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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1-30 21:02
[뉴스] '30분 내 한국 해군 전멸?' 됐고, 지금 급한 건 KDDX야
 글쓴이 : 노닉
조회 : 9,106  


포클랜드 같은 상황은 안 일어나지만 해상도발 대비 차세대 구축함 확보 노력해야


일본의 초계기 도발이 해를 넘어서도 계속되고 있다. 지난 18일부터 23일에 이르기까지 3회 이상의 저공 위협비행을 연속 시도했으면서도, 일본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억지 주장을 계속하며 국내의 정치적 지지율 확보를 위한 거짓말과 무례를 일삼고 있다. 

일본의 해상 위법행위가 계속됨에 따라 자연스럽게 제기되는 것이 일본과 한국의 해상전력 격차와 한국 해군의 전력증강 논의다. 일부 언론들은 자극적인 내용으로 일본 해상자위대의 능력을 과장해가며 일본과의 군사갈등에서 우리가 반드시 패배한다는 왜곡된 주장을 펼치기도 한다. 일각에서 알려진 “30분 내 한국 해군 전멸” 운운이 그것이다.


# 한국 해군 전멸 가능성 거의 없어

현대전에서 해군 전력의 격차가 가장 극명하게 드러났던 전쟁은 1982년의 포클랜드 분쟁이다. 아르헨티나 해군은 제2차 세계대전의 구형 미국제 순양함과 영국제 항공모함, 그리고 신형 독일제 잠수함과 영국제 구축함을 보유하고 있어 중남미에서는 상당한 해군 강국이었다.

하지만 상대는 세계 제3위의 해군력을 자랑하는 영국이었고, 아르헨티나 해군은 막강한 영국 해군의 공격을 피해 다니다가 제대로 된 해전도 하지 못하고 포클랜드 제도의 제공권을 뺏기자 항복할 수밖에 없었다. 우리 해군도 아르헨티나 해군처럼 손쉽게 패배한다는 것이 “30분 내 전멸” 운운하는 자들의 주장이다.

실제로 일본 해상자위대의 함정 규모는 총 46만 톤이며, 한국 해군은 19만 톤으로 해상자위대의 규모가 두 배 이상이다. 이번에 문제가 된 해상초계기도 일본은 100여 대, 한국은 16대 정도다. 

물론 이런 주장은 해전과 해상 분쟁의 형태와 조건, 양상에 전혀 무지한 상태로 이야기하는 근거 없는 주장일 뿐이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일본 해상자위대의 전력은 우리보다 우세하지만, 일본이 해상자위대를 사용해서 독도를 빼앗거나 한국 해군을 전멸시킬 가능성은 거의 없다. 

한국 해군은 교전이 일어나지 않는 갈등 상황에서 우리 배와 영해를 지킬 충분한 능력이 되고, 실제 해전이 일어난다고 해도 전면전 상황에서는 일본이 우리 해군을 압도할 수 없다. 그 근거는 이렇다.


# 포클랜드 분쟁 같은 상황 안 일어나

우선 포클랜드 분쟁과 같은 상황이 일어날 가능성이 극히 드물다. 일본의 외교적 고립 때문이다. 섬나라인 일본은 러시아, 한국, 대만 및 중국과 모두 도서분쟁을 겪고 있어 한국 함정과 영토, 영해를 향해 해상 도발을 시도할 경우 일본 해상자위대의 모든 전력을 집중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일본이 신기에 가까운 외교술을 펼쳐 중국과 러시아와 영토분쟁을 매듭짓거나, 한미 상호방위조약으로 엮인 미국을 일본 편으로 100% 끌어들일 수 있다면 일본은 자신이 가진 해군력으로 강하게 한국 해군을 압박할 수 있겠지만, 일명 ‘일본 패싱’ 현상이 몇 년째 계속되는 상황에서 이런 가정은 비현실적이다.

한국 해군의 전력도 최근 20년간 급격한 발전과 성장을 거듭했다. 일본이 자랑하는 핵심 해군력 중 하나인 이지스 구축함은 일본이 6척을 보유했지만, 한국도 3척을 보유하고 있다. 잠수함 전력도 18척 대 20여 척으로 큰 차이가 없다. 물론 이것이 일본 해상자위대와의 함대결전에서 이길 수 있다는 뜻은 아니다. 소규모 해전 및 제한적 전투에서는 우리가 크게 움츠러들 필요가 없다는 의미다.


# 일본이 동해 남해 제공권 장악 못해

일본이 무력으로 자신들의 억지 주장을 관철시킬 수 없는 또 다른 이유는 지리적 특징과 공군력이다. 한국과 일본이 맞붙는 동해와 남해는 대양이 아닌 일종의 내해이기에, 포클랜드 전쟁 때 아르헨티나 해군이 항공모함을 운용하지 못하고, 아르헨티나 공군이 장거리 작전을 매우 어려워한 상황과는 다르다. 

한국 공군은 일본 항공자위대보다 노후한 기체가 더 많지만, F-15K 60여 대와 KF-16 60여 대가 해상 항공전에 참여할 경우 일본이 동해와 남해의 제공권을 장악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 최근 한국 공군이 전력화한 A330 MRTT 공중급유기는 한국 공군의 고질적 문제였던 원거리 작전능력의 부족을 상당히 완화시킬 수 있다

결국 일본의 초계기 도발에 군사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어렵고 우리는 약하니, 일본에게 무조건 양보해야 한다거나 군사적 대응은 파국만을 부를 것이라는 주장은 호들갑에 가깝다. 

그렇다고 한국 해군이 초계기 도발이나 해상 분쟁에서 완벽히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것은 아니다. 무엇보다 해상에서 우리 주권을 위협하는 행동을 파악하고 대응하는 플랫폼, 즉 전투함의 질적 향상과 양적 증강이 절실하다. 현대 해상전투에서 절대적인 역할을 자랑하는 것은 전투기와 같은 항공전력이지만 이를 극대화하고 항공기가 하지 못하는 여러 임무를 맡을 수 있는 것이 전투함이기 때문이다.


# 해상 대응 플랫폼, 전투함 부족은 문제

항공모함을 건조한다고 해도 항공모함을 호위할 전투함이 부족하면 실전에서 항구 밖으로 나갈 수 없다. 잠수함이 아무리 많아도, 원자력 잠수함을 가지고 있어도, 전쟁이 터지지 않으면 분쟁 당사자들에게 의미 있는 압박을 가할 수 없다. 

해상초계기는 그 특성상 크고 비교적 느리기 때문에 전투기의 공격에 취약한데, 현재 운용 중인 그 어떤 전투기도 해상초계기를 장시간 엄호할 능력은 가지고 있지 않다. 인공위성이나 무인정찰기로 적 함선의 위치를 알 수는 있겠지만, 전투를 하지 않는 대치 상황에서 적의 함선을 몸으로 막고 실제로 견제할 수 있는 무기는 프리깃함, 구축함과 같은 주력 전투함뿐이다. 

잠수함이나 지대함 미사일, 전투기보다 다양한 무기를 탑재해서 상황에 따라 완전 격침에서 손상, 가벼운 경고사격까지 할 수 있는 것도 전투함만이 가지는 장점이다. 전투함은 공격만 할 수 있는 눈먼 맹수가 아니다. 전투함은 해상 무기체계 중 수중, 공중, 해상의 위협을 탐지할 수 있는 모든 장비를 갖춘 ISR(Intelligence, Surveillance and Reconnaissance) 플랫폼이다. 이와 달리 해상초계기는 대부분 공중 표적의 감시가 불가능하고, 수중 표적도 소노부이를 사용해서 제한적으로 추적 가능하다. 

한국 해군이 이런 전투함의 유용성을 모르는 것이 아니다. 이미 수년 전부터 KDDX로 불리는 차세대 한국형 구축함 개발에 도전해왔다. 하지만 수상함 전력 증강에 부정적인 의견들 때문에 원활히 추진되어 오지 못했다. 바다 속에서 오랫동안 은밀히 작전하는 원자력 잠수함이나 원양에서 강력한 항공력을 제공하는 항공모함을 먼저 보유해야 한다는 의견이 만만찮았기 때문이다. 


# 차세대 한국형 구축함 KDDX

KDDX는 원래 2009년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 KDX-2A라는 이름으로  2019년부터 전력화 될 계획이었으나, 이때는 세종대왕급 이지스 구축함을 보조하는 일명 ‘미니 이지스함’으로 계획되었다. 하지만 해군과 국방부는 세종대왕급 이지스함을 추가 건조하는 것에 가닥을 잡고 약 10년간 KDDX 계획을 미뤘다. 

KDDX 계획의 본격 추진을 결정하게 된 것은 지난해 11월 개최된 제118회 방위산업 추진위원회였다. 2020년대 후반부터 6척의 KDDX를 건조하기로 확정되었는데, 거의 모든 부분을 국산화하고 특히 대공전 능력을 크게 강화하기로 했다. 장거리 지대공 미사일인 L-SAM의 레이더와 미사일 기술을 활용해 항공기와 크루즈 미사일뿐만 아니라 탄도미사일 요격능력까지 갖춘 ‘한국형 미사일 방어’ 능력도 갖추게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수상함의 문제점인 초수평선 탐색 능력, 즉 먼 거리에 있는 저공비행 적기나 함선을 탐지하는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KDDX의 개발과 함께 무인 복합형 전투회전익기와 무인전투 수상정을 KDDX에 탑재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할 것을 제안한다. 해당 장비들은 이미 상당 부분 탐색개발과 기술시연이 이루어져 이는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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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온 19-01-30 21:25
   
일각에서 알려진 “30분 내 한국 해군 전멸” 운운 - 어이쿠. 그렇네요. 그럼 이제부터라도 전력증강을 위해 예산의 20%를 군장비개선 및 증가에 투자하겠습니다하면 또 득달같이 달려들어서 말도 안된다며 사과하라하겠지?
ㅄ들. 한창 뜨거운 시호크건만 해도 쟈들 하는 짓거리는 눈에 훤함.
뭐꼬이떡밥 19-01-30 21:46
   
욕 한바가지 하고 싶지만 달라질것도 아니고 내 입만 더러워 지는 꼴이니
진짬뽕 19-01-30 21:49
   
도데체 해군대 해군으로 붙는다는 설정은 누구 머리에서 나온건지 ㅋㅋ

가만히 앉아서 순항 탄도 미사일만 쏴도 일본은 가드올리고 맞기 급급할건데 해자대 공자대가 뭘할수 있다고
당나귀 19-01-30 22:05
   
겉으론 한국 걱정하는척 하면서 일빠질이죠. 니덜은 죽어도 안돼라는 쪽바리 논리...
이것들부터 뒈져야 선진국됩니다.
ㅇrㄹrㄹr 19-01-30 22:06
   
단순히 함정숫자 비교나 초계기 숫자 비교만 해서는 안되죠

초계기도 일본의 16  vs 한국 초계기 16대를 비교했을때 초계기의 레이더의 성능이나  장착된  무기의 성능을 비교해야하는거 아닌가?

초계기도 일본의 초계기가 우리의 16대의 초계기보다 성능이 더 좋고 탑재된 무기들도 더 좋다고 알고 있구요

일본의 이지함이나 우리의 이지스함의 소나 성능이나 수직발사대에 장착된 마시일의 성능도 비교해야겠죠

일본의 이지스함이 성능 개량해서 이전보다 더 좋은 성능을 보인다면 우리의 세종 대왕급은 개량사업이 없어서 일본의 이지스함보다 더 뒤쳐진다는등의 사실관계는 말해야하지 않나 싶네요
     
사바나 19-01-30 22:10
   
바로 위에 진짬뽕님 글에 답이 나와 있는데 왜 또...
          
ㅇrㄹrㄹr 19-01-30 22:18
   
??
순항 탄도 미사일은 뭔가요?

순항미사일이면 미사일이지

순항 미사일이  시스키밍해서 적의 함선을 타격하는건가요?  대함미사일이냐는 말이에요

일본의 방공함이나 이지스함이라면 이런 순항미사일은  간단히 요격 가능할거 같은데요?

순항미사일이  초음속도 아니고 아음속 미사일이란걸 아시면 그렇게 위협적인건 아닐거라고 봅니다

1500km 날아서 일본의 촘촘한 방공망을 통과해야할것이고 탄두의 고폭탄도 연료가 대부분이라  탄도미사일처럼 큰 타격을 주지 못하는 물건 아닌가요?

순항미사일은 거의 적의 중요시설이나 핀 포인트 공격에 적합한 물건이라고 봅니다
               
마스터우부 19-01-30 22:26
   
수십발 정도 쏜다고해도 간단히 요격할수 없는데
우리가 실전배치한 미사일은 최소 몇백기에서 수천기에 달합니다
함대 상대안하고 그냥 일본 본토에 쏘면 되는거에요
우리 군이 바봅니까? 불리하게 정면 함대전 다이다이 맞짱 뜰것 같나요? 왜 그래야 되죠?
               
진짬뽕 19-01-30 22:44
   
머리가 나쁘면 글을 달지 말던가 순항 미사일 탄도 미사일 이지스함으로 한두발도 아니고 수천기가 되는 미사일을 전부 요격? ㅋㅋ 우리집안방 쳐맞아서 불나는데 남에집 대문을 두들긴다 ? 깝깝한소리좀 그만
                    
ㅇrㄹrㄹr 19-01-30 23:30
   
사바나 님의 의견에 대해서 님의 글을 잘 못 해석한거 같네요

제가 위에 적은 댓글은  해상전력에 한해서  순항 탄도미사일 이라는것에 용어의 선택이 정확한가?

그리고 그 순항 탄도미사일이  이지스함같은 해상 전력에 타격을 주는 물건인가?라는 것에 댓글을 달아드린겁니다
                         
진짬뽕 19-01-31 00:08
   
잘 생각해 보세요 일본이 해상전력이 뛰어나다고는 하나 어디까지나 미군의 보조 전력일뿐  독자 전술수행 능력이 없습니다 그렇게 길들여온게 미국이죠
반면 우리나라는 정확히 말하면 군대 일본은 자위대 군인과 공무원의 싸움입니다 이건 패스하고 일본이 가지고 있는 이지스함 전부가 가동되어서 우리나라가 공격하는 미사일의 몇프로를 격추 가능하다고 보십니까? 막기에 급급할겁니다 이지스함이 신의 방패라고는 하지만 1천기가 넘어가는 미사일을 방어할 능력이 있다고 보시나요? 이지스함 1척에 방어미사일이 몇기가 탑재 되는지 생각해보세요 그리고 항상 해군VS해군 이라는 가정을 하시는지? 탄도와 순항미사일은 한마디로 초벌구이 후에 마무리 개념입니다 즉  해자대는 우리 해군과 싸우는게 아니라 우리가쏘는 미사일 막는데만  급급할 겁니다
이해가 되시나요? 탄도미사일과 순항미사일이 본토를 때리는데 해자대가  도데체 우리를
상대로 뭘할까요? 해상전력에 타격을 주고 말고를 떠나서 해자대 본기능 주임무가 불가능하다는 겁니다  활들고 있는 육지에 사는 호랑이와 상어의 싸움입니다 접근하면
죽는겁니다
               
현시창투 19-01-30 22:45
   
그 아음속 순항 미사일 요격이 꽤 어렵다지요.
우선 순항미사일이 10m정도의 고도로 비행을 한다면 이지스함은 이 순항미사일을 70Km에서나 포착할 수 있습니다. 한일간 해양은 상당히 좁아서 수상함의 위치를 수월하게 파악하기 때문에 이지스함으로 순항미사일 요격 운운은 굉장히 비현실적인 소립니다.

아울러 지상 레이더의 위치 역시 유력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순항미사일 공격은 우회루트를 개척해 시도합니다. 즉, 방자의 입장에서 결코 쉬 막을 수 없다고 보면 정확합니다. 그러니 순항미사일 속도 가지고 간단히 요격하네, 마네 하는 건 좀 더 공부하고 하여야 될 겁니다.

서방세계에 자국의 방공체계 우월성을 자랑하던 러시아가 시리아에서 그 쉬운 아음속 순항미사일 공격을 제대로 막아내지 못했고. 마찬가지로 아음속에 불과한 이스라엘제 순항미사일에 수백억원 러시아 방공체계가 엿을 먹은 게 만천하에 공개된 지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아울러 일본의 방공망이 촘촘한 것은 어디까지나 최대 탐지거리를 이을 때나 촘촘한 것이고, 저고도 침투를 가정하면 구멍이 숭숭난 상황입니다. 오키나와부터 훗카이도까지 길이 2000Km가 넘는 기다란 구역을 고작 30개 정도의 중거리 SAM, 패트리어트 24개 포대로 막고 있는 실정입니다.

일본에 대해 우리측 전선이 600Km남짓한 반면, 배치된 방공포대가 중거리 SAM 32개 포대, 패트리어트 8개 포대인 것을 고려해보면 방공망이 촘촘하다는 평은 한국에게 해야 하는 겁니다. 이건 일본도 잘 알고 있는 사실이고, E-2D등을 추가 도입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런 일본보다 훨씬 밀도 높은 방공망을 가진 우리나라조차도 유사시 북한의 장사거리 로켓이나 아음속 순항미사일에 의한 비행기지 공격을 막기 힘들기에 이스라엘 아이언 돔에 상응하는 수준 장사거리 C-RAM을 자체개발해 배치하려 합니다.

하물며, 우리조차도 북한의 조잡한 자폭무인기나 아음속 미사일, 로켓탄에 이러할 진데, 일본은 어떻겠습니까? 무작정 아음속 미사일이니까 막기 쉬우려니~ 라는 짐작은 정말로 무리한 짐작이겠지요.

아울러 순항미사일은 탄도탄으로 초벌구이를 해놓고서 들어가는 물건입니다. 탄도탄과 순항미사일 모두를 동원할 수 있는 국가라면 통상 그렇게 합니다. 가장 타격하기가 어려운 레이더, 방공포대, 통신시설, 지휘시설들을 선제 타격해 대응 능력을 최대한 마비시키고, 들어가는 것이 순항미사일입니다.

그런데 한국은 지금 ATACMS 200여발에 300Km급 탄도탄만 1000여발, 500Km급은 500여발, 800Km급 역시 상당히 빠른 급피치로 양산 배치중입니다. 2017년경에 북한의 장사정포대, 탄도탄 발사차량, 발사기지를 3일이내 7할을 제거하기 위해 최소 3000여발의 타격전력을 보유한다 하였으니 탄도탄 외에도 각종 순항미사일 1200~1500발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여기에다 타우러스 200여발, 팝아이 100여발등의 공중발사 순항미사일은 또 별도고요.

위키리크스 공개자료로 보면 한국이 가장 급할 땐 탄도탄을 연간 100여발씩 양산했다고 하니 작년 급박한 상황을 고려해 볼 경우 아마 이 시점에 최소 100여발 이상을 양산해 배치했으리라 보여집니다.

즉, 한국은 유사시 위협이 되는 항공자위대 기지들을 마비시킬만한 충분한 수량의 탄도탄. 그리고 그것을 유지할 순항미사일. 그리고 이렇게 뚫어 놓은 회랑을 유지할 만한 충분한 수량의 대지상 타격병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게 일본하고 다른 점입니다. 일본은 항공기와 기초적인 폭탄에 공대공 병장이나 구매하면 그만이지만...한국은 차원이 다른 공대지 타격전력을 별도로 보유해야 하는 실정입니다...

이러한 구별점은 명확하게 구분해야 마땅합니다.
                    
ㅇrㄹrㄹr 19-01-30 23:18
   
현시창 투님의 고견을 잘 들었습니다

순항미사일이 적의 레이더망의 헛점을 피해 지상에서 낮은 고도로 공격하는 무기체계라는건 알고 있었습니다

일본의 레이더망이  우리보다 촘촘하지도 않고 요격할수 있는 무기 체계도  일본 열도의 긴 영토에 비해서 그렇게 촘촘하지도 않다는걸 알았네요

한가지 여쭤볼건  일본이  전쟁에 휩싸일거라는 전조를 느낀다면  우리나라보다 부족한 전력인 지대지 탄도미사일이나  공대지 미사일 같은 무기 체계를 바로 찍어내지 않을까 싶은데요?

전쟁이 일어날거라는 확신속에서  자신들의 부족한 전력을 그대로 방치한 나라는 없지 않나요?

그렇다고 일본이  탄도미사일에 대한 기술이 없는것도 아니고 단지 평화헌법이나 미국 눈치때문에 가지지 못하는것뿐인데

그러한점에 있어서  전쟁에 휩싸인다는 흐름을 포착한다면  일본이 이런 지상 공격 무기들을 찍어낼 공산은 없는지 궁금하네요
                         
현시창투 19-01-30 23:47
   
1> 일본 역시도 지대지 탄도탄, 공대지 미사일을 보유하고 싶어합니다. 실제로 과거엔 이런 공대지 타격병장 운용을 위해서 별도의 컴포넌트를 보유한 전용 전술기를 보유해야 했지만. F-35의 등장으로 이것 역시 시들해진 상황입니다.

미국이 3군 공통 전투기를 만들다 보니 특정국 견제를 위해 특정 기능을 빼먹는 다운그레이드 전술기를 공급하는 것이 불가능해졌습니다. 고로 일본 역시 크게 의욕을 가지고 공대지 순항미사일 도입을 하려고는 합니다. 실제로 일본은 한국공군에 비해 대지상 타격능력이 극히 미미했었습니다.

일례로 F-2 지원전투기에 에 타게팅 포드를 가지고는 있었지만, 별도의 네비게이션 포드가 존재하지 않아 지형추적 저고도 침투 능력을 보유하지 못했었습니다. 따라서 해상저고도 침투는 가능해도 육상 깊숙한 종심타격이 불가능했었지요.

그러나 F-35의 도입으로 이 문제가 해결되었습니다. F-35의 발전된 애비오닉스로 인해 별도의 네비게이션 포드가 없어도 저고도 지형추적 침투가 가능해졌거든요. 그런데 문제의 변수는 F-35는 기본적으로 내장무장창을 가진 전투기이고, 그 말은 이에 통합가능한 병장은 미국이 컨트롤하는 실정입니다. 예전엔 전술기가 문제였다면 지금은 무장이 문제입니다. 그리고 미국은 일본이 공대지 순항미사일을 도입할 경우 한국이나 중국이 보일 반응을 빤히 알고 있습니다. 일본이 의욕대로 뭔가를 추진하기엔 방해물이 너무나 많습니다.

2> 모처럼 재갈이 풀린 F-35를 도입하였으나 공대지 무장은 여전히 미국이 제어하고 있으니 쉽게 해결이 불가능합니다. 남은 탄도탄의 경우 일본은 쉽사리 해결이 가능하리라 봅니다만...이것도 문제가 존재합니다.

탄도탄이 단순히 고체로켓 만들 줄 알면 다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우리나라 역시 자체 탄도탄 개발을 하면서 무수히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습니다. 고체모터 문제가 아니라 바로 항법체계와 자체 전자체계에서 발생하는 문제입니다.

탄도탄은 우주발사체와는 차원이 다른 충격과 진동 문제를 가집니다. 이런 충격과 진동 속에서도 항법체계와 제어체계가 신뢰성을 가지고 작동해야 하는데, 일본 역시 이건 겪어본 바가 없는 문제입니다. 일본이 탄도탄을 가지려 시도한다면 미국이 제한을 걸 것입니다. 우리나라처럼 말이지요.

아울러 일본이 탄도탄을 가지는 것이 미국에 큰 도움이 되지도 않으니 실익이 없는 일본의 투정을 미국이 받아주지도 않을 것입니다. 이것을 무시하고 개발한다 하여도 세간의 관심사처럼 일본이 단기간에 탄도탄을 보유하기도 힘듭니다. 군용 탄도탄엔 우주발사체와 분명히 다른 분야가 존재합니다.(일본도 재돌입체를 가진다 하지만, 그건 예측이 가능한 범주의 충격과 열량이나, 탄도탄은 예측이 불가능하기에 쏘고, 떨구면서 직접 DB를 만들어야 합니다.)

따라서 일본이 미국의 방해에 아랑곳 없이 가지려 든다 하여도 상당한 개발기간이 필요할 겁니다. 그 기간 동안 일본이 독자 무장의지를 지켜낼 정치력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예전에도 말씀드렸지만, 일본은 미국이 맘만 먹으면 9개월만에 수상을 갈아버릴 수 있는 국가입니다. 일본의 정재계에 끼치는 미국의 영향력은 우리의 상상이상입니다.

3> 전쟁에 휩싸인다는 예측이 현실화되는 일본이 어떻게 움직일 것이냐?라는 추측은. 자체 무장 시도를 하겠지만. 이러한 시도는 미국의 제어에서 일본이 벗어나겠다는 것이며. 미국은 더더욱 미국에게 안보를 의지해야 마땅하다는 측에 힘을 실어주며 집권세력을 교체하려 들 것입니다.

실제로 미국은 중국과의 외교관계 강화를 통해 미국의 제어에서 벗어나 자체적인 동아시아 안보협력체를 중국과 더불어 운영하려던 일본의 어떤 수상을 갈아치운 전례가 있습니다. EU를 모델 삼아 동아시아+동남아시아를 묶어 중국과 일본이 나란히 리더가 되겠다는 생각이었죠. 상당히 발칙한 도발이었고, 막상 한국의 외교적 힘을 너무 무시한 나머지 상당히 싱겁게 반란이 끝났던 것으로 기억합니다.(그때 이후로 아세안+3등, 낑겨주지도 않더니 한국을 챙기는 척 했었더랬죠. 그 때 이후로 일본은 한국을 자신의 세력권에 편입시키려 무던히 노력합니다. 실제로 오바마 행정부 시절에 거의 성공직전까지 갔었던 적도 있습니다. 참으로 암울하던 시기였습니다.)

각설하고 지금 일본의 재무장화는 어디까지나 미국이 용인하고 허락하는 수준 내에서만 추진하고 있습니다. 일본의 재무장이 한국을 자극하고, 중국을 자극하게 되면 동아시아 역내에 미국이 보존하는 영향력은 쉽사리 제거될 것이기에 일본이 탄도탄, 공대지 병장을 무제한 혹은 원하는 방식으로 원하는 만큼을 무장할 일은 영영 없을 겁니다.

아울러 한국과 일본이 아웅다웅 거리는 건 미국 입장에서도 썩 나쁜 일은 아닙니다. 둘이 사이가 좋으면 미국도 힘들 거든요. 본래 패권자는 디바이드 앤 룰이 기본입니다. 오바마 행정부 당시 한국을 일본 아래로 들여보내려던 시도가 굉장히 안 좋게 끝난 바 있기에 미국이 한국을 자극해가며 일본에 힘을 실어줄 리도 없거니와. 만일 그렇게 하려고 하여도 한국이 지난번만큼이나 무기력하고 무능해야 가능한 일이라 별 현실성이 없는 일이기도 하고요.
                         
ㅇrㄹrㄹr 19-01-31 00:07
   
일본이 탄도미사일같은 대 지상무기 체계의 기술을 가지곤 있지만  전쟁이라는 흐름을 사전에 감지했다곤 해도 탄도미사일 같은 기술을 단 몇주나 몇달을 소비해서 뚝 딱 만드는것이 이라는 거군요?
 우주 발사체와 유사하지만 다른  탄도미사일에 대한 기술과 대기권 재 진입등의 DB등의 기술이 축척해야할 문제이고 ...

그리고 미국이  일본이 향후 획득하고 싶어하는 대지상용 무기 체계에 대해서 결코 용납하지 않을거고 갖는것에 제동을 걸거라는것 잘 알겠습니다

미국이 일본의 군사적 움직임에  수상을 갈아치웠다는 것도 처음 알았네요
                         
무신론자 19-01-31 00:10
   
전시체제로 전환시 일본 생산력이 한국보다 월등할 것이라고 볼수많은 없고,
설사 일본의 생산력이 더 뛰어나서 무기를 찍어 내더라도 단지 몇일 몇주 몇달만에 한국의 미사일 보유량을 무효화 시킬 정도로 찍어 낼수도 없고(최소 수년은 잡아야)
일본이 전시생산체제이면 우리 역시 전시생산체제이니 우리의 수배의 생산력이 아니라면이미 확보된 한국의 미사일 우위는 변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고 일본과의 전쟁은 그렇게 장기간에 걸친 지리한 전쟁은 안될 것입니다.
     
짱아DX 19-01-30 22:32
   
안타깝지만 님 나라의 그 성능 좋은 초계기와 이지스함은 전시에 그 성능을 발휘할 기회도 없을 겁니다. 전면전이 터진다면 일본의 주요 시설 방향으로 우리나라 국토 전역에서 셀 수 없이 많은 수의 미사일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사됩니다. 일본의 방공망이 아무리 촘촘해도 수백, 수천발의 미사일을 모두 막을 방법은 없죠. 우리나라와 일본의 거리가 멀다면 모를까, 아주 가깝기 때문에 주요 시설에 포함되는 공군 기지는 전투기가 뜰 새도 없이 엉망진창이 되겠죠. 항공 자위대의 출격이 지연될 거라는 건 기정사실이죠. 그 사이 동해쪽 해상 자위대는 우리나라 공군과 해군에 의해 무력화될 겁니다. 그다음은 본토 상륙만 남은 거죠. 특전사, 해병대, 공병, 기갑, 보병사단 차례로 들어갈 겁니다.

군의 전체적인 전력도 모르시고 어이없는 글을 쓰셨길레, 저도 맞장구 쳐 드렸습니다. ^^
          
ㅇrㄹrㄹr 19-01-30 23:25
   
제가 왜 일본인으로 프레임을 짜여져서 조림당하려고 의도적으로 글 쓰신건가요?

그것에 대해서는 사과해 주셧으면 합니다

일본의 방공망을 제가 과대 해석해서 문제의 발단을 일으켰을지 모르겟으나  일본인으로 내모는 행위는 어처구니가 없네요

일본의 p-1 과 우리의 p-3 의 성능이나 인티된 무기체계라도 좀 보고 오셧으면 합니다

일본이 이지스 어쇼어 설치나  다른 나라의 영토를 공격가능한 무기 체계는 도입할수는 없으나 방어무기 체계는 언제든지 도입하거나 개발할수 있는걸로 알고 있거든요

그래서 과연 순항미사일로 타격을 줄수 있는지 의문을 가지고 글을 써내려간것 뿐입니다
               
당나귀 19-01-30 23:44
   
뭐  충분히 오래살만한 글타래를 남겼으니 어쩔수없죠.
국지전이 아니라 전력전이라면 이길수 있는 모든 수단이 다 동원되는걸 가성비 일대일로 언급주셨으니...
그리고 전쟁은 다 돈으로 하는겁니다, 마구 찍어내는게 아니라...
                    
ㅇrㄹrㄹr 19-01-30 23:56
   
뭐 어쩔수 없겠네요

국가 총력전을 쓴것도 아니고 단순히  우리 초계기의 성능과 무기, 일본 이지스함의 개량도나 성능 비교,  제가 글을 잘 못 해석한 탄도 순항 미사일이 일본 해상 전력에 타격을 줄수 있는 물건인가? 라는 댓글 때문인듯

그리고 순항 미사일이 일본의 레이더망과  거기에 배치된 요격 미사일이 그렇게 촘촘하지 않다는걸  무지에서  일본에 충분한 타격을 줄수 있냐는 의문과 제 개인적인 짧은 지식에서  오해를 사게 된것이니 어쩔수 없겠네요
                         
내안의Blue 19-01-31 20:14
   
너무 마음 상해하지 마세요.
가끔 정말 이상한 어그로나 왜구들 때문에 예민해진 부분도 있습니다.

위에서 현시창님이 아주 친절하게 설명해주셨으니 덕분에 저를 포함한 여러 분이 공부가 되었을 겁니다.
사실 한일간 전면전의 경우 승패의 핵심은 원거리 타격능력이 누가 더 우위에 있는가 하는 점이라는 것은 벌써 여러번 논의된 바가 있습니다.
그러한 것들을 무시하고 전력의 일부분인 함대 수나 항공기 수로 단순 비교하려는 몇 몇 분들로 인해 가끔씩 논란이 되곤했던 거죠.
3차원 전장의 개념이 교과서화된 것이 언제인데 아직도 그런 2차원적 사고의 분들이 계신지......

각설하고 논의를 거듭하며 배우고 새로운 것들을 생각하고 하는 거죠.
기운 내세요. ^^
     
아리온 19-01-30 23:06
   
어이구.
쌈질나면 상대편이 오른손으로 때렸으니 오른손으로 때리고, 왼손으로 때렸으니 왼손으로 때리고, 쉬면 같이 쉬고, 얼굴을 때렸으니 얼굴을 노릴 분이네.
왜 상대방이 주먹대신 가위바위보하면 가위바위보 하쉴?
할게없음 19-01-30 22:10
   
한국 해군 전멸 ㅋㅋ 진짜 어디 대항해시대 같은 게임하는줄.. 그런 말 하는 사람들은 꼭 알지도 못하면서 얘기해서 더 밉상임
혹뿌리 19-01-30 22:49
   
누누히 말하지만 일본 해군력으로 한국 장악 못해여, 그건 90년대나 가능한일
샤루루 19-01-30 22:58
   
보통 비행기랑 배랑 싸우면 비행기 쪽이 유리한거 아닌가?
NightEast 19-01-30 23:12
   
엇비슷하거나 체계 어느정도 갖춰진 상대 해공군을 일사분란하게 일망타진할 수 있는 전력을 갖춘 국가가 지구상에 몇이나 되려나 미군정도 되려나요
일본 자위대가 그정도 규모나 수행능력, 준비가 되어있다고 착각하는 머저리들 군대가 어떻게 돌아가고 동원되는지 실제감각 자체가 없다고 봐야죠;;

삐까한 수준의 국가가 해공군력 재대로 갖춰졌고 장거리 미사일 타격능력에 잠수함능력까지 다 갖추고 있는데 무슨 포클랜드같이 가위바위보 수싸움이 안되서 일방적으로 몰릴꺼라 착각하는지 몰겠네요
그 좁은 동해상과 해협에서 무슨 항모놀이를 하겠다고;; 시비털면 일본해상자위대도 ㅈㅈ치게 개박살나고 본토 여기저거 얻어터질텐데 뭔 깡으로 쟈들이 도발을 하고 더 나아가 한국해공군을 순간섬멸시킨다는건지;; 그럴 탄약 미사일 폭탄 잔고라도 갖추고 있을련지 의문
Irene 19-01-30 23:14
   
한반도 자체가 불침 항모고 불침 전함이죠..
한국과 일본 사이의 바다의 거리가 너무 짧습니다.
부산 큐슈간 거리가 200Km도 안되요.
해군뿐 아니라 공군의 항공기 지원과 육상의
미사일 지원, 심지어 더 근접한다면 육군 지원까지
받을수 있은 한국쪽 해역안으로 일본 함대가 들어
온다는 건 전멸 당하려고 작정한거나 마찮가지죠..
태강즉절 19-01-30 23:21
   
그나마 쬐끔 진일보한 설레발이겠지만..역시나!..ㅋ
배는 배끼리만 정해진 해역에서 싸우고.. 뱅기는 오로지 공중전만 해야 하는거였구만.
전폭기 팔 다리 다 묶고 뛰나?..각종 미샬은 국 끓여먹나?.특수부대는?.등등등등!...
연평도에 포탄 떨어지면..바로 맞은편 포상만 등가로 때려야한다는 개소리가..여기서도 적용되는거였구만..니기!^^
크림순대 19-01-30 23:25
   
한일 전쟁 나면 일본이 이긴다 그러는건 일뽕을 넘어 빡대가리.

그런 결론의 전제를 보면 일본이 전 해공군을 전부 한국에 투입한다고 무의식 중에 가정을 하면서 썰을 푸는데

도대체 얼마나 빡대가리면 일본이 중국이랑 러시아를 포기하고 한국을 상대하기 위해 전 해공군을 끌고온다?ㅋㅋ

만약 그랬다간 일본 남쪽과 북쪽은 중러한테 먹힘.

그리고 그렇게 해도 한국을 이길 가능성도 적음.
한반도는 거대한 항모랑 마찬가지라 해공군 끼리만 싸우는게 아니라 육군 화력도 전력에 포함해야 함.

한일전쟁 나는 순간 일본은 ㄹㅇ 자.살행위인데 일본이 이긴다는 결론은 어떻게 해야 나오는지 모르겠고 얼마나 무뇌인건지 모르겠음ㅋ

우주전함 야마토 라도 오나?ㅋㅋ
     
어부사시사 19-01-31 02:17
   
일본의 더 큰 문제는 대지공격력 좁밥의 '방어전력인' 일본의 육해공자대 전 전력을 다 동원해도 한국땅을 공격할 방법이 없어요. 그래서 대지공격능력 없는 군대는 전쟁(전면전)수행능력 자체가 없다는 것이죠. 전쟁 나면 일본은 한국 공격은 커녕 앉은자리에서 두둘겨 맞는 거부터 시작합니다. (두둘겨 맞아도 대응(대지)공격할 수단이 없음)

아베가 저렇게도 '보통국가 일본'에 목메는 이유가 바로 그겁니다.
근데 미국은 저얼~대 그런 거 용납 못 함. 미국이 중국 견제한답시고 일본의 목줄을 풀어줄 바보가 아니죠.
(미국 입장에선 일본은 철저하게 '집(주일미군기지) 지키는 개'여야만 합니다. 미국의 일본에 대한 군사적 지배력과 패권유지에 직결되기 때문임)
Y금강불괴Y 19-01-30 23:50
   
현혜탄이 태평양정도 되나~~

한반도와 열도는 침몰하지 않는 거대 항공모함이라는 개념으로 접근해야 하는데~~
그 사이를 이즈모나 이지스함이 얼쩡거리는 것은 우리에겐 땡큐지~~ 죽고싶어 환장한 것인데....

스텔스기 F35를 더 많이 구입해서 일본이 유리해?? ~~  F35를 어디서 띄울건데....
한반도에 가까운 공항이나 이즈모나 공중급유기 급유 받으면서 F35를 띄워야 하는데~~
공항 이즈모 공중급유기는 스텔스가 아니라 F35도 근처에 접근 못해....

미국때문에 싸울수도 없고 싸울일도 없지만~~ 먼저 자책하며 쫄지는 말자....
자위대보다 10배는 내부의 적을 더 경계하는게 효과적이다....
     
나일크루즈 19-01-31 04:49
   
현해탄>일본 켄카이 쵸 지명을 딴 이름입니다. 대한해협입니다.
스크레치 19-01-31 01:05
   
30분내 한국 해군 전멸??


다들 만화나 소설등을 너무 많이 읽은 부작용

전쟁이 저렇게 간단할거 같으면 뭐...



전쟁 나면 배와 배끼리만 "자 이제 붙어보자" 라고 싸우는 모양

미사일과 항공기 기타 전력들은 함끼리 싸우는거 그냥 지켜보는 모양 ㅋㅋ
어부사시사 19-01-31 02:07
   
//“(한국해군) 30분 내 전멸” 운운하는 자// <--- 신잉균의 독도에서 한일 함대전 병림픽 시나리오 ㅋㅋㅋ
https://www.youtube.com/watch?v=LJW3zWDwvvM


기사 원문의 끝에 보면 위 기사는

기자가 쓴 글이 아니고 외부필자(한국국방안보포럼 연구위원)의 칼럼임.
역시 자칭 군사 존문가 신잉균이랑 비교됨..ㅋ
참고로 위 한국국방안보포럼의 선임연구위원으로 양욱 위원이 있음.
놀자꾸나 19-01-31 08:07
   
애초에 대량의 수상함대를 건설한들 일본이랑 독도에서 분쟁 중인 상황에서 제주도에 있는 기동함대가 대한해협을 돌파하는게 바람직한 일인지 모르겠습니다. 독도에서 분쟁이 발생한다면 근방은 평시에 배치 되어 있던 함선들과 잠수함, 공군, 해군항공대로 상대해야하고 동해쪽으로만 적군이 몰리지 않게 대마도 같은 다른 쪽에서도 분쟁을 유도해서 적을 분산시키던가 해야할 일 아닌가 합니다.
lord 19-01-31 08:16
   
30분 그거 정치인이 되버린 신일균이 꺼낸 주장 아닌가요?
새우당 19-01-31 10:10
   
30분 전멸은 말그대로
우리나라 해군 전체와 일본해군 전채가 붙었을때를 가정한것일 겁니다..
     
moots 19-01-31 13:24
   
해군대 해군 붙어도 30분 말도 안되요
한국 해군도 세계10위의 대군으로써 잠수함들은 놀고 있답니까~!
양만 많다고 능사가 아님. 림팩 훈련때 일본넘 해군 한국 해군에 다 처발렸음
          
스크레치 19-01-31 18:51
   
대한민국 해군도 세계 7위 정도로 평가 받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워낙 대한민국 육군력이 강해서 상대적으로 약해 보일뿐. 또 게다가 상대적으로

일본 해군력이 2,3위권으로 강하게 평가되니 그렇게 보이는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