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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3-23 19:44
[육군] 천무 양산 수량은 70량이 아닙니다.
 글쓴이 : 현시창투
조회 : 7,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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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의 천무 70량 양산 방침은 사실일 가능성이 매우 낮습니다.

오히려 요즘 들어 국방비 증강기조가 확실하기 때문에 천무는 원안인 367문 양산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진 상황입니다. 천무 자체가 한국형대량응징보복체계의 핵심 병기이기 때문에 필요하다고 요구한 원안대로 예산을 집행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현재 천무와 비슷한 성능을 가진 MLRS의 경우 각기 1포병여단과 5포병여단에 1개대대씩 배치된 상황입니다. 현재까지 알려지기론 1포병여단 3개대대가 천무장비 대대로 개편됐다고 알려져 있는데, 이것만으로도 81량이 필요합니다. 즉, 천무를 70량만 양산할 수가 없다는 뜻입니다. 하나 더, 구룡과 동일한 대대당 18량 편제를 했으니 맞지 않다고 볼 수도 있는데, 천무 삭감을 언급하며 분명히 대대만이 아니라 사격대란 편제까지 언급한 것으로 보아 천무의 편제는 구룡이 아닌 MLRS대대 편제임을 알 수 있습니다.


현재 국군의 경우 오직 MLRS대대만이 대대 아래 포대 구성이 아니라, 사격대란 편제가 구성됩니다. 대대 아래 3개 사격대. 각 사격대는 발사차량 3량으로 구성된 포대 3개로 구성됩니다. 따라서 천무 3개 대대가 편제완료되었다면 국군은 최소 천무 81량을 보유하고 있다는 뜻이며. 70량 양산이란 건 성립이 되지 않습니다.


아울러 국방개혁을 통해 사단과 군단의 종심이 더욱 연장되었는데, 군단포병의 핵이 바로 이 천무입니다.

앞으로 군단 숫자는 지역군단 5개, 기동군단 1개. 총 6개로 줄어들며 MLRS+천무 대대의 수는 15개 대대입니다. 평균적으로 각 군단마다 다연장 2개대대씩이 배속될 것이며. 현재의 1포병여단처럼 3개 대대를 배속받은 군단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위의 질답을 볼 경우 대대 편제만이 아니라 독립화된 사격대 편제 역시 존재함을 알 수 있고. 이것은 지역/기동군단 휘하 여단이나 사단에 직접 배속되는 사격대 역시 존재함을 알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현재 한국군 군단화력은 비약적으로 증강되는데, 230mm로켓 1발은 155mm포탄 8발의 위력에 상응하기 때문에 천무 1량의 순간화력은 155m포탄 96발에 상응합니다. 통상적으로 자주포 부대가 SHOOT & SCOOT을 할 시 3발 정도를 사격하므로 1개 자주포 대대의 순간화력은 총 54발이니 천무의 순간적인 화력이 어느 정도인지 짐작이 가능할 겁니다.


현재 54문 MLRS를 위하여 2.5만여발의 로켓탄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는 전시 10일분 탄약에 해당합니다.(전시 1일동안 MLRS는 하루 4회 발사분 48발을 소모할 계획입니다.) 현재까지 알려지기로 국내생산라인의 연간 생산량은 최대 4000발 수준이고, 연산 3000발 수준으로 라인을 가동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천무가 등장하면 얘기가 달라집니다.

발사차량 367량의 10일분 탄약외에 평시 교육훈련용탄약도 생산해야 합니다. 추가로 총 17.6만발의 로켓탄을 생산해야 하며, 천무는 230mm로켓탄 외에도 잉여탄 약 30~40만발이 남아 있는 130mm로켓탄도 운용할 예정입니다. 따라서 국내 로켓탄 생산라인이 지금보다 5배이상 확장되어야 될 겁니다.(특히 정부의 방침이 확고한지라 아마 당분간 풀케파로 돌아갈 공산이 크고, 현 행정부가 끝나기 전에 최소 10만발 이상의 탄약을 생산해 쟁여놓을 겁니다.)


아울러 각 군단마다 전술미사일 대대를 편제할 가망이 높다고 생각하는데. 현재 알려진 전술지대지탄도탄은 제 1형으로서 지상의 요새화된 벙커에 고정식 4연장 발사기를 통해 운용할 겁니다. 그리고 이후 개발될 제2형 전술지대지탄도탄은 사거리 180Km수준으로 2연장 발사대를 장비한 TEL을 통해 운용할 예정입니다. 현재 유도탄사 휘하 ATACMS운용 대대가 발사차량 10량으로 편제되는데, 이는 1량의 예비차량을 포함한 1개 사격대에 준하는 편제입니다.(ATACMS의 경우 일주일분인데, 이를 역산하면 하루 약 36발씩을 쏜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향후 편제될 전술탄도탄대대 역시 1개 사격대 편제로 각 군단마다 편제되어 군단종심표적을 타격하게 될 겁니다. 즉, 국군은 전술탄도탄 역시 알고 있는 모든 표적에 대해 총일주일간 하루 100여발씩 쏘겠다는 계획입니다. 따라서 재래전으로 붙을 경우 불바다는 남한이 아니라 북한이 될 공산이 매우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지금 한국육군 계획상으론 227/230m로켓탄을 하루 2만발씩 쏴제끼겠다고 벼르고 있는 상황입니다. 북한이 자랑(?)하는 장사정 포병대의 일일 최대 화력투사량을 아주 가볍게 넘어서는 화력공세입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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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g 18-03-23 20:28
   
포병과 전차만 놓고 보면 중국이나 러시아 상대로도 버틸 수 있는 전력;;
통일이 되어서 중국이나 러시아와 국경을 마주 보더라도 적어도 지상으로는 뭘 못함.
여기에 핵만 있으면 아예 멱살잡이를 할 수 있음.
모래니 18-03-23 20:35
   
현시창원 없으니까 무효.
드림케스트 18-03-23 20:59
   
만주 먹어야지 떠들던 애들...참 나..
마야아빠 18-03-23 21:28
   
어마어마 하군요 .
return리켈메 18-03-23 22:43
   
현시창투 라니...ㅡ.ㅡ;;;;;

제발 현시창님 본인이 아니라면 지우고 다른 닉을 만들어 쓰시길...ㅡ.ㅡ;;
     
모래니 18-03-23 22:44
   
본인이시고, 밀게에 정치글 논란으로 발제글 락이 걸려있으시다는군요.
랄랄라라라 18-03-24 00:01
   
MLRS도 그렇고 아파치도 그렇고 한반도에서 양팔 간격으로 동시에 전개해도 될 정도가 되네요. ㅡㅡ
잔잔한파도 18-03-24 04:35
   
어차피 중국과 러시아를 대상으로 준비한다면 더 많이 준비할 수록 좋겠죠.
참치 18-03-24 09:01
   
이게 M270 보다는 싸겠지만, 그래도 비싼 물건임...  마구마구 늘릴 수는 없을 듯.
괜찬은듯 18-03-24 09:37
   
사실상 도시점령전용이겠지만 그나마 저렴하게 다수 확보할수 대안이라
전쟁장기화대비해서 양산할시설등은 꾸준히 유지해놓는게 나을듯..
태지 18-05-29 10:16
   
현제 MLRS 54대가 아니라고 하네요....

초기 도입 29문과 후기에 도입한 29문 합쳐 총 58문이 국군에 배치된 걸로 알려져 있다.
출처 - https://namu.wiki/w/M270%20MLRS?from=MLRS

"초기 도입 36대와 후기에 도입한 54대를 합쳐 총 90대가 국군에 배치되어있다."
출처: http://demaclub.tistory.com/2957 [국방홍보원 블로그 어울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