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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2-12 19:01
[기타] 일본이 국방비를 늘리면 자폭 시간이 빨라집니다.
 글쓴이 : 바람따라0
조회 : 3,597  

일본은 현재 국채 시장이 붕괴된 상황입니다.

GDP의 240%에 달하는 국가부채 중, 9,000조원이 국채로 발행 되고, 나머지가 차입금 형태로 남아있습니다.

그런데 이상한 것은 국채에 대한 이자가 연간 80조에 머문다는 것이죠. 이것은 1%도 안되는 금리입니다.

실제로 일본 재무성은 0% 금리로 10년 만기 채권을 발행 하고 있습니다.


정부에 공짜로 돈 빌려주는 거죠. 그래서 개인이 보유한 일본 국채는 1%에 머뭅니다.


일본 기관과 일반 은행이 46%를 보유하고 외국인이 12%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들이 이자가 0%에 수렴함에도 일본 국채를 가지고 있는 것은 일본 금융시장에 접근 하기 위한 일종의 보증금 같은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의 강매에도 소화되지않은 일본 국채의 41%를 일본은행이 매입하고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일본 정부는 일본은행이라는 중간책을 이용해, 빚잔치를 벌이고 있는 겁니다.

혹자는 말합니다. 일본 정부의 부채는 일본은행에게 진 것이니 안갚아도 되는 탄탄한 구조라고요.


무지몽매한 말이죠.


일본 정부가 일본은행이 가진 부채를 가진 부채를 무효화려는 움직임이 보이면, 외국인과 기관이 부채 투매에 나설겁니다.

그리고 더 큰 문제는 일본 국채 시장이 사실상 죽었기 때문에, 일본 정부가 어쩔 수없는 대외적인 금리변동을 대처할 방법이 없다는 거죠.


일본은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을곁에 두고 있는 겁니다.


일본 재무부가 소비세 증가에 목메는 이유는, 매년 발생하는 이자라도 보전하고 싶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것도 함정이 있는 것이, 소비세 중가가 소비위축을 불러 전체적으로 일본 경제에 타격을 줄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10%로 소비세 인상을 줄기차게 말하면서도, 실행을 미루고 있는 거죠.


이 상황에서 일본이 국방비를 증가시키면, 말그대로 몸에 기름을 붓고 불속으로 뛰어는 꼴이 납니다.


게다가 일본 국방비 구조상 약 20%만이 전력증강비로 투입되기에, 예산을 가파르게 올린다해도, 한국의 전력증강비를 따라잡기 어렵습니다.


2019년 올해만 한국은 일본 보다 전력증강비를 5조원 더 사용합니다.

그리고 한국은 향후 5년간 270조원의 국방비를 투입하려는 계획을 잡고 있습니다. 2023에 61.8조원의 국방비를 사용하고 그중 20조원을 전력증강비로 투입합니다.

일본이 총 국방비 100조원을 사용해야, 한국과 전력 증강비와 비슷해진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이미 한국은 국방 분야에서 일본을 추월한 큰손입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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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따라0 19-02-12 19:24
   
일본은행의 내부 사정도 황당합니다.

모두 100만주를 가지고 있는 일본은행은 일본 정부가 55%의 지분을 가지고 있고 나머지 45%가 도쿄증권거래소에 상장돼 있습니다.

현재 주가는 36만원 수준입니다.

즉, 가치가 3,600억원에 불과한 중소 은행입니다.

그런데 일본은행이 일본정부에 빌려준 돈이 3,700조원입니다.

게다가 일본은행은 일본증시 상위 40대 기업의 10의 이내 대주주입니다.
주식 가치만 2,800조 원에 다다릅니다.

일본은행 주식을 가지면 시장 가치보다. 18,000배의 자산을 가지게 됩니다.

완전히 황금알을 낳는 거위가 되는 거죠.

그런데 일본은행 주식은 거래에 제한이 있습니다.

그리고 45만주의 실제 주인이 누구인지도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죠.
도나201 19-02-12 19:53
   
결국 부도처리하면.  바로 3600억원 보상하고
나머지는 금액은 꿀꺽한다라는 이야기인가요.

완전 은행이 아니라 무슨 세탁소네요.
     
바람따라0 19-02-12 19:54
   
3,600억원도 보상 안하죠. 주식회사 이니까요.
잉옹잉옹 19-02-12 21:49
   
후쿠시마 원전 터졌을때 나라도 같이 터졌어야 하는데
더러븐 놈들
스컬리더 19-02-12 21:57
   
일본은 전후에 한번 국채 소각해서 국민들 재산 날려버린 이력이 있죠....
그 당시 돈도 인플레이션때문에 한번 화폐개혁 하는 바람에 은행에 저금했던 돈들이 아주 쓰레기된 일도 있었구요
할게없음 19-02-12 23:39
   
맞아요. 딱 한마디로 폭탄이죠. 지금 원금과 이자 상환에 갚는 예산만 해도 276조인데 우리나라 올해 예산이 496.6조죠. 우리나라 예산의 절반 이상의 규모가 빚 갚는데 쓰이고 있는게 현실이죠. 소비세도 함부로 못올리는게 그 자랑하던 일본 내수시장이 얼어버릴대로 얼어버린 상태라.. 지금도 매년 가계소비지출이 감소하는데 소비세까지 잘못 올리면 그땐 단순히 내수시장 문제가 아니라 정말 국민들이 폭발할수가 있죠.
바늘구멍 19-02-13 06:41
   
화이또  몽키..
어부사시사 19-02-13 09:56
   
맞습니다.

애초에 일본경제라는 게 시장경제질서를 왜곡하는 '엉터리 경제'였죠.

(일본경제 모순의 시작점) 제로금리 ㅋㅋㅋㅋ 말도 안 되는...

왜넘덜 그 동안 개네들 종특인 '잔머리'로 열심히 자기 무덤 파온 겁니다.
거짓말을 덮는데 또 다른 거짓말이 필요하듯 모순을 덮기 위해선 또 다른 모순을 동원해야 했죠.ㅋ

그 동안의 경제성장도 실상은 (실물경제의 성장이 아닌) 마이너스 성장인데 '인위적인'  엔화 가치상승 덕에 '가짜성장'으로 버텨온 것이죠. 이제 그 (숫자조작에 의한) 엉터리 경제도 한계점에 이르러 서서히 그 민낯이 드러나고 있는 실정임.. 어느 한 순간 일본 엔화가 짐바브웨 달러로 변해도 전혀 이상할 게 없는... 일본이 미국의 적성국이었다면 진작에 일본의 신용등급은 '정크등급'으로 추락했을 겁니다. 미국이 사실은, 오늘 당장 망해 자빠져도 이상할 거 없는, 산송장급 국가인 일본을 아직 숨이 붙어있는 정상국가 취급해주는 것도 미국입장에서 아직 일본을 이용해먹을 가치가 남아있기 때운에 살려두는 것일 뿐.. 아니, '살려둬야 한다'고 보는 게 더 맞는 얘기겠네요.
(참고로 미국은 유사시 일본 땅을 '합법적'으로 임의로 사용할 수 있는 권한을 갖고 있는 국가임; 일본 정부/의회의 동의나 비준 끄딴 거 필요 없음)

일본 정부 발표 뉴메릭 데이터은 그냥 '조작에 의한' 가짜라고 보면 맞습니다. 중국이랑 거의 동급..
이런 조작질에 잘 길들여진 뵹신 같은 일본 국민들은 '정부발표' 통계치나 각종 경제지표를 순진하게 곧이곧대로 믿죠..ㅋㅋ
노닉 19-02-13 16:37
   
오호 그렇군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