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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11-15 15:56
[뉴스] 이번 JSA 귀순 중 총상 생존의 또다른 주역 미군의 의무후송팀.
 글쓴이 : 참치
조회 : 2,485  

아주대병원의 또 다른 관계자는 “시속 300㎞로 KTX보다 빠르게 후송하면서 응급조치를 하지 않았으면 북한 병사는 병원 도착 전에 사망했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유엔 관할의 사고여서 미군의 의무후송팀(더스트오프)의 블랙호크 헬기가 신속하게 이송하고 응급조치를 할 수 있었다. 병원 관계자는 “한국군에는 기대하기 어려운 조치다. 외상센터 등의 하드웨어를 만들기에 앞서 환자를 구할 수 있는 신속함과 실전 능력이 급선무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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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응급조치의 질이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알게해주는 대목입니다.  정말로 한국군이 했다면 살았을까요?

폐, 그외 장기가 파열된 상황 + 과다출혈 ;;;

http://v.media.daum.net/v/20171115013422803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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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장군 17-11-15 16:31
   
아주대 접고 국군수도병원 지원해서 가면 되것네...

무슨말인지는 알겟는데..
의사 스스로도 외상이나 응급의료 지원자가 턱없이 적은데....
그런 인력을 군에 쳐박아 둘순 없지않나?

아니면 외상 군의관 10년쯤 하면 똥별 대우라도 해줘야하나?
의사들 조차도 준비 안하는데 시스템 부터 만들어 달라고 하는것도 조금은 무리 아닌가?

우리나라 수재 절반은 의대 지원하고 의대 출신인데
남탓, 시스템탓  하는것도 조금 우스운 일이고...
     
참치 17-11-16 07:23
   
시스템 문제를 시스템 문제라고 하지 뭐라고 하나요?

스스로 인재가 되는 것은 개인문제지만, 그런 인재를 필요한 곳으로 유도하는 것은 시스템의 역할입니다.
바람노래방 17-11-15 16:34
   
예전에 해병대 총기사고때 사망했던 이병은 과다출혈로 죽었는데..
그곳에도 이런 의무수송부대가 있었더라면 그 병사는 살았었겠다라는 생각이 드네요.
꿀돼지꿀꿀 17-11-15 16:46
   
상처부위에 주사하면 캡슐이 상처안에서 부풀어오르면서 출혈을 막아주는
키트 나왔든데. 그거 긴급소요제기 해서 즉각 구매해야 한다.
 지금 우리군의 의료수준은 톡 까놓고말해서 의무헬기를 수송기로 쓰지않으면 다행이다. 할 정도로 개판 오분전
시발가생 17-11-15 16:49
   
한국군이면 100% 죽습니다. 예전 6사단 근무할때 옆중대에서 작전중에 차량이 전복되었습니다.
그날 눈이 많이와서 헬기는 뜨지못하고, AMD로 후송해야하는데...AMD는 지정 섹터를 벗어날 수 없기 때문에
계속 옮겨서 이동하다가 결국 사망했죠.
망나니 17-11-15 17:13
   
ㅋㅋ 미군없으면 총상환자 하나 치료못하는 현실인데 대책없이 전작권환수 자주국방 외치는거 보면 참
NightEast 17-11-15 23:49
   
현역때 카투사로 병원에 근무했던 메딕으로서
진짜 20년이 지난 지금은 우리군 의료체계가 어떨지 모르는데
만일 별반 이전과 달라진게 없다면
정말 하고픈말이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징병, 모병차이, 돈차이 어쩌고 저쩌고 하는데
그런 말로만 핑계댈 수 없는 근본적 인식차이부터가 확연하죠
진짜 미국, 미군때매 짜증나는 일도 많지만 이런거 보면 미군 대단하고 빨아줄 수 밖에없음;;
     
참치 17-11-16 07:22
   
최근 시범훈련 영상을 보건데, 바뀐건 하나도 없습니다.

정말 거짓말 하나 안 보태고, 약국에서 파는 거즈붕대 하나 들고서 뛰어다니더군요.

총상환자 한테 거즈붕대 칭칭 묶는 것 보고 헛웃음만 나왔는데, 여전합니다.

20년 전과 같은게 아니라, 60년 전과 같은 것 같네요.ㅡㅡ;;

물론 최근 의무핼기는 좀 더 나은 장비가 있겠지만, 의식이 이정도인데, 과연 실무진의 실력은 어느정도인지 의심이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