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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2-11 22:28
[잡담] 우리나라 군사기술이나 다른 산업 기술들 보면
 글쓴이 : 바빌로니아
조회 : 5,579  

우리나라 무기들 보면 전부다 서구에서 기술받아 만든거죠. 물론 이건 동아시아 전체가 그렇긴 하지만...

근데 이제 우리나라도 딴나라에서 계속 기술 받아쓸게 아니라 차근차근 쌓아갈때가 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계속 다른서구국가의 기술을 기반으로 만드는데... 좀 독자적으로 차근차근 해가면서 경험도 쌓고 노하우도 쌓고  동시에 기초과학도 발전시키는게 장기적인 국가 과학기술 발전에 좋은 영향을 끼치지 않을까요??

물론 참고해서 한다고 하지만  그러면 절대 그들을 따라잡을수가 없죠.  맨날 따라가는 입장이 되어버리는거죠.

결국은 지속해서 미국이나 러시아, 유럽국가들의 기술을 쫓아간다고 다리 휘어질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맨날 다른 나라 기술을 기반으로 만들지만 말고 좀 처음부터 그리고 기초과학부터 좀 키워갔으면 좋겠네요.

너무 돈되는 산업에만 집중하는데 이 돈되는 산업도 결국에는 기초과학에서 파생되어 나오는 거니까요.

장기적으로 한국만의 원천기술, 트랜드를 주도하는 국가가 되려면 다른 나라의 기술을 들고오는것보다 기초과학에 투자를 더 늘리고 실패해도 좋으니 계속 새로운 이론을 만들고 시도해보았으면 합니다...

서양에서 저렇게 계속 새로운 것들, 세상에 혁명을 가져오는 발명품들이 나오는건 우연이 아니죠.. 서구국가들은 기초과학을 대단히 중요시하고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것을 두려워하지 않으니 거기에대한 보답을 받는거라고 생각합니다.

뭐.... 제가 여기서 주저리주저리 적어봤자... 뭐가 바뀌겠습니까만..... 우리나라가 너무 기초과학에 관심을 가지지 않고 계속 타 국가의 기술에 의존하는 경향이 좀 심한것 같아서 적어봤네요.

물론 우리뿐만 아니라 동아시아 전체가 그렇긴하죠..  나름 기술이 발전되어있다하는 한,중,일 삼국의 기술이나 과학도 결국은 전부 서구의 것이고 카피에 불과한 기술들이죠.

솔직히 동양이 이때까지 만든게 뭐가 있긴 합니까만.... 이제부터라도 뭔가 세상에 혁명을 가져올 발명품을 만들기 위해서 기초과학이나 원천기술 확보에 좀더 비중을 두었으면 하네요.. 수만번 실패해도 좋으니까..포기하지 말고 계속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발전시켰으면 합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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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르시스트 19-02-11 22:32
   
이상하게도 전쟁을 치룬 국가들의 방위산업기술은 부러울 만큼 높은거 같습니다.
독일은 애초에 유럽과 미국의 견제 때문에 발전시킬수 없다고 하지만
일본은 미국의 묵인아래 과거 방위산업기술을 발달 시키고 있는걸 보면
이건 나름대로 부러울 따름입니다.

AESA레이더가 일본이 최초 개발했다는 소식을 듣고 충격을 받았지만
이걸 록마가 무단 채용함으로써 상용화가 진행됐다는 것도 놀라운 일이죠.
     
푸른능이 19-02-11 22:41
   
독일이 견제받는다고요?
          
사칙연산 19-02-11 23:53
   
그럼 독일이 영국, 프랑스처럼 핵무장 용인해주니?
여기서도 제 얼굴 침뱉고 다니네...ㅉ
그만큼 사춘기 쪼다처럼 침뱉고 다니지 말라고 했는데...
     
바빌로니아 19-02-11 22:42
   
전쟁을 치룬 국가들이라기보다는 서구국가라고 표현하는게 더 알맞지 않을까요??  뭐 서구 국가들이 전쟁을 많이 하긴했지만 결국 그 기술을 발명할 원동력은 서구의 타의추종을 불허하는 기초과학력 덕분이죠.

그리고 애초에 레이더는 영국이 발명한 것이기에 일본이 AESA레이더를 만들어도 결국에는 영미 기술을 기반으로 만든거죠..

결정적으로 동양만의 기술이나 과학이 존재하지 않는것이 서구와 동양의 결정적인 힘의 차이가 발생하는 원인 같습니다.
          
푸른능이 19-02-11 22:43
   
대전기 연합군이 쓰던 레이더들 일본기술 많이 적용됬습니다.
               
바빌로니아 19-02-11 22:52
   
대전기 연합군이 뭔가요??

레이더는 영국기술 아닌가요??
                    
푸른능이 19-02-11 22:56
   
당연히 2차대전 당시의 미군과 영국군이죠
야기-우다 안테나 모르세요?
                         
바빌로니아 19-02-11 23:03
   
잘모르겠네요... 설명좀...부탁드립니다.
                         
archwave 19-02-11 23:14
   
야기 안테나는 TV 안테나로 많이 보이는 형태죠. 생선 뼈다귀 같은 모양.
2 차대전 시절에는 야기 안테나가 레이더로 쓸 정도의 고지향성을 갖고 있는 거의 유일한 안테나.

이 야기 안테나를 개발한 사람이 일본의 학자입니다.
야기 안테나 개발해서 일본군에 보여줬더니, 이런거 필요없다고 퇴자 맞음.

연합군 진영에서는 야기 안테나 논문을 보고 열심히 레이더를 만들어서 씀.
그 덕에 전쟁에서 큰 손해를 본 일본이 그 학자를 반역자 취급했다나 뭐라나..

참고로 야기 안테나 논문은 학계에 발표한 공개 자료.
애초에 레이더 용도로 쓰라고 만든 것이 아니고,
전파 수신하기 좋은 형태의 안테나에 대한 논문을 발표한거죠.
               
현시창 19-02-11 23:25
   
야기 우다 어레이 하나 빼곤 일본기술이라 할 만한게 적용된 바 없을 텐데요...
그나마도 야기 우다 어레이가 모든 레이더에 적용된 것도 아니고 말입니다.
                    
푸른능이 19-02-11 23:29
   
그래서 대전기 연합군이라고 쓴겁니다.
저분이 일방적으로 서구만 잘났다는 식으로 쓰시기에 썼습니다.
                         
현시창 19-02-11 23:48
   
대전기 연합군으로 한정해도 야기 안테나가 광범위하게 사용된 바는 없습니다. 초창기 CXAM레이더 정도에 적용이 되지만, 크기와 무게가 엄청나 전함들에나 몇 세트 사용되었고, 39년도부터 등장한 레이더들이 이 단점을 최소화하며 야기 우다 어레이를 벗어난 쌍극자 안테나등을 적용합니다.(물론 보기엔 야기 우다 어레이처럼 보이지만, 실상 원리 자체가 다릅니다.)

그렇다고 야기 어레이가 완전히 사라진 건 아니고, 워낙 체적이 작고, 당연히 무게가 적으며, 구성이 간단해 야간 전투기나 뇌격기에 탐지용으로 적용되는 수준이었습니다. 그렇다곤 해도 1~2Km부근에 뭐가 있다는 정도만 파악하는 수준이라 추적을 하거나, 정밀한 탐지를 한다거나 하는 행위는 불가능했습니다. 이런 근본적 약점을 극복하려면 야기 우다 어레이를 대형화하면 되나 이건 앞서 전함에나 장착될만큼 큰 수백톤짜리 철뭉치가 되므로 한계가 존재합니다.

그래서 쌍극자 안테나가 등장한 거고, 그것도 부족해 42년 무렵부턴 해상도의 향상과 화력통제를 위해 더 각 정확도가 높고, 해상도가 높은 개구면 안테나가 등장합니다. 따라서 야기 우다 어레이는 대전기아 아닌, 세계대전이 일어나기 이전인 전간기에 주요 활용된 기술이라 볼 수 있습니다. 이미 세계대전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38년 무렵부턴 일선 군용 레이더에 적용되기엔 한계가 많은 도태기술에 속했습니다.

우리에게도 이런 선진적인 기술이 있었다며, 기술입국을 외치던 패전 일본이 적극적으로 써먹었던 프로파간다로 야기 우다 안테나가 등장합니다.(물론 민수용 TV수신 안테나등으로 아주 광범위하게 사용되긴 합니다.)

그래서 레이더 역사상 아주 핵심적인 기술로 평가하곤 하는데. 실제로 그런 수준은 아니었습니다. 레이더에 있어 가장 핵심적인 진보는 거의가 아니라, 그냥 전부 미국과 영국에서 등장했습니다.
                         
푸른능이 19-02-12 12:13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어떤분이 서구만 잘났다는 듯이 쓰길래 썼습니다
푸른능이 19-02-11 22:40
   
요즘은 투자 많이해요.
기술은 사든 직접 연구하든 돈을 쏟아붇고 있습니다.
아직 시간이 많이 안지나서 그렇지 계속 축적되고 있어요.
그리고 마지막에 동양이 만든게 뭐가 있냐는 동의하기 힘드네요.
역사공부하면 그런말 못합니다.
     
바빌로니아 19-02-11 22:43
   
동양이라기보다는 동아시아라고 표현하는게 맞겠네요... 죄송합니다.

동아시아는 만든게 없죠... 전부 서구에서 카피해서 발전해온 지역이죠. 대표적으로 중국이나 일본... 유구한 카피의 역사를 지녔죠.

서구가 없었으면 동아시아도 존재할수도 없었을겁니다.
          
푸른능이 19-02-11 22:48
   
화약이나 종이, 나침반도 다 중국에서 나왔습니다.
종이랑 나침반 없으면 서구 열강의 제국주의도 산업혁명도 전부 수십수백년은 늦어졌을 겁니다
동아시아 특히 중국이 없었으면 지금의 서구도 없었을 겁니다.
               
바빌로니아 19-02-11 22:53
   
중국은 없는게 세상에 더 유익하지 않을까요. ㅎㅎ

솔직히 화약,종이,나침반은 별로 중요한게 아니죠..

자동차,비행기,전기, 컴퓨터, 엔진....등등 서구의 발명품에 비하면 한없이 초라한 수준..

발명품이라고 말하기에도 좀 부끄러운 면이 있죠.
                    
푸른능이 19-02-11 23:03
   
종이 없으면 기술이나 문학등을 전파하기 위한 서적 제작이 대량 제작이 불가능하므로
의무교육이나 기술자의 대규모 양성 불가능 따라서 산업혁명  없음
나침반이 없으면 원양 항해가 어려워져서 아프리카나 남미 식민지로 만들어서 털어먹는게 불가능하고 무역도 어러워지므로 산업혁명도 나가리
화약은 기사계급 몰락과 일반 민중과 권력층의 무력격차 감소를 통해 민주주의 확산과  징병제를 통한 군대확장 사업발전을 위한 광물생산량 증가에 기여하기 때문에 그거 없으면 민주주의 확산도 산업혁명도 불가능
                         
archwave 19-02-11 23:19
   
서양에서도 파피루스나 아마포가 있었습니다. 이게 종이와 그리 차이도 없고요.

중국의 종이 없이 산업혁명이 없다는 것은 무리임.

물론 종이가 파피루스나 아마포보단 좋았으니, 종이가 알려진 뒤로는 서양도 종이를 썼지만요. 그렇다 해서 정보의 전달 기능이 더 뛰어난 것은 아님. 즉 파피루스/야마포만 갖고도 서양 문명의 지속적 발달에 지장 없었음.
                         
푸른능이 19-02-11 23:25
   
파피루스가 있었던건 압니다만 대량생산될 수는 없었잖아요
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하면 무의미합니다.
                         
archwave 19-02-11 23:39
   
파피루스를 대량생산할 수 없다면, 종이도 대량생산할 수 없는건데요.

다만 종이에 비해 파피루스는 이집트, 이탈리아, 남프랑스에서만 나오던 파피루스를 썼다는 점이 있긴 합니다만, 대량으로 필요했다면 파피루스를 대량재배했겠죠.

종이 만드는 기법이 전파되지 않았다 해서 문명 발전이 안 되었을지 의문.
                         
현시창 19-02-12 00:06
   
정작 기술이나 문학, 역사등 남은 서적과 정보의 양은 서양쪽이 월등합니다.
주기적으로 통치자의 개인적 사유로 발생하는 대규모 분서갱유와 같은 사태가 주기적으로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종이가 없었음에도 서양은 천문학과 화학, 야금, 기계제작술이 동양보다 더 발전할 수 있었습니다. 자기 자의대로 자료와 정보와 사상을 불태우는 역사가 반복되니 어쩔 수 없겠죠.

그러니 종이가 없더라도 정보의 전파와 기술자의 대규모 양성은 가능했습니다. 실제로 로마 제국은 종이 없어도 종이가 있던 한나라보다 더 많은 금과 은을 캐고, 몇십배 많은 강철을 제조했습니다. 정작 중국이 자랑으로 삼는 초강법 역시 스키타이 유목민족이 만든 초원길 따라 서양에서 전파된 겁니다...

실제로 풍차, 수차등의 동력을 이용한 기계 및 기구기술. 천문역법이 역으로 서양에서 중국에 전해집니다.  그리고 정작 원양항해를 가능하게 한 건 나침반이 아니라, 위도를 재는 육분의, 경도를 재는 크로노미터가 있기에 가능했습니다. 나침반이 전래되기 이전부터 이슬람 상인들이 어떻게 중국까지 바다를 끼고 찾아왔겠습니까?

나침반이야 언젠간 자체적인 발명을 했을 겁니다. 서양인들이 자석을 모르는 바도 아니었으니까. 오히려 중국이 육분의와 천문역법, 경도계를 이용하는 항법을 원나라 이후 회회인(색목인)에게 전수받아 정화의 항해를 한 걸 보면 역으로 서양의 기술이 도입되지 않았다면 아마 나침반을 가진 중국인들은 영영 원양항해를 하지 못했을 겁니다.
                         
탄돌이2 19-02-12 06:12
   
닥처!
파피루스와 한지는 비교가 불가능할 정도로 품질차이가 심했고, 
파피루스는 대량생산도 못해!!

우리가 세종시대에 한글을 공문서.소설.잡지 등 보편화 했다면,
우리가 지금 미국이하는 깡패짓하는 패권국가 되었음.

지식의 폭발은 종이가 아니라, 글자가 핵심 임.
     
나르시스트 19-02-11 22:44
   
한국의 예를 들면 기술은 발달했을지 몰라도
과학은 전혀 발전이 없었다는 것이 중론이죠.

조선시대 로켓인 신기전은 분명 과학기술에 한 휙을
그은 첨단 무기이지만 과학적인 이론이 전무한 상태에서
실험을 통해 만들어낸 무기 체계입니다.

즉 서양처럼 체계적인 이론이 없었던 거죠.
과학과 기술은 분리해서 보시는게 맞을 듯 합니다.
기술은 뛰어났지만 서양처럼 이론으로 정립시키지 못한 곳이
아쉽게도 동양입니다.
          
탄돌이2 19-02-12 06:12
   
그게 다 개똥문자 한자 때문임.
인생사 19-02-11 22:43
   
?
태강즉절 19-02-11 23:14
   
밀게적으로다^^
역사적으로다 뭘 맹길었냐?..옙!...화약 만들고 미샬 만들었습니다..ㅋㅋ
배에다 포를 올려 함포전을 치뤘고..
추운 지역에서 기마로 전쟁을 하기 위해 바지를(전투복) 만들었고(옛날 유럽은 다 치마였죠?^^)
등등..논하자면 끝갈데 없어요..
우리가 주변에서 보는 거의 모든것 ..종이부터...세라믹까지..그것의 기술의 원천은  동양것입니다.
서구애들이 그걸 개량했을뿐..특히나 산업혁명 이후 더 가일층 개발했을뿐..등등..약탈로 얻은 재원으로다가..ㅎ
     
현시창 19-02-12 00:12
   
1> 화포를 처음 만든 건 서양입니다...13세기 무렵 아라비아라고 하기도 하고, 유럽이라고 하기도 하고...(화약은 중국이겠지만.)

2> 바지를 만들어 입은 것 역시 스키타이인이고, 이들은 카스피해를 낀 우크라이나 초원 일대에 살던 부족으로 엄밀히는 서양인들입니다.(춘추전국시대 조나라가 바지를 최초로 받아들이는데, 동양에서 최초로 호복이라 하며 바지 입던 때 이미 그 수백년 전부터 켈트인들이 바지 입고 살았습니다.)
          
태강즉절 19-02-12 03:06
   
일단 제가 무식한걸 양해 바라면서^^
1..화포 맹길었단 얘기는 없는디유?..배에 올려 쐈다고 했죠.ㅎ
2...아라비아든..페르샤든..전 그들을 동양으로 인식해 그리했습네다..
현재 그들이 아시안게임에 출전도 하고여..ㅎ
뭐 굳이 이란계 스키타이가  서양이라면..앞으로는 그런가 보다 하겠습니다.ㅎ
archwave 19-02-11 23:24
   
동양에서는 경험에 의해 만들어낸 물건들이 좀 있을지는 모르지만, 물리학/화학/수학 등등 체계적으로 만든 이론이 있다는 것을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푸른능이 19-02-11 23:27
   
찾아보면 많아요.
특히 서아시아쪽이요
          
archwave 19-02-11 23:49
   
서아시아를 동양에 포함시키는 것은 어째 어색한데요.
찍수니 19-02-12 01:04
   
생각하는 방식이 다른겁니다.
철학을 거쳐 수학 기하학 물리학 화학...
동양은 뭐든 초기에서 그칩니다.
그이상 발전이 없습니다.
그것은 철학의 차이입니다.
똑같은 대양을 두고 중국은 바다를 버렸지만, 서양은 목숨을 걸고 바다로 나아갑니다.
사족-여기에 정화제독이니 서양은 식량이 부족해서이니... 그런 소리 사양합니다.
     
탄돌이2 19-02-12 06:14
   
그게 다 한자 때문임.
샤루루 19-02-12 02:58
   
동양은 기술을 자신의 자식에서만 물려주는게 강해서 라고 알고 있습니다.
서양도 어느정도 자식에게만 물려주긴하지만 동양은 그정도가 심해서 혈연을 보다 중요시 해서
이러한 상황이 나올걸로 알고있습니다.
1대에서 엄청 성공하지만 2대 3대 오면서 너무 심한 혈열 중심이다보니 기술력이 발전을 못하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영어탈피 19-02-12 05:51
   
서양도 기술 다 혈연관계로 엮여서 발전해왔음
동서양의 차이는 그게 아니라 종교 문화적 개념 차이라고 봅니다
근대화 성공에 뒤쳐진 아시아 국가들 보면 대부분이 불교와 유교 색체가 강한 국가들의 몰락이죠
무위자연, 공불이색 같은 물질적 이득이 나쁜거라고 대대로 가르치고 있으니 발전을 못한거죠
청빈함 추구를 대놓고 최고로 치는데 거기에 누가 자본을 모아서 기술을 발전시킴?
팔월십오일 19-02-12 06:04
   
내가 알기로 레이더기술은 독일이 세계최고이고 두번째가 노르웨이로 알고있는데
탄돌이2 19-02-12 06:21
   
우리가 한자를 버리고, 
세종시대 때부터 지금처럼 한글을 썼다면,
지금 우리가 미국이나 영국의 자리를 차지하고 깡패짓하는 패권국가가 되었음..

동양이 초기기술에서 더 진보하지 못하고 정체된 가장 핵심적인 이유는 한자때문으로
도자기 굽고, 종이 뜨고, 비단 짜고는 기술자들이 모두 다 까막눈이였음
때문에 기술축적이 불가능 함.

우리가 금속활자를 쿠텐베르크 보다도 먼저 발명했음에도 뒤처진 것은
우리는 금속활자로 한자(5만자)를 찍었고,  쿠텐베르크는 알파벳을 찍었기 때문임.
한자를 익힌 극소수의 식자층에서 지식이 밖으로 팽창하지 못하고 맴돌기만 했고,
쿠텐베르크의 알파벳은 밖으로밖으로 폭발팽창하면서 지식의 대폭발을 일으킴.

우리가 세종시대부터 한글로 출판물을 찍고 공식문자로 한글을 썼다면,
우리에게서 르네상스가 일으났고, 우리한테서 프랑스 혁명이 일어났고,
우리한테서 주식회사가 생겼을 것임.

괜히 한자가 동양문명 전체를 말아먹은 핵심이라고 하는  게 아님/

중국이 세계를 이끄는 선도국이된다?
개소리가 따로없음.

한자는 베끼기 문명 그 이상이 될 수 없음.
한자는 창의성을 방해하고 억압한다는 얘기가 관한 말이 아님.

Writing on the Wall: How Asian Orthography Curbs Creativity
정봉이 19-02-12 13:55
   
현대의 모든 병기는 화약기반인데 그 화약이 동아시아에서 서양으로 건너간거죠
     
archwave 19-02-12 14:12
   
흑색화약이 동양에서 서양으로 건너간 것 그냥 그걸로 끝인 셈입니다.

그 뒤 니트로글리세린은 이탈리아 화학자가 만들었고, 이걸로 인해 화약이 전쟁에서든 실제 실용면에서 의미있어졌습니다. 무연화약도 니트로글리세린이 있어서 가능해졌고요.

흑색화약만으로는 실용적은 커녕 전쟁에서조차 크게 의미갖기 어렵죠.
     
archwave 19-02-12 14:13
   
위에 현시창님도 말씀하셨듯이 전쟁에서 의미있는 화포도 서양에서 먼저 만들어졌고요.

최초로 뭘 했다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게 어떻게 가능한 것인지 이론을 만들고 더 나은 응용과 개선을 해나갈 능력이 중요할 것입니다.
          
바빌로니아 19-02-12 18:39
   
그런데 최초도 다 백인이 만든거라서..... 확실히 백인종 자체가 지능적으로  우월하긴 한것 같습니다.

딱히 인종적 편견이라기보단 역사적 사실에 기인해서 보면 세계의 발전을 주도하고 이끌어온게  서양 백인들이니... 부럽네요.... 정말..

전 다음생엔 백인으로 태어나서 자부심을 가지고 살고싶습니다.
               
탄돌이2 19-02-12 19:06
   
한자 역사를 끝내야.... 나라가 바로서고, 우리 역사가 바로 섬

우리 조상들이 결코 못나지 않았음..... 첫단추를 잘못 꿴 것이 문제였을 뿐!

지금은 바로잡고 나가고 있으니. 어느 나라보다도 잘 될 거라고 봅니다.
                    
바빌로니아 19-02-12 23:39
   
지금와서 해봤자 솔직히 다 백인들이 만들어준거에서 좀 발전시키는 수준에 불과할건데... 이젠 솔직히 늦었다고 생각되네요.

걍 다음생에 백인으로 태어나서 자부심을 가지고 사는걸로 합시다 ㅎㅎ
                         
탄돌이2 19-02-13 00:33
   
한자는 동아시아에서 반드시 끝장나게 되어 있음.... 그 다음은 뭘까요? 

그게 중요하죠.
                         
바빌로니아 19-02-13 00:54
   
전 한자를 말하는게 아닙니다.

한글을 써도 라틴문자나 키릴 문자의 우월성을 따라갈수가 없어요.

결국은 전부 서구에의해서 세상은 계속해서 나아갈거라는 거죠.

그런 의미에서 우린 다음생에는 백인으로 태어나게 해달라고 비는수 밖에없죠...

백인중에서도 서유럽계열 백인으로 태어나야 자부심 가지고 살수 있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