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종사가 F-35를 몰고 중국으로 망명하는 경우를 빼고는요.
왜 그런지를 자세하게 설명해드리지요.
1. F-35 주둔기지에는 미군이 상주합니다.
2. F-35의 모든 계폐문짝에 감시장치가 달려서 위성으로 실시간으로 계폐여부를 감시합니다.
3. 주요 서브시스템은 전부 모듈박스로 구성되어 있고 탈부착 또한 실시간으로 감시합니다.
4. ALIS에 의해 F-35기체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감시하는 겁니다. 이 ALIS가 F-35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해서 어느 모듈에 문제가 있는지를 미군서버에 통보하면 교체모듈이 해당 F-35기지에 배달되는 정비방식이지요. 탈착된 모듈은 수거해 가고요.
5. 따라서 미군 모르게 F-35의 임의 Access는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F-35의 운용보안에 있어서 문제되는 건 조종사의 중국망명 가능성 뿐입니다. 기체를 몰고 중국으로 튀면 이건 대책이 없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