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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6-18 13:56
[질문] 질문드립니다 전투기 엔진과 발사체 엔진 기술이 완전 다른건가요??
 글쓴이 : 만마전
조회 :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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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보없이 삭제하며, 재발시 강제조치합니다.

발사체 기술과 비행체 기술이 완전히 다른건가요??

아니면 응용가능한 공통점이 있는건가요??

다큐 같은거 보면 발사체 기술에 들어가는 엔진 기술이 더 어려워 보이던데??

좀 알려주세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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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자늘보 18-06-18 14:08
   
전투기 엔진 : (요즘은 대부분) 터보팬 엔진 입니다. 제트엔진의 일종이죠.
발사체 엔진 : (대부분) 액체연료 로.켓. 엔진 입니다.

완전히 다른 종류의 엔진 입니다.
몽골메리 18-06-18 14:15
   
전투기 엔진; 외부에서 공기(산소, 산화제)를 흡입 압축하고, 여기에 내부연료을 섞어서 폭발시김으로써 추력을 얻는 엔진. 공기를 압축시키는 압축기를 연료의 폭발력과 바람개비(팬)을 이용해서 가동; 터보팬 엔진

발사체 엔진; 연료와 산화제(산소)를 내부에 탑재하고, 산화제와 연료을 섞어 폭발 시킴으로써 추력을 얻는 엔진;로케트(미사일)
리얼백 18-06-18 14:25
   
압력을 출력으로 전환하는 일정부분 하고 고열에 대한 내구성등 필요한 기술적인 요소에 공통분모가 아예 없진 않겠지만 항공기랑 로켓엔진 의 공통점 보다 선박이나 차량의 엔진에 공통점이 더 클겁니다.
사칙연산 18-06-18 14:36
   
좀 윗분들과 조금 다른 측면으로,
발사체 엔진은 1회용... 즉 내구성이 그렇게 중요하지 않음
전투기 엔진은 재사용... 즉 내구성이 엄청 중요함
러시아나 중국이 발사체 엔진만큼은,
과거부터 미국에 필적할만큼 만들고는 있지만
전투기 엔진은 이 내구성의 문제로 미국에게 절대적으로 밀리고 있습니다.
     
꾸물꾸물 18-06-18 16:31
   
러시아의 경우 단순히 기술력만을 이유로 보기에는 억울한 면이 있겠지요.

그네들 교리(?) 문제가... 2차대전 전훈에 기인한다던데... 언제 고치고 앉았냐, 교체해서

날려라라는 개념이라던가?-_-?
          
사칙연산 18-06-18 16:41
   
물론 그런 면도 있겠지만
교리라고 해도 미국에 비해서 기술적 한계는 어쩔 수 없을 듯 싶습니다.
러시아로선 지금 교리를 바꾼다고 해도
기술적 부분은 미국에 비해서 어쩔 수 없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viperman 18-06-18 14:43
   
발사체 엔진  : 대기권, 대기권 밖 모두 사용 가능 ,., 보통 1 회용
                    연료을 연소 시킬수  있는 산소를 자체 공급
제트 엔진  :  대기권 내에서만 사용 가능        .. 수명이 다할때까지 재 사용 가능
                    연료을 연소 시킬수  있는 산소를 대기권 내에서 공급
리얼백 18-06-18 14:49
   
로켓엔진은 내구성이 안 중요한게 아니라
로켓특성상 최대한 고출력을 내는것이 중요하고 이에 대한 반동을 제어하는게 주요한 기술입니다.

 거기다 로켓특성상 고출력, 고열이 동반되는지라 내구성이 떨어지면 날아가다가 대기권 돌파도 못하고 터져버립니다.

 로켓엔진 특성상 연료탑재에 한계가 있고(연료 탑재 여유가 있으면 차라리 짐을 더 실어야...) 사용후 지구에 무사히 착륙시킬 때 들어갈 연료와 비용은 대기권 뚫고 나가는거 그 이상이라 대부분 바다에 떨어지는식으로 만들어두는겁니다.

우주에서 이동은 가속을 이용한 개념이라 아예 항공기랑 전혀 다른 체계가 됩니다.

 즉 현재는 비용이나 기술역량이 부족해서 로켓 엔진 재활용을 못 하는건 세계 어딜가나 마찬가지입니다.
     
사칙연산 18-06-18 15:11
   
전투기 엔진에 비해서요...
상대적 비교를 가지고 절대적 비교를 하시면...
발사체 엔진의 내구성은 혹시 재사용까지해서
길어봐야 1시간?
로켓분사 테스트하는 것을 보면 거의 초단위로 실험하는 것 같습니다...
내구성과 신뢰성을 좀 혼동하신 듯 합니다.
          
꾸물꾸물 18-06-18 16:29
   
말씀하시는 부분은 발사체냐 아니냐에 따른 차이가 아니라 설계를 어떻게 했냐에 따른 차이로 보여집니다. 뭐가 싸게 먹히냐에 따른 차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현재 스페이스X가 추진하고 있는 부분들이 재활용을 통한 비용절감에 목적이 맞춰져 있지요.
               
사칙연산 18-06-18 16:43
   
제가 보기에는 그래봐야 10회 이하 발사가 한계점일 듯 싶습니다.
즉 내구성 측면에서 아무리 많이 줘도 1시간 이내일 듯 싶습니다.
스페이스X의 엔진은 새로 만든 것이 아니라
기존 로켓 기술을 활용한 것으로 저는 알고 있습니다.
                    
꾸물꾸물 18-06-18 17:25
   
스페이스X의 장기계획(?)에는 재사용 횟수가 100회던가 1000회던가짜리가...

그런데, 이게 우습게 볼게 아닌것이... 전투기등과는 달리 사용빈도수가 확 떨어지죠...
                         
사칙연산 18-06-18 17:56
   
장기계획으로 저는 대통령이 꿈입니다...
          
리얼백 18-06-18 17:19
   
님 엔지니어적 개념에서 물리적 한계가 높음 = 내구성입니다.
반복적으로 테스트 했을에도 정상작동하면 제품 신뢰성이구요.
(주로 소비자 입장에서)

 통상 보통 물리적 한계가 강하면 강할수록 제품 내구성도 따라서 신뢰성도 높습니다.
그래서 파워 컨덴서에 85도니 105도니 하는 걸 제품 스펙에 적고 아 내구성 높구나 여기 제품은 내구가 높아 신뢰성이 좋겠구나 하는겁니다.
               
사칙연산 18-06-18 17:50
   
님 신뢰성이라는 것은 성능+내구성입니다.
즉 성능은 똥망이면서 내구성 좋게 할려면 개나 소나 다할 수 있는 것입니다.
반대로 성능은 좋지만 내구성은 똥망인 것도...
라팔엔진은 내구성을 좋게 할려고 성능은 조금 희생했습니다.
유로파이터는 성능을 좋게 할려고 내구성을 조금 희생했습니다.
하지만 미국 엔진은 성능과 내구성이 모두 좋습니다.
이런 것을
좀 상대적이긴 하지만
신뢰성이 좋다고 하는 것입니다.
새끼사자 18-06-18 16:33
   
로켓 엔진과 제트 엔진은 크게 보면 같은 계열로 볼 수 있습니다. 내열기관이고,  작용반작용에 의한 추력을 발생시킨다는 점에서 같은 계열의 엔진으로 봅니다. 즉 제트엔진 내에 우리가 아는 제트엔진류와 로켓엔진으로 분류가 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제트엔진과 로켓엔진은 얼추보면 구조가 다르게 보이지만 비슷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제트엔진은 공기를 압축하는 컴프레서 압축된 공기와 연료를 혼합하여 폭발시키는 연소기
연소된 후 발생하는 제트류 중 일부는 터빈을 돌려 공기를 압축하는데 사용되고 나머지는 추력용으로 사용되는 형태이고...
로켓엔진은 연료의 일부를 태워 터빈을 돌리고 그 동력으로 연료를 압축하여 연소실로 보내 추력을 내는 형태로 구성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즉 컴프레서 터빈 연소실의 구성은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초기 로켓 엔진을 개발 할 당시에 제트엔진 기술자들의 기술과 노하우가 엄청나게 도움을 주었다고 합니다.

일단 공통된 주제는 초고온 초고속 터빈과 컴프레서... 연소실 및 노즐 관련 소재공학과 내열공학등은 공통분모라고 보시면 될 듯 합니다.
     
사칙연산 18-06-18 16:57
   
악마는 디테일에 있다.
거시적 시각으로 보면 맞지만
미시적으로는 차이점이 존재할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