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에 이루어진 차단작전
북한군이 침투해서 매복했다가 급습하기 딱 좋지요.
GP라인 철책하나 뚫는게 그리 어려운것도 아니니 말입니다.
GOP처럼 일정 구간을 정해놓고 각 초소마다 병사들이 이동해서 감시하지 않습니다.
그저 GP내에서만 GP 밖을 감시하는 정도니 길게 뻗은 GP라인 철책 하나를 뚫어서 들어
올려고 마음만 먹으면 충분히 들어오고도 남습니다.
충분히 가능성은 있다고 봅니다.
잠금장치는 복잡할수록 총기&탄 배포가 느려져요...
보통 후방에서 탄관리를 3중잠금장치를 했는데 (제 때엔 그랬음)
이건 전 은근 불만이였던게...
어차피 일반 계원들이 관리하는데(열쇠)를..
맘만 먹으면 ..... 가 가능하거든요.
그런데, 이렇게 복잡하게 유지함으로써, 유사시 탄 배급을 더디게 하는 효과만 부여했어요.
개인적으로 의구심 드는건 폐쇄된 콘크리크 막사에 수류탄 깠는데, 생존자 중 고막나간 병사가 없다는게 신기합니다.
그리고 야간에 그 난리를 부렸는데 옥외 근무자가 수류탄 소리, 총성을 못들었다는것도 말이 안되고요.
수류탄 깠을 땐 진동이 느껴졌을 텐데요.
헌데 또 한편으로는 김일병이 왜 사형 당할 거 알고 다 뒤집어 썼냐는건데... 그건 또 말이 안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