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밀리터리 게시판
 
작성일 : 18-06-18 07:39
[질문] 전쟁소설 집필할때 꿀팁.
 글쓴이 : 야간전대장
조회 : 1,788  

전면전소설을 집필할때, 부대 전투묘사를 소대급 같은 소규모 

제대 묘사는 어떡해 하지요?


전투씬을 길게 쓸 수 있는 방법은 어떻게 하나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ional 18-06-18 07:53
   
"크아아아아"

드래곤중에서도 최강의 투명드래곤이 울부짓었따
투명드래곤은 졸라짱쎄서 드래곤중에서 최강이엇따
신이나 마족도 이겼따 다덤벼도 이겼따 투명드래곤은
세상에서 하나였다 어쨌든 걔가 울부짓었따

"으악 제기랄 도망가자"

발록들이 도망갔다 투명드래곤이 짱이었따
그래서 발록들은 도망간 것이어따

꼐속
배신자 18-06-18 07:58
   
일단 지형과 참호 및 부대 시설 같은 걸 상상해서 직접 그려놓고

거기에 어떤 식으로 병사를 배치할 것인가 어디에서 어느방향으로 진군을 하며

상대방은 방어를 할 것인가라는 큰그림을 대충 잡아놔야 합니다.

즉, 콘티라는 걸 미리 그려놓는거죠. 어느 위치에 강이 있고 바람은 어느 방향으로 불고

등등 미리미리 설정을 다 해서 그려놓고요

그걸 보면서 스토리를 짜내려 가는 겁니다. 거기에 어떤 변수를 집어 넣느냐

어떤 전개로 해나갈 것인지를 상상으로 그려나가면 끝이죠.

적들이 어떤 함정을 파놨다던지, 갑자기 어떤 산짐승이 나와서 진열이 흐트러지고 적에게 발각이 됐다던지

비가 온다던지 부비트랩 돌파, 포위, 항전 등등... 온갖 요소를 잘 버무려 주는게 재밌겠죠

핵심은 콘티를 미리 그려놓는 거임.
Har00 18-06-18 08:08
   
보통은 영화를 머릿 속에서 틀어요.
그리고 각각의 세부적인 장면을 심리를 적용하곤 합니다.
장면은 크게 각각의 장면들의 분활
혹은 큰 장면에서 디테일한 장면으로
반대로 디테일한 장면에서 전체 장면으로
그리고 컷을 통한 넘기기 등을 쓸 수 있습니다.

'탕
얼빵하던 신병이 기어코 사고를 쳤다.
"제길, 쏴! 쏴!"
부대원들이 일제히 사격을 시작했다. 하지만 놈들은 이미 참호 속으로 모습을 감췄다. 그리고 되돌아 온 것은 무수한 적의 총알들.
투다다다다다
"크으윽"
"아아악"
미쳐 엄폐물을 찾지 못한 다수의 부대원들이 놈들의 표적이 되어 피를 뿜어냈다.'

대충 이런 느낌이랄까요?
znxhtm 18-06-18 08:14
   
인물묘사와 상황묘사를 꼼꼼히 해보세요.
디테일도 채워주시고요.
전투씬은 쓸게 많은 장면입니다.
5000일 18-06-18 08:15
   
집필이란 말의 뜻도  모르는 사람이?
영어탈피 18-06-18 08:55
   
묘사는 해당 관련 지식이 없어서 못쓰는거임
서클포스 18-06-18 10:09
   
일단 드라마 밴드 오브 브라더스 같은걸 보시고

직접 군대 갔다오면 대충 알게 됨..

일반 보병 부대 들어가면 분대장 부분대장 같은거 하면서 분대 전술 훈련 뭐 이런거 다함..
KCX2000 18-06-18 11:24
   
예전에 비밀에 올라왔던 초보 소설가님 글이 생각나네요

공중전에 들어가기전...비행기 숫자
공중조기경보기 300대
정찰기 500대
공중급유기 200대
전투기 1000대
 ....
qufaud 18-06-18 12:45
   
몇몇  중요인물들의
극한상황에서 일어나는 심리묘사를 지루하지 않게 해내면 초집중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구름위하늘 18-06-18 13:41
   
소대/분대 전투 사례 같은 것은 잘 찾아보면 구할 수 있습니다.
소설 상의 설정을 이런 사례 중에 하나와 연결해서 작성해보십시오.
각 시대마다 전투 상황은 다르니, 참고하시고 ...
개인적으로 읽어본 것 중에는 롬멜의 보병전술이라는 책자가 있었습니다.
롬멜이 산악부대를 이끌던 초급장교일 때 쓴 것이라서 조금의 왜곡 가능성은 있지만,
구체적이라는 면에서는 상당함.
칼까마귀 18-06-18 13:54
   
첫째는 날짜와 시간 장소를 표시해야 합니다. 독자들이 혼란을
일으키면 안되기에 그럼 자연스럽게 언제 어디서 가 성립이 되며
그 부대의 임무를 묘사를 하면 됩니다. 이러한 방식으로 날짜와 시간
장소를 특정해서 계속해서 이야기를 진행 한다면 소대급 전투도 계속헤서
에피소드를 만들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 소대의 스토리 보드는 우선
만들어 놓아야 겠지만요.
rozenia 18-06-18 19:47
   
그냥 다른 밀리소설을 몇번 보셔요. 다른사람글쓰는 스타일을 카피할것 까진아니더라도 대략적으로 평균 나오는 순서나 양식들이 보일겁니다 ;;;;

너무 지식에 집착해서 사료에 가까운 내용으로 도배할것도 아니고 너무 대화체로 의성어가 난무하는것도 유치하고 글을 쓴다는게 생각보다 자기 색깔을 갖기 까지 욕먹는 과정과 욕만드는 과정이기에 힘내시길

참고로 밀리소설은 아시겠지만

어설프게 쓰면 욕으로 도배가 됩니다. 기본적인 각국의 외교관계나 각 나라별 부서명칭 호칭, 전담부서 장비 등등 터무니없는 자료조사나 신빙성없는 데이터에 근거한 장비, 또는 상황전개, 전투씬 기타등등 모르고 쓰실때는 누가 욕하면 같이 화내고 말지만

지나고 슬슬 뭐가뭔지 알게 되기 시작하고 쓴거 되돌아보면 .... 쪽팔려서 지워버리게 됩니다;;; 먼치킨이 아니시길 기대하면서 ㅠㅜ
우주인간 18-06-18 23:28
   
조교로 입대해서 중대급 훈련은 거의 맨날 했는데, 대규모 훈련은 한번도 안한 1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