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하는 고도서 기폭 시킬 기술력이 부족 할 경우 여객기 추락이나
의료기기 고장 같은심대한 참사가 일어나게 되니 결단이 어려울 듯
하긴 합니다만.
北리용호 "태평양상 수소탄 실험 가능"… ICBM급 여러발 쏠 수도
2017.09.23
북한이 태평양상 수소탄 시험을 할 경우 방사능 피해 등을 최소화하려면 가급적 수백㎞ 이상
고공에서 폭발시켜야 한다. 대기권(고도 100㎞) 내나 수중에서 핵실험을 할 경우 극심한
환경오염은 물론 인적·물적 피해를 가져올 수 있다.
1950~60년대 미국과 구소련이 경쟁적으로 공중폭발 핵실험을 했지만 1963년 미·소·영이
부분적 핵실험금지조약에 서명한 뒤 대기권 및 우주 공간, 수중에서의 핵실험이 금지됐다.
대기권 핵실험은 1980년 중국이 마지막으로 실시한 뒤 세계 어느 나라도 하지 않았다.
1996년엔 포괄적핵실험금지조약(CTBT)에 의해 지하 핵실험도 전면 금지됐지만 북한은
가입하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북한이 수백㎞ 이상 상공에서 핵폭발을 시키더라도 핵EMP에 의해 광범위한
지역에서 피해가 생길 수 있다고 우려한다.
1961년 소련이 6메가톤의 고공 핵폭발 시험을 했을 때엔 미 알래스카 조기경보 레이더와
반경 4000㎞ 내의 장거리 고주파 통신이 하루 이상 단절됐다.
이춘근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선임 연구위원은 "EMP에 의해 비행 중인 여객기가 추락할
수도 있다"며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EMP 능력을 보여주기 위해 고도 500~1000㎞ 이상
우주 공간에서 위력이 약한 핵무기를 터뜨릴 가능성도 없지 않다"고 했다.
http://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oid=023&aid=0003316048&date=20170923&type=1&rankingSeq=8&rankingSectionId=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