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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8-16 22:55
[질문] 우리나라 민간 항공기 제작 능력이 얼마 쯤 될까요?
 글쓴이 : WINKFX
조회 : 3,305  


현재 추진 중인 kfx를 성공적으로 끝낸다는 전제로입니다.

항공기 제작에는 기술도 중요하겠지만 가격도 중요한 요소이므로

판단이 쉽지만 않겠지만 전투기는 판매량에 한계가 있어서

결국 민항기가 받혀주지 않으면 kai는 보잉 처럼 결국 전투기

사업을 접어야 합니다..

라팔과 유로파이터가 만들어지긴 했어도 판로를 못 찾아 허덕이고

있는걸 보면 민항기 개발은 필수 인거죠..

또한 차기 전투기 개발을 위해서도 사업 지속성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과연 우리나라 민항기 개발의 기술력으로 개발 가능할지와 경제성 확보는 가능할까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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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한검객 18-08-16 23:14
   
제트여객기나 수송기를 말하는거라면 거긴  전투기보다 레드오션입니다.
초기 투자해야할 금액은 천문학적 금액이고  판로도 없으니까요
보잉도 에어버스도 혼자서는 못만들어요
각국에서 부품받아서 조립하죠 그만큼 글로벌 경영능력이 되어야해요

전세계에서 자국산 전투기 만드는 나라는 많지만  민항기 만드는 나라는 거의 없죠
그리고 전투기는 국책사업이라 민항기와 비교하기는 어렵죠
서방 전투기제조국이 민항기 안만든다고 다 망하던가요?
     
구름위하늘 18-08-17 13:14
   
저도 같은 의견.

민항기 생산에 필요한 기술이 더 낮지만
시장 자체는 레드오션.
su수 18-08-16 23:22
   
민항기 만들면 좋죠.. 그러나 문제는 중국 같이 만들면 사주는 독재국가도 아니고..
검증 안 된 민항기를 구입해 주는 항공사가 있을지 -_ㅜ
차라리 이번에 도입한 경 헬리콥터가 kai 입장에서는 수익이 더 될 것 같네요.
booms 18-08-16 23:28
   
근데 수요가 있을까요?
WINKFX 18-08-16 23:35
   
결국 국민 세금으로 kai를 유지해야  하는 방법 뿐인가요?
땅 덩어리 큰  인도,  호주,  러시아 등과  합작으로  해보는  방법도 생각해  볼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바토 18-08-17 00:32
   
수요가없음 여전에 만든 경비행기도 수요가 없어서. 생산안하고있는데
혹시 모르죠 정부가 t 50처럼 100대 정도 사준다면 만들수도. .
그루메냐 18-08-17 00:35
   
에어버스 살려준 게 우리나라라던데..
우리가 민항기 사업하면 누가 살려줄까요.. 기존 항공기회사들도 픽픽 쓰러지는 데..

조선업보다 더 불경기 아닌가요. 그 쪽이.. 중국처럼 자체시장이라도 크면 모르겠지만...
으쓱으쓱 18-08-17 00:37
   
부품납품 정도 실력은 되는데 아직 민항기 경험이 없습니다. Kai도 군용에만 집중해서 나름 민간항공쪽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lch lah로 소형헬기 시장과 더불어 60인승급으로 민간항공기 설계검증을 한다는 기사를 본적 있습니다. 소형 터보프롭기 부터 시작해야된다 봅니다. 리저널부터 시작해서 점차 늘려가야죠. Atr이나 saab2000 기종으로 경쟁을 하고 경험 쌓아서 터보팬 중형기로 가면될듯 합니다. 중간에 개조능력있으니 수송기 정찰기 경보기등은 옵션으로 개발할듯..반드시 유수업체랑 공동개발이어야만하고. Faa인증과 함께 공동 마케팅으로 kai이름을.안착해야합니다. 처음엔 외형은 100% 국산화하고 일부 부품만 국산화하고 차츰 실력 인증받아서 국산화 진행하면 됩니다. 통일이 되면 수요와 동남아 중남미 수요도 있으니 소형 터보프롭으로 리스크 줄여 시작 할수 있고 길이 보입니다. 중형은 엠브라에르 봄바르디에에 arj c919 mrj까지 가세해서 조금 있다가 우리가 도전해도 무방할듯...
욕심은 많지만 작은것부터 기초를 다지며 기회가 될때 나서는 전략으로..
90년대초반 중국과 중형항공기 공동개발 불발로 인해 필요성은 느끼지만 우리는 협력개발국이 없어 흐지부지되어 지금은 없지만 중국은 어떻게든 유럽이든 러시아랑 붙어서 뭔가를 만들어냈습니다. 미래 4 차산업으로 봐서는 포기가 아니라 우리가 꼭 해야할 산업입니다. 조선 자동차 전자의 한계를 융합기술로 새로운 시장에 늦었지만 편입해야합니다.이리저리 핑계에 주판만 튕기다 시간만 보내고 한건없습니다. 더더욱 손놓는 순간 항공우주산업은 끝이죠..
새끼사자 18-08-17 00:50
   
인증 통과부터 첩첩산중일 듯....팔려면 인증을 받아야 하는데 그게...짧은 시간에 되는 것도 아니고 경험도 없고...쩝...
드림케스트 18-08-17 00:51
   
카이는 지금 벌린 일만 해도.... 정신 없는 상태 아닌가요...
꿈도 야무지지만... 보라매 사업 이후 겟죠...
참치 18-08-17 01:02
   
대형 여객기는 힘들겠지만, 소형비지니스용 기체는 뚫을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대형 여객기는 반도체나 LNG선 같이 한 우물만 판다고 되는 것이 아닙니다.

유럽도 한 나라가 만드는 것이 아니라 오랜기술축적과 유럽전체가 매달려서 만들고 수요를 내고 있으니 살아남은 것이고요.
이철송 18-08-17 01:07
   
판단이 쉽지만 않겠지만 전투기는 판매량에 한계가 있어서
결국 민항기가 받혀주지 않으면 kai는 보잉 처럼 결국 전투기 사업을 접어야 합니다..

저만 이 부분이 이해가 안되는 걸까요??

세계 최대 민항기 생산회사인 보잉이 왜 민항기가 받혀주지 못해서 전투기 사업을 접습니까??

그리고 민항기 사업은 개발국에서 얼마나 수요가 있는 지가 큰 영향을 미치는데 한국은 가장 먼 거리인 서울-부산조차도 고속철에 밀리기 때문에 사실상 제주도용 빼고는 사실상 수요가 없습니다

통일 이후면 모를까

게다가 이쪽은 보잉 에어버스는 물론이거니와 엠브라에르 봉바르디에 같은 쟁쟁한 기업들과 일본 중국 러시아 같은 후발주자들도 많기 때문에 레드오션 중에서도 레드오션인데 자체 수요도 후달리는 한국이 만든다고 해서 비집고 들어갈 틈이 있을지나 의문입니다
     
참치 18-08-17 08:12
   
ㅋㅋㅋ 진심이심?
          
이철송 18-08-17 11:11
   
???

머가여???
     
구름위하늘 18-08-17 13:28
   
사업 다각화가 기업에 좋은 영향을 주는 경우도 있지만,
오히려 기업의 역량을 분산시켜서 망하게 하는 지름길인 경우도 많습니다.

방산과 민간은 사업하는 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민간에서 잘한다고 방산을 잘하는 것이 아니고 그 반대도 마찬가지 입니다.
도나201 18-08-17 02:39
   
인도네시아 가루다항공에서 .. 민항기 200인미만승 용으로 공동개발을 제안한적이 있죠.
뭐 kfx협상에서도 실제적으로 기술이전이 없다고 하지만.
대부분 민항기 쪽 기술이전을 요구한것으로 알려졌고, 기술이전을 해준것으로 알고 있읍니다.

계속되는 인도네시아의 중형급민항기 사업을 진행하려 하지만,
한국의 kai만 목타게 기다리고 잇는 상황.

근데 이 중형민항기 사업에 주판알 튕기기 사업성 없음으로 결정되어서
사실상 폐기각이라고 알려져 있음.
칼까마귀 18-08-17 05:24
   
몇년안에 초음속 민항기 시장이 열릴것 같습니다.
영국에 두시간만에 가는 그러한 시대가 곧 도래를
합니다. 언제나 그렇듯 대한민국은 민관군이 함께
프로젝트를 실행하면 불가능 한 시장은 아니라고
생각 합니다. 초음속 여객기는 초음속 폭격기의 기술도
얻을수 있으니까요. 무지막지한 돈이 투입되어야 합니다.
KFX 사업이 완성되면 초음속 여객기과 폭격기 시장에
눈을 돌릴수있을지 여유가 생길지는 미지수네요. 사실상
불가능 하지만 몇년뒤의 이야기니 민항기 시장을 포기 한다고
확정하기는 힘드네요
세트 18-08-17 06:44
   
군수송기+민항기 겸용으로 만들면 그나마 괜찬을듯..
렴마군작 18-08-17 11:29
   
일단 기업의 투자는 자기 돈과 책임하에 해야죠. 현대자동차나 삼성전자가 정부 투자와 군납에만 의존하고 있었다면 오늘날의 현대차나 삼성전자는 없습니다. 현대차와 삼성전자는 군용차량과 군용 무전기로 성장한 회사가 아닙니다. 민수용으로 성장한 기업들이죠.
소송대왕 18-08-17 11:47
   
국가에서 사주는것도 아니고 , 민간기업이 구입하는건데,
이미 해외에 싸디싼 보잉기들 넘쳐나는구만
자국산이라고 누가 삼.
현기아도 아니고.
이도저도 18-08-17 11:52
   
KFX를 성공적으로 끝냈어도 KAI가 군용기시장에 자리잡는건
시간상 오래걸릴겁니다. 항공산업에서 미국의 굴래에서 벗어나기도 힘들고요. 민간은 보잉 또는 에어버스와 손을잡는 쪽으로 가야할겁니다.  그들의 항공기개발에 참여하는 쪽으로가야겠죠.
어릿광대형 18-08-17 13:06
   
민항기 시장은 레드오션중의 레드오션인데....
술푸는개 18-08-17 16:09
   
일단, MRO산업부터 본 궤도 올려놓고 제작능력 얘기하는 것이 타당합니다.
rozenia 18-08-18 02:38
   
언젠가 시작해야하는건 맞는데...

결국 군용수송기를 먼저개발하고 그걸기반으로 중대형민항기 버젼으로 나아갈듯 싶네요. 애초에 국내수요자체가 너무 낮아서 ;;

통일되고 동남아시장 개척한다해도 100대는 될지 ... 국내 항공사들이 기본적으로 몇대 사준다해도 현실적으로 어려움.

아예 항공기술이 산업혁명처럼 전혀 새로운 방향으로 바뀌면 판이 새로 짜진다면 해볼만 하겠죠. 항공기보단 자동차가 훨씬 빠른속도로 진행중인거죠

무인운전시스템이나 전기 수소차량 등 결국 10년안에 판세가 좀 달라질거라 생각되네요.

오히려 민수용 장거리용 수소배터리 헬리콥터가 10년안에 부상할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