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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3-14 09:53
[질문] 독도에 항공모함 한대 배치해두고 수시로 비행기 날리면 ..
 글쓴이 : 피닉
조회 : 3,448  

일본이 꼼짝 못할것 같은데...

물론 미국식의 비싼 항공모함 말고, 오래된 폐급 유조선이나 컨테이너선을 정박시키고, 항공모함 시설 설치하고,유류와 탄약공급도 하고 정비도 시키면 괜찮을것 같은데

폐급 대형수송선 몇대를 연결해서 위에 비행기 착륙장치 마련하는것도 괜찮고... 
돈도 얼마 안들고, 독도 수비도 되고...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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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닉 19-03-14 09:54
   
예전에 폐급 러시아 항공모함 고물선으로 한국들어왔을때,  독도에 정박시켜 사용하는것도 괜찮았을것 같았는데...
TTTTTTT 19-03-14 09:55
   
ㄴ 항모에서 항공기를 이착륙시키기 위해서는 항모가 30노트 항해해야 합니다. 정지한 항모에서는 항공기가 이착륙 못합니다.

이륙 : 항모속도 30노트 + 사출기 속도 110노트 = 140노트
착륙 : 항공기 속도 130 노트 - 항모속도 30노트 = 100노트 상대적 속도

강습함의 경우는 반대고요. 그런데 강습함에서 굴릴수 있는 건 해리어하고 V-22, 헬기가 전부입니다.
     
피닉 19-03-14 09:57
   
30노트로 항행해야 하는 이유가 뭔가요? 정지된 상태에서 항공기 이착륙을 못하는 이유가?
만일 수평유지가 이유라면 그것을 계량하면 되는것이고... 이유를 알수가 없군요
          
도나201 19-03-14 10:12
   
일종의 양력을 발생하기 위해서는 일정거리를 두고서 어느정도의 속도에 양력을 발생시킵니다.
근데 항모라는 것이 첨에.. 프로펠러기야 워낙 가벼우니.
어느정도 영향이 없었는데.

항공기자체가 제트기로 분화하면서 양상이 달라지기 시작햇죠.
이를 무마하기 위해서 개발한 게 증기식 사출장치의 도움으로 그나마 항공기를 띄우게 되었읍니다.

근데 증기식사출장치가 없는 중국의 항모의 경우는 스키식 점프대라고 하더라도,
항모자체속도로 양력을 발생시키기위해서 전속력항진을 해야 합니다.

현재 미국은 전자기식 사출장비를 장착한항모가 이번에 나온항모고.

중국도 이 사출장비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잇으나.. 별진전없는 상황임.


뭐 전자기식이 그유명한 레일건을 활용한 작품이라고 하는데..

뭐 현재 항공기 자체가 워낙 항공역학자체를 무시한 구조라서 이정도의
항력을 발생하지않으면 양력이 발생하지 못합니다.

그나마 해리어가 아직까지 살아남은 이유도 .
위의 독도함같은 강습함에서 운영가능한 항공기이기에 살아남은 것이죠.
그나마  이륙거리가 상당히 짧거든요.

포클랜드 전쟁때 해리가 큰활약을 한것은 바로 저런 부분이 있었기에
영국도 항모에서 사출장비가 그다지 없어서.
          
ㅇrㄹrㄹr 19-03-14 10:15
   
음 간단하게 생각해보면 이럴거에요

화성이나 달등의 지구 밖에 어떠한 물질을 보내려고 한다면  11.2km/s 이상의 속도가 있어야 지구의 인력에서 벗어나 지구 밖으로 나갈수 있습니다

지구 탈출 속도라고 하구요

비행기라는게 이륙을 하기위해서는  양력이 필요한대  물론 비행기 자체 무게에 따라서 필요한 조건이 틀리겠지만  어쨋든  한정된 길이의 항공모함 비행 활주로에서는  비행기가 뜨기위해 필요한 양력을 얻기가 어렵다는거겠죠

그러니  항공모함의 속도 +  비행기 자체 추진력 > 해당 비행기가 뜨기 위한 양력 의 조건이 성립해야  비행기가 뜨겠죠

그래서 미국의 항공모함은 캐터팰트 방식으로  전자식 사출기로 앞바퀴에 고리를 걸어서 밀어서 쏴주는거구요

캐터팰트가 없는 항공모함은  스키점프대 +  전투기나 비행기가 출발하기전  전투기 뒤쪽에  갑판을 세워서 전투기 엔진 추진력을 더 상승시키는 조치를 하고 양력이 발생할수 있는 이륙속도가 나오게 강제 조치를 취하는거겠죠
               
뭐꼬이떡밥 19-03-14 10:26
   


그럼
10km/s 로 무한 추진되는 엔진을 장착한 로켓이 있다고 해도 지구를 못 벗어 나는 건가요?
                    
ㅇrㄹrㄹr 19-03-14 10:56
   
일정 고도까진 올라가겠지만 ...

무한 추진되는 엔진이라고 조건을 거셧으니

지구의 인력을 벗어나지 못하고 특정 고도 그자리에서 연료만 태우겠죠
                    
우주인간 19-03-14 13:44
   
대기권 내에서는 힘들껄요.
비추력이 얼만지는 모르겠지만.....
                    
ZeroSun 19-03-14 16:29
   
네. 이른바 지구 탈출 속도라는 것이 있습니다.
비행체가 지구를 벗어나려면 최소 초속 11.2km 이상 되어야 지구를 이탈할 수 있습니다.
또한, 태양계를 이탈하려면 최소 초속 16.7 km 이상이어야만 합니다.
                    
짱아DX 19-03-14 17:15
   
10km/s로 '무한' 추진되는 엔진이 가능하려면 두가지 조건이 만족되어야 합니다.
첫째는 연료가 무한 공급되어야 하고, 둘째는 수직 운동에서 등속 운동이 되기 위해서 중력 가속도와 동일한 가속도로 가속이 되어야 합니다. 그 말은 엔진이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큰 힘으로 로켓을 밀어 올려야 한다는 겁니다. 그러니 일반적인 조건에서 처음 출발할 때 속도가 10km/s의 속도로 로켓을 쏘아 올린다면 로켓이 위로 올라갈수록 속력이 줄어들어 결국 지구를 벗어날 수 없게 됩니다.
지구 탈출 속도라는 것은 로켓이 지구의 중력을 받지 않는 높이에 도달했을 때의 속력이 0이 되는 것을 기준으로 등가속도 운동을 한다고 했을 때 필요한 처음 출발 속도 입니다. 당연히 추진체가 여러개로 나누어져 있고 엔진에 의해 지속적으로 추진력을 받을 수 있는 실제 로켓은 처음 출발 속도가 저렇게 빠르지 않습니다. 실제 저 속도로 출발하면 안에 탑승한 사람들이 무사하지 못하죠. ^^
          
현시창 19-03-14 10:19
   
항공기가 날 수 있는 건 양력을 이용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 양력을 얻으려면 일정한 속도를 얻어야 합니다. 속도를 잃게 되면 양력을 얻지 못해 돌덩이처럼 추락하게 되는데, 이를 실속이라고 합니다.

그러니 항공기가 날자면 일정 이상의 속도를 얻어야 하늘에 뜰 수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육상 전투기들은 못해도 700~900미터 이상을 활주해 속도를 얻습니다. 일례로 F-18의 실속속도는 대략 130노트, 약 230Km입니다. 그런데 이건 비무장 상태 이야기고. 주익에 폭탄이나 연료탱크를 달게 되면 실질적인 실속속도는 약 250~280Km사이가 됩니다.

이 말은 항공모함에서 무장과 연료를 채우고 날아 오르려면 250~280Km이상으로 활주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미군의 C-13-1 캐터펄트는 8만 파운드 중량 투사체를 90여미터를 날려 최대 140노트로 투사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 정도로도 이론상 전투기에게 충분한 속도를 실어주나, 양력을 얻기 위해 맞바람을 받으며 출격하는 것이 상례이므로  이런 투사속도는 금방 꺾이게 되고 실속에 돌입합니다.

항공기의 추력이 스스로 실속 이상의 속도를 회복하는데 걸리는 시간엔 수초가 걸리므로 이 이상의 속도를 실어주기 위해 모함의 속도가 결합되어야 합니다. 최소 25노트 이상의 속도는 되어야 25~30톤짜리 전투기가 날아오를 수 있습니다.(그 조건이 성립되지 않는다면 항공모함 사고 영상들 함재기처럼 바다에 처박겠죠.)

거두절미하고 모함의 속도까지 결합해 160~170노트의 속도를 실어줘야 항공기가 안정적으로 출격할 수 있다는 말입니다. 뭐, 그럼 졸라게 쎈 캐터펄트로 쏴버리면 되지 않느냐? 하면 일단 항공기가 불과 2~3초만에 그만한 속도로 가속될 경우 어느 정도의 충격을 받을 것인가? 대기가 정체될 경우 캐터펄트로 쎄게 날려봐야 양력을 얻기 힘들어 작전에 문제가 생기더라...(대기 정체 무풍이라도 일단 모함이 30노트로 달리면 최소 그만한 속도의 맞바람을 인공적으로라도 받게 되지만 만일 아니라면? 처박거나, 기다리거나...)
          
모래니 19-03-14 10:58
   
길이.
          
꾸물꾸물 19-03-14 13:29
   
비행기가 이륙하는데 필요한 속력(정확히는 이를 통한 양력 어쩌고지만 쉽게 생각해보자구요)이 있는데, 정지상태에서는 힘들지요. 뭐가 힘든가하니 함이 수십Km의 속력으로 움직이고 있다함은 비행기가 갑판위에 정지해있다해도 수십Km의 속력을 갖고 있는거죠. 맞바람까지 받게되면 이제 비행기에 가해지는 압력이 커지고 이를 이용해 양력도 더 많이 얻을 수 있죠.

그냥 단순하게 말하면, 비행기만으로는 그 짧은 거리에서 이륙에 필요한 속력을 확보하기 어렵기 떄문에 항모의 속력까지 더해야합니다.
피닉 19-03-14 10:05
   
상대 속도때문에 항모가 이동해야 한다는것은 이해하기 힘들군요, 스키점프대 사용하는 국가도 있는데,
항모가 이동해야 한다는 문제의 핵심은 이착륙시 짧은 항모 길이 때문에 사출기나 잡아당기는 로프를 사용하는것으로 아는데, 고정된 4대의 대형 수송선이면 충붅하게 적은 사출속도나 로프의 강성이라도 비행기를 착륙시킬수 있을것 같네요...
     
도나201 19-03-14 10:15
   
4대의 수송선은 어떻게 연결할것이며.
그에 대한 파고에 대한 자체 움직임.

그리고 갑판의 엔진열에의한 파손등등 산적한 문제가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현시창 19-03-14 10:24
   
1> STOBAR도 맞바람과 모함 속도가 중요하긴 매한가지라...항공역학 기본이라도 살펴보실 일입니다. 양력이 어떻게 발생하는지 알면 가진 의문은 금방 풀립니다.

2> 20톤짜리 항공기가 180~200노트 이상의 속도로 때려 박는 충격을 버텨야 하는데 수송선으로 충분하다고요? 아마 한번 착륙하면 조선소로 도로 들어가야 할 겁니다. 착륙이 될지도 의문이지만...

3>  고정된 대형수송선 좋습니다. 그런데 이런 커다란 표적 기동성이야 빤한 가고, 싸구려 탄도탄 1방이면 끝장 나는 거 아닌가요? 그럼 왜 만들죠? 그것도 독도면 포항공항에서 260Km떨어진 섬입니다. 뭐하러 항모 띄우죠? 공중급유기 급유 한번 받으면 항공기가 1000Km정도를 추가로 날 수 있는데 뭐하러 항모를 만드는 쌩쇼를 해야 하는 건가요?

포항공항 출격 전투기가 애프터 버너 한번 켜면 10분이면 가는 섬을 방위하려고 항모를 쓴다? 정말로 멍청한 짓 같군요. 돈이 막 남아돌아도 그런 미련 멍청한 짓을 안 할 겁니다.
     
자체발광 19-03-14 10:31
   
현재 가장 강력한 미국 핵항모 조차 뒤쪽에서 바람이 불면 함재기 이륙 못합니다.
그래서 풍향을 보며 항로를 정하는게 함장의 주 임무고 거기서 함장 실력이 나온다고 하는
다큐를 보면서도 의외 였죠.
     
새끼사자 19-03-14 11:47
   
비행기 영화보면 V1 VR V2하고 복창하면서 올라가지요? 그 속도 정확하게는 비행기 속도가 아니고 바람의 속도를 말하는 겁니다. 그 정도의 바람이 나와줘야 양력이 발생하면서 올라갈 수 있거든요.
활주로가 길다면 그라운드 속도를 올려서 날개로 지나가는 공기의 속도를 올려줄 수 있지만 그게 항공모함에서는 힘드니까 맞바람에 배의 속도 그것도 모자라서 캐터펄러까지 이용하는 것이다 라고 보시면 됩니다.
아잉없나 19-03-14 10:13
   
전투기 이륙  할려면 고정된 활주로에서도 최소 1km 이상은 되어야 이륙이 가능해요.
본문에서 말한 컨테이널선을 고정 해서 전투기를 이륙할려면 ..
세트 19-03-14 10:15
   
고정항모가 매우길고
그리펜 처럼 짧은 활주로로도 이륙 가능해야할듯..
한국 전투기는 어려움
Fa50같은 경전투기로 무리하면 될지도..
user386 19-03-14 10:32
   
그럼 역으로 하나 묻죠... 독도에 해병대나 특수부대 순환배치 혹은 북한의 해안포처럼 굴 파서 K-9 자주포같은
장거리 사격이 가능한 해안포를 배치하거나 사거리 180Km SSM-700K 해성 지대함 미사일이나, 사거리 280Km 하픈2 미사일만 배치해도 가끔 얼쩡 거리는 일본 순시선은 물론 해자대 아그들도 독도 근처에 얼씬도 못할텐데 그러지 않는 이유를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현재 독도는 국방부 소속 군이 아니라 내무부 경찰청 소속 "독도경비대(수비대)" 의무경찰이 지키고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자체발광 19-03-14 11:35
   
1.치안을 유지하는 경찰이 주둔한다는 것만으로도 강력한 실효지배 주장이 됩니다.
  군인보다 경찰이 지킨다는 것에서 섬의 소유권에 대한 설득력이 강합니다.

2.경찰은 기본적으로 민간인 이고 섬을 점령하기위해 공격하면 국제법적으로 완벽한 
  범죄입니다. 국제사회 리더가 되고싶은 일본은 손빨고 있을수밖에 없죠.

3.군대가 수비를 하면 분쟁지역으로 간주될수 있습니다. 만약에 국제재판에 서면
  실효지배가 가장 중요한 판단기준이고 실효지배 기간이 늘어나면 늘어날 수록 우리가
  유리해지는데 긁어 부스럼 만드는건 우책이죠.

독도에다가 경찰을 배치한건 우리나라가 한것치고 매우 고단수의 책략과 정치적 판단입니다.
그런데 독도를 요새화 시키면 국제적으로도 독도가 매우 위험한 분쟁지역으로 판단될 가능성이
있으며 손톱깨물며 안달난 일본이 가장 원하는 흐름이죠.
          
nigma 19-03-14 11:39
   
22
군을 배치했다고 꼭 그렇게 볼 것은 아니곘지만 빌미가 될 수도 있고 군보다는 치안을 담당하는 경찰의 배치가 더 강한 실효적 지배의 의미를 갖으니 잘하고 있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문제시 독도에 군을 배치할 것이 아니라 그 앞서 바다에 배가 가서 대치하고 부딪힐 일이라 생각합니다.
          
user386 19-03-14 11:53
   
빙고...!!!... 피닉님 잘 들으셨죠?
          
꾸물꾸물 19-03-14 13:32
   
국제재판은 아무런 구속력이 없습니다.

하와이는 미국의 소유권에 문제가 있나보죠? @@?
               
자체발광 19-03-14 15:54
   
맞아요 아무런 구속력이 없습니다. 지더라도 입 싹닫고 점유하는 국가가 있을정도죠

다만 일본한테는 먹힐겁니다. 일본 국가 목표가 국제적으로 영향력을 행사하는 리더가

되는거고 앵무새처럼 국제법을 입에 달고 사니까요. 그런와중에 국제 사법재판소 결정에

불복하면 여러모로 모순되는 행동이고 패소보다 더한 자존심에 스크레치를 입죠

개인 적으론 패소할경우 일본이 독도에 대해 도발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고 봅니다.
ional 19-03-14 10:36
   
항모는 가만히 있는 상태에선 비행기 못 띄워요;;

과거에도 그랬고 요즘도 그렇지만
함재기들은 양력을 얻을려고 날개가 육상기에 비해 엄청 큼
(F-35A, F-35C만 비교해봐두...)

2차 대전기의 항모들도 현대 제트기보다 비교적 가벼운 프로펠러기를 띄울때마다
항해방향과 정반대여도 굳이 U턴까지 해가며 맞바람을 맞으면서 함재기를 띄웠음
(1940년대 당시에도 증기식인가 유압식 사출장치가 있었는데도 말이죠)

요즘 항모들도 다 역풍맞으면서 뱅기 날릴겁니다
사출기가 있든 없든


반대로 말하면 역풍을 맞으면서 날리면 같은 활주거리를 달리더라도
더 많은 무장을 달고 띄울수있다는 이점이 있다고 봐야죠
TheCosm.. 19-03-14 10:58
   
자세한 건 윗 분들께서 친절하게 이야기해주셨기에, 다른 사소한 걸 더 언급해보자면. 그렇게 고정한 플랫폼은 현실적으로 매우 위험하기 그지 없습니다. 일본이 당장 지상에서 발사하는 미사일이 제한되어 있어그렇지, 항공기에서 발사하는 대함미사일과 같은 건 충분히 갖추고 있고. 이러한 미사일들에 맞아 조금이라도 기울면 그 기능을 상실하게 됩니다.

게다가 독도 근해는 기상이 좋지 않은 날이 많고 파고도 높아서, 이러한 플랫폼을 운용하는 것도 비현실적이기도 합니다.

차라리 울릉도에 활주로를 만드는 게 상대적으로 더 현실성이 있겠지만, 아시다시피 대놓고 울릉도에 활주로를 만들면 일본인들이 바나나빼앗긴 원숭이처럼 날뛸거라...(울릉도에 활주로 건설은 이전 밀리터리 게시판에 가능하다고 올려주신 자료들이 있어서, 비용적으로나 건설상에 난이도는 높아도 가능하리라곤 봅니다.)
레쓰B 19-03-14 11:14
   
굳이 원하시는 대로 하고 싶으면 항모를 건조하고 유지하는 막대한 비용을 낭비하는 것보다 공중급유기 4대(좀 더 쓰면 8대)를 도입해서 울릉도와 독도 해역에 24시간 띄어 놓으면 됩니다.

항모에 탑재할 전투기는 당연히 전제된 것이니 대구나 강릉에 전투기 60대 배치해서 4대 1개 편대로 15개 편대를 만들어서 24시간 독도근방으로 보내면 훨씬 이득일 겁니다.

동,서,남해 어디에 항모를 배치하든 육상기지와 공중급유기를 이용한 것보다 무조건 비싸고 비효율적입니다. 매 번 나오는 얘기입니다.

항모 건조해서 운영할 돈으로 공중급유기와 조기경보기를 더 사서 원하는 공역에 보내면 24시간도 가능합니다.
정봉이 19-03-14 11:21
   
한반도 자체가 절대불침의 항모

서해는 지상발진 항공기의 작전범위안이고 동해도거의 모든 공역이 지상발진기의 작전공역이고 그 이외지역은  공중급유기만 있다면 충분히 대응가능해집니다.

남해도 제주이남지역이외는 전부 지상발진 항공기의 작전범위고
제주남방도 유사시는 제주공항을 이용하면 됩니다.

제주지역에 제대로된 군공항이 생긴다면 서해 남해 양쪽을 확실히 제어권에 둘수있는 핵심위치죠

항모는 육상항공세력을 지원할수 없는 원거리 원양에서 항공력을 제공하기 위한 방안이지
지상발진기기지에 비하면 비용은 엄청나게 비싸면서 그 효용성은 적은 체계죠

원거리에 항공력을 제공할 다른 수단이 없을때나 써먹는거지
지로 지금거리에 육상기지가 있고 원거리 원정할일도 없는데 항모를 구비하는건
그냥 국방비 버리자는 소리죠
     
새끼사자 19-03-14 11:59
   
논외의 글이지만 사실 일본도 불침 항모예요. 대부분 섬에 공항 설치되어 있더라구요. 일본은 섬도 많은데....아주 골고루 공항 만들어 놨더군요.

특이한 섬도 발견했었는데...가로세로 2키로 좀 넘는 섬에 십자모양으로 길이 있어서 이거 뭐냐 하고 봤더니 2차대전중에 공항으로 쓰던 섬인 듯 해 보이더군요. 그 섬은 공항으로 사용하고 있지는 않고 흔적만 있더군요.
          
유일구화 19-03-14 19:47
   
거긴 방파제...
지즌 태퐁
태강즉절 19-03-14 11:42
   
뭐하러 그 비싼 항모를?..그냥 길쭉한 무동력 판때기..바지을 띄우죠..
육지와 연결해서리..필요에 따라 울릉도로도 옮기고ㅎㅎ
가격1200원 19-03-14 11:42
   
님들아 안되는 이유 기껏 설명해줘도 피닉님이 이해못하겠다고 한다고
더 자세히 설명해주실 필요 없어요
어차피 피닉님은 자기말에 동조해주길 바라는거지 안되는 이유같은거 관심도 없고 듣고싶어하지도 않음 ㅋㅋㅋ
merong 19-03-14 11:43
   
동해가 잠수함 숨기 좋은 지역으로 손꼽힌다고 들었는데요.
항공모함보다는 잠수함이 훨씬 효율적일거 같습니다.

수송선 연결도 울릉도에서 하는게 더 나을거 같구요.
nigma 19-03-14 11:45
   
윗분들이 이미 항모의 실 운영데 대해 언급하셨지만 추가로 언급드리면 고정된체 가만히 있을 거면 오히려 섬보다 못하고 더 위험한 것인데 그걸 큰 비용으로 만들어 운영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과거과 달리 군사기술의 발달(특히 정찰과 미슬 및 전투기...)로 기실 우리 인근에서는 미국의 항모라도 그 섬보다 못한 것이 현실입니다.
우리 본토에서 좀 떨어져 봐야 좁은 해역에서 얼마되지도 않는 거리라 본토에 있는 공항에 비해 위치상 갖는 장점도 별로 없고(오히려 바다에 덩그라니 때리기 좋은 고가치 목표물...) 본토 공군기지처럼 유지하기 쉽고 방어나 공격에 대한 내구 및 복구성 있는 것도 아니니 한반도 근해서 작전할 목적이라면 전혀 필요없는 물건이라고 생각합니다.
새끼사자 19-03-14 11:54
   
울릉도에 비행장 만드는 건 크게 문제가 될 것은 없고요. 거기에 군사용 시설을 하는 것은 아마 일본이 걸고 넘어질 겁니다. 구글 지도로 일본 섬들을 살펴보았는데요. 울릉도정도의 크기의 섬에 대부분 비행장이 있더군요.
대략 길이는 2킬로 정도의 활주로들이 대부분 설치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공항건설은 할 수 있다. 건설 그 차체로는 문제가 되지 않지만  경제적으로 의미있냐 없냐 건설 난이도가 어렵거나 불가능하냐 군사적으로 의미있냐 없냐 군사시설을 설치하느냐 마느냐는 별개의 논의로 넘어가야 한다고 보여지네요.

아무튼 발제자의 항공모함을 정박시켜 놓고 공항으로 이용하는 것은 이론상 불가능하고 환경파괴 문제를 피하기 위해 부유식 활주로를 만들자 뭐 그런 논의는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네요.
archwave 19-03-14 11:55
   
[ F-35A 와 F-35B 의 작전 반경을 지도에 올려봤습니다. ( http://www.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military&wr_id=408033 ) ]

위 글 읽어보시고 항공모함이 대체 어디에 필요한 것인지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4leaf 19-03-14 11:58
   
일단 그 비싼 항공모함을 왜 독도에다 배치해야하는지부터...

독도에 배치하면 일본애들이 쫄아서 들어가는게 아니라 감사합니다 하고 잡으러오겠죠.
rozenia 19-03-14 12:18
   
상식적으로 움직이는게 장점인 항모를 왜 독도 묶어놔야할까요 ;;;; 그럴거면 독도울릉도에 콘크리트 부어서 비행장과 요새화하는게 훨씬 나을것 같은데
유일구화 19-03-14 19:53
   
대빵 큰 지원함을 원함...
booms 19-03-15 00:30
   
그럴꺼면 그냥 시멘트 부어서 군기지 건설하는게 났습니다;
이도저도 19-03-15 06:50
   
진짜 이러다간 태권브이 만들어서 독도에 배치하자고할듯.
지란지교 19-03-15 11:18
   
독도는 울릉도에거 빤히 보여요
울릉도에 공항 만드는게 훨씬 싸고 효율적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