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하면 바다가 생각나져. 그런데 바다가 없는 내륙의 국가에서 해군이나 해병대를 운영하는
국가가 존재한다는군요. 그 예가 볼리비아인데요. 볼리비아는 원래 바다를 접하고 있었으나
칠레와 전쟁으로 해안선을 뺏겼다고 합니다. 그런 이유로 바다 접근 권한을 달라는 국제소송도
진행하지만 페루가 99년간 볼리비아에 항구를 임대해주는 선에서 지금은 유지된다네요.
그런 볼리비아지만 함정은 백대가 넘는다니 이것도 좀 이상한데요. 자료에선 전투함이 아니라
단순 경비정이더군요. 대략 10명 미만이 근무하는 작은 경비정. 하지만 그 바로 옆의 같은 내륙나라
파라과이도 같은 내륙이지만 볼리비아처럼 호수에서 해군을 유지합니다. 정확하게는 볼리비아나
파라과이처럼 호수에서 해군력을 유지하는 군대를 호수군이라고 부른다는데요. 오늘 접한 기사중에
그 파라과이의 기함이라는 파라과이함이 1931년도에 만들어진 함정이란 이야기에 놀라지 않을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