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셜론(Frenchelon)은 미국을 중심으로 파이브 아이즈 국가들의 세계 감시 네트워크인 에셜론에 대비되는 프랑스가 해외정보국인 대외안보총국(DGSE)을 중심으로 구축한 세계 감시 네트워크임.
차이점은 에셜론이 미국을 중심으로 파이브 아이즈국가들이 구축한 집단체제인데 비해서 프랜셜론은 프랑스가 단일국가로서 독자적으로 구축한 체제라는 점. 프랑스 본토 외에도 북미, 남미, 아프리카, 인도양, 태평양지역의 자국의 해외영토와 동맹국, 우방국에 다수의 감청기지를 운용중이며 이를 바탕으로 전지구적인 감시망을 구축하고 있음. 감청기지를 이용한 무선감청외에도 프랑스와 각국으로 이어지는 해저 도양케이블에 대한 감청, 우주에서 감청 인공위성을 이용한 지상지설 감청도 포함됨.
프랑스 정부는 공식적으로 프랜셜론을 인정하지 않고 있음. 수집되는 정보의 양은 미국을 중심으로 운용되는 에셜론에는 못 미치겠지만 엄청날 것으로 예상됨. 하나의 예로, 영국에서 망명한 태영호 공사가 북한에 대한 가장 많은 정보를 가진나라로 프랑스를 꼽았을 정도.
프랜셜론의 국내 및 해외감청기지 목록 및 위치
http://bugbrother.blog.lemonde.fr/2009/06/16/frenchelon-la-carte-des-stations-espion-du-renseignement-francais/
프랑스 본토
뉴 칼레도니아, 태평양
마요트, 인도양
프랑스 감청위성 엘리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