있어보세요.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장난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