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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7-23 15:15
[해군] 중국 해군의 위협.
 글쓴이 : 입싱
조회 : 5,697  

너무 자주 쓰면 도배 같아서, 안 쓰려고 했는데, 한국 군사력에 맹신하는 분들이 있어서 추가적으로 적습니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또 적겠지만, 2017년 터키 이집트보다 떨어진다는 평가, 뭐 산유국이 아니니까, 지역 강국에게 보너스 줬겠지..이런 자위질 할 때가 아닙니다.

먼저 우리의 주적은 북한이니까, 육군만으로도 어떻게든 OK 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을 지 모릅니다만, 대북 전쟁에 있어서 중국의 해군력은 실존하는 위협입니다. 중국 해군을 서해 자기 영해 끄뜨러미에 밀어넣는 것 만으로도, 이미 서해는 작전 불가 지역이 되버리고, 20만 해병대까지 고려하면, 진격 불가가 되버립니다. 중국이 반대한다면 말이죠. 

그럼 도데체 중국 해군이 얼마나 쎄기에? 현대 해상전을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일단 잠수함 전력은 제외하도록 하겠습니다. 너무나 심각한 전력 차가 나기 때문에, 잠수함까지 고려하면, 답도 없습니다. 

항모가 어쩌고 저쩌고 해도 결국 해전의 핵심은 수상함입니다. 왜 그러하냐면, 바로 방공망 때문입니다.
현대 해전은 대함 미사일의 싸움이고, 이 미사일에 대하여, 몇 개의 동시 교전 능력을 가진 방공망을 펼칠 수 있느냐가 현대 해전의 핵심입니다. 예를 들면, 내가 항모가 하나 있다. 상대는 이지스함 4개가 있다. 항모에서 함재기 20대를 출격 시켜서 동시에 40발의 미사일을 발사할지라도 이지스 함 방공망에 다 요격. 항모는 물러날 수 밖에 없습니다. 

이렇듯 수상함 함대, 특히 방공 구축함은 방공망을 펼치고 밀고 들어오는 공수가 조화된 병기의 끝판왕 같은 것입니다. 이 구축함에서 중국과 한국의 숫자 차이가 너무 심각합니다. 한국은 구형 구축함 광개토대왕함(3200톤)까지 합쳐도 12척, 중국은 27척. 더구나 중국의 경우 호위함 장카이(4500톤급:25척)도 방공망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미 "중국 레이다는 구리거든요?!"얘기할 것도 없이 공수 양면에서 양적 차이가 존재합니다. 또 얼마전에는 중국이 드디어 세종대왕급 과 동급인 AESA레이더를 가진 13000톤 급 055D도 진수시켰습니다. 

그리고 서해라면 미사일 고속정도 제외시킬 수가 없습니다. 중국 후베이급 100척, 한국 윤영하 함 18척.
우리가 동시에 날려보낼 수 있는 미사일 수, 동시에 날라오는 미사일 수, 동시에 요격 가능한 미사일 수. 
출항조차 할 수 없습니다.

해군이니까, 바다 인접 도시들만 영향 받겠지!? 인천, 아산만, 군산, 목포 정도 일까나? 
한국 같은 반도 국가라면 이미 대지미사일 사정거리 내에 깔끔하게 다 들어옵니다. 육군에게 추가적으로 대지 미사일 방어 능력을 갖춰주어야 할까요? 아니면 해군을 육성해야 할까요?

<<추가될 중국 수상함까지 고려하면 -.->>
<< 이 show me the money의 중국 함대도 아직 일본 함대에게는 상대가 되지 않습니다.>>
<<방공망을 펼친 일본 수상함 함대는 무엇으로도 요격할 수가 없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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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한반도 17-07-23 15:35
   
미국과 탄도 미사일 지침부터 종료 시켜야합니다.
오랜기간 제한 받고 살다보니..한국 국민이 불가피한 거 아니냐 라고 생각하는 거 같습니다.
정봉이 17-07-23 15:48
   
우리가 중국해군을 제압 or 견제하는 가장 확실한 수단은 공중우세입니다.

서남해 중국해군과 충돌이 예상되는 영역은 전부 지상발진 작전기의 작전범위안 입니다.

수상함이 아무리뛰어나도 공주에서 쏘고튀는 항공기에는 별재간 없습니다.

수상함은 2차원기동 항공기는 3차원기동 그리고 수상함의 속도는 항공기에 비하면 정지되어 있는것과 마찬가지입니다. 항공기가 공격시점과 방향을 일방적으로 결정하고 수상함은 항상 수세적 입장입니다.
항공기가 절대적으로 유리합니다.

현대군은 3군이 고루 발전해야하지만 그중 핵심은 공중우세확보입니다.

공중우세를 상실하면 수상함이고 잠수함이고 다 사냥감으로 몰릴뿐입니다.

지금 중국과 우리나라의 군사적 입장에서 가장 큰 위협은 중국공군의 현대화를 거치면서 우리의 주력기종이 F-16급과 동급 혹은 그 이상의 작전기가 우리의 몇배가 되는 상황입니다.
예전엔 양적수세를 질적우위로 보완했는데 중국이 점점 그 질적 수준을 따라잡은 상황이 가장 큰 위협입니다.
     
입싱 17-07-23 16:10
   
맞습니다. 중국 공군 역시 너무 심각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자주한반도 17-07-23 15:54
   
아래 글 보면 한일전에서 지대지 미사일 우위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한중전도 또 같다고 봅니다.
     
입싱 17-07-23 16:22
   
잘 이해가 안가는게, 우리가 무슨 미사일 강대국도 아니고,
500kg탄두 미사일 가지고, 무슨 치명적인 피해를 줄 수 있다는 건지, 이해가 안 가네요.
수천발 있는 것도 아니고, 200발 정도 가지고..

B-52가 떨굴 수 있는 폭격량이 35000kg입니다.
          
Vespasia 17-07-23 16:57
   
현재 MOAB같은거 초대형 폭탄 빼고 폭격기에서 가장 큰 폭탄이 2000파운드 JDAM이고, 여기서 들어가는 폭팔물은 고작 429kg입니다. B-52에서 200파운드 JDAM을 18게탑제 할 수 있지만, 속도는 수십베 늦고, 현재 현무 2C나 최신형 이스칸다르 미사일 같은 탄도미사일이 오히려 더 정확합니다. 재래식 폭탄은 막기도 훨씬 더 쉽고.

고성능 폭약 500kg이 극초음속으로 움직이고 높은 정밀도을 유지하는거는 현재 전장에서 가장 무서운 재래식 전술 무기입니다. 그리고 현재 현무 2A는 2톤까지 탑제 할 수 있죠.

그냥 유튜브에서 2000 pound JDAM치고 동영상이나 한번 보세요. 거기서 나오는 위력에 거의 5베가 현재 현무 2가 최대로 탑제 할 수 있고.

당신이 여기서 쓴 댓글을 보니까 당신은 군대와 현대 무기에서 잘 모르는 거 같습니다. 검독수리나 초음속 대함미사일이나 (전자는 미리 개발된지 몆년이 지나서 거의 다 배치했고
후자는 올해에 개발이 끝나고.)
               
입싱 17-07-23 22:41
   
이 사람은 뭐지? 왜 잘못된 정보로 사람을 왜곡하지?

검독수리 1번 함이 이번 년도 말에 배치되고, 2-4번 함 2019년 건조고, 5-8번 함 얼마전에 계약됐는데, 무슨 거의 다 배치가 되요?

그리고 초음속 대함 미사일 2020년 개발 완료 목표인데,  올해 무슨 개발이 끝나요?

마지막으로 다른 나라들은 1000kg이네 - 2000kg이네 탄도 미사일 보유하고 있는데, 베스트 셀러 스커드 미사일이라고 알죠? 탄두 1000kg에요. 500kg탄두로는 콘크리트를 부수기 힘듭니다.

현무 2A가 2톤이라고 누가 -.- ?
          
G스마트SM 17-07-23 17:27
   
주변에 북중러 라는 미사일 대량보유국이 많아서 그렇지.
분명 미사일 강대국은 맞습니다.

중단거리 탄도미사일 이지만. 충분히. 시간이란 요소가 중요한 전쟁시 상황속.
미사일 운용과 효과에 따라. 충분히 치명적인 상황을 만드는데 도움이 되죠.

대형폭격기의. 폭장량에 못미치는 500kg의 재래 탄두지만. 대응속도와 명중률은 충분히
관제시설이나. 레이더기지. 공군기지의 활주루.격납고에 크건 작건 유효한 타격을 피해를 줄수 있는게.  지상군이나. 해.공군의 이동을 지연시킬수 있고 복구 회복에 집중시켜 지원적인 성격이 있죠.
무슨 결전병기급 위용은 아니지만
그루메냐 17-07-23 16:11
   
중국방공함들의 대공능력은 신세계 미개척지 수준이지요....
그리고 가장 중요시하는 남지나해도 비울 수 없죠...
     
입싱 17-07-23 16:15
   
남지나해는 구형함정만으로도 충분히 카바가 됩니다. 필리핀, 베트남 상대로..
          
그루메냐 17-07-23 16:20
   
그리고 후베이급은 PKX-B랑 비교를 해야지 윤영하급과 비교 대상은 아닙니다. 동남아시아도 구형함은 있고 남지나해를 동남아시아 배들만 다니는 건 아니지요. 최근 호주가 해군력 증강하는 이유도 중국의 위협에 대처하기 위함 때문입니다. 중국의 군사력은 이번 인도 사태처럼 한곳에 몰빵할 외교적 지리적여건이 못됩니다...
               
입싱 17-07-23 16:23
   
검독수리는 이제 계약 했는데, 언급해야 하나요?!

남지나 해가 비웠다고, 호주 같은 당사국이 아닌 나라가 잠깐 들러서 뭐 하고 돌아갈까요?!
                    
그루메냐 17-07-23 16:27
   
이제 계약이라니요. 작년부터 진수되기 시작했는데 어디 딴나라 갔다오셨나요. 아니면 딴나라 사람???
그리고 호주같은 나라가 잠시 들렀다 가면 중국 체면이 많이 상하겠죠...
원래 외교니 군사니 하는 것에 체면이 중요하고 사기가 왜 중요한지 모르세요....
미국 함선이 기름이 남아 돌아서 남지나해 항해한다고 생각하시나봐요...
               
입싱 17-07-23 16:32
   
그리고 중요한 건 전 동북아 최고의 잠수함 전력 중국의 잠수함 66척은 제외 시켰습니다.
                    
그루메냐 17-07-23 16:43
   
바다의 경운기 말씀이군요...
잠수함 66척이나 동원될 해역이나 될까요...
어차피 우리에게 위협을 줄 전력은 10여척 내외입니다..
그렇다고 무시한다는 말은 아니지만
전면전시 잠수함이 할 수 있는 역할은 제한적 입니다.

어차피 중국은 핵 보유국입니다. 우린 미국의 핵보호국이지만 정치 상황에 따라 바뀔 수 도 있는 처지이죠.. 어차피 핵보유국과 비핵보유국간의 전면전 가정 자체가 말이 안되는 상황이죠. 인도야 핵 보유국으로써 중국에 큰소리 칠 수 있는 거구요...

전면전에 가정은 없습니다. 변수가 얼마나 많은 데 뭐는 빼고 넣고 하는 가정 자체가 무의미합니다. 적어도 우리가 한미상호방위조약이 유지되는 동안은 중국이 우리를 공격한다는 가정은 바로 미국과의 전면전이고 그 와중에 좋다고 끼어들 나라가 일본입니다.
hermitovers.. 17-07-23 16:21
   
서해라........서해든 남해든 이제는 너무나 좁은 바다일 뿐, 그 해역에 들어오는 짱깨 군함과 항모는 모조리 우리 미사일 요격권내죠.  특히, 초음속 마사일이 실전배치되면 짱깨 군함들과 항모는 그냥 커다란 목표물일뿐입니다.

지금의 짱깨해군은 물량만 늘어났을 뿐으로 여전히 청일전쟁직전의 물량에서 우월했던 청나라 해군이 연상됩니다만......
언론에서 지칭하는 짱깨판 이지스함의 실제 수준이 어떤지는 아무도 모르나 과대평가하는 분위기탓에 실제보다 훨씬 더 과장되었지요.  확실한건 물량밖에 없죠.  ㅎㅎㅎ
     
입싱 17-07-23 16:38
   
초음속 미사일이 빨리 개발되어야 합니다.

중국 군대도 시스템이 존재하기 때문에, 마냥 허접으로 볼 수도 없고,
이 정도 차이라면 뚜껑을 열어봐야 알지라고 말도 못할 정도로...
뚜껑열러 나가지도 못합니다.
          
hermitovers.. 17-07-23 16:48
   
한반도 주변해역을 방어하는 우리입장에선 짱깨해군이 커다란 위협이 될 수 없습니다. 
시간이 지나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한참 밀리는 분야는 밖으로 나갔을 때, 즉 원양 해군력입니다.
          
G스마트SM 17-07-23 17:05
   
아직은 허접이고 아직 한동안은 허접스러움을 유지 하고 있지 않을까요?
급격한 성장에 몸집이 커서 그렇지. 실상 중국해군도 원양해군을 본격적으로 지양한지는 얼마 안되기도 하였고.
게다가
아무리 좋은것들로.. 수상함에서 운용하는 많은 소프트웨어들을 프랑스나. 구소련.러시아등에서 들여오긴 하였으나.잡다하게
들여온것을 카피에 카피하고 섞는라 아직 통합체계가 완성하지 못한게 아닐까하는...
               
입싱 17-07-23 17:09
   
이제는 그 시각, 그 희망 버려야 하지 않을까요?!
제 논거의 중점은 이제 그 희망 버릭고, 현실적인 대안을 찾자는 건데요.
                    
G스마트SM 17-07-23 17:21
   
현실적인 대안은 한가지 뿐이죠.



그렇지 않다면.비현실적으로  갑자기 동중국해 바다속에서. 카이주라는 거대 괴물이라도 나타나서. 중국 연안을 쑥대밭으로 만들지 않는 이상.  한국 중국 양국가의 화력차이는 어쩔수 없을겁니다.
할수 있는 대안은
피해의 상호확산. 서로의 창끝을 갈고 갈아 길고 날카롭게 만들어. 서로 출혈을 일으켜 피바다를 만드는것 .하나뿐이지 않나 싶네요
                         
입싱 17-07-23 17:31
   
맞습니다. 이기지 못한다 하더라도, 우리도 나가서 깊게 찔를 수 있으면, 중국도 함부로 못할 겁니다.
스카이넷 17-07-23 16:56
   
능동주사위상배열레이더 단다고 다 이지스함이 아닙니다.

이지스함인 세종대왕함하고 동급이 아니죠.

가장 중요한게 소프트웨어이고 요격하는 대공미사일도 중요하죠

055급은 겉 흉내만 이지스함 따라했지 성능은 검증이 안된 자일리톨 함입니다.

중국의 무기스펙 뻥튀기 발표는 유명합니다.
G스마트SM 17-07-23 17:00
   
어차피. 근미래에는
한국이나. 중국 모두.  군항에서 출항하면. 높은 위험도를 지닌채 해상작전을 수행할수 밖에 없지 않나요?

이미 중국은 과거 전쟁을 통하여.보고 느낀바에. 미군의 해군력에 좌절 하면서.
 넓은 해안선과 해역을 지녔으면서도 수십년 오랜시간동안 태생적으로
연안해군으로 묶여있었던것이

구소련을 통해 얻은 기술로. 지대함 미사일 포대와 기뢰를 운용한 전력이 바탕이 되고
미해군의 위력 앞에 할수있는 방안이..
 이것이 지금에 이르러.

잉지-12 초음속 미사일 이나. 동풍 계열의 대함 탄도 미사일로 보여지는데.

한국군이 초음대함미사일을 운용하거나. 훗날. 현무2 탄도미사일의. 대함버전이 등장할법한 가능성이 높은 현실에서.

서로가. 각자 해군을 지원할 대함 초음속 미사일과 대함 탄도 미사일이 배치된다면.

해군분야에서는. 그냥 오십보 백보가 아닐까요?
     
입싱 17-07-23 17:07
   
중국의 대함 탄도 미사일은 현재로써는 가만히 서 있지 말라는 사인 정도이지 위협적이진 않다고 보입니다.
초음속 미사일이 나오면 방공망을 뚫고 지나가는 미사일이 더 많아 지기 때문에 좋지만, 그 시대에는 또 방패가 등장하겠죠.
          
G스마트SM 17-07-23 17:16
   
저도 아직 대함 탄도미사일은. 향상된 성능의 미래는 긍정적으로 보지만
현재로서는 아직 부족한 병기라 보곤있긴 합니다.
그렇다면. 현재 현실적인 위험인.이미 배치된 소브레멘급이나 항저우급에서 운용된 초음속 대함미사일이나. 잉지-12는 대응할 수단을 보유하고 있나요?

어차피 어제나. 오늘이나. 위험한건 마찬가지고. 역시 내일도  위험할 확률은 높은거라 생각되서 말이죠.
               
입싱 17-07-23 17:27
   
없죠, 더 빨라진 미사일에 대응할 방법은 더 두꺼운 방공망인데, 9척 뿐이니까요.
중국 함대가 미사일 50개 씩 3싸이클 돌리면 녹을 겁니다.
우리가 날리는 20개 중 몇개가 통과 할까요?!
승리만세 17-07-23 18:08
   
지상군의 우위만 있다면 중국을 이길수있는거 아닌가요? 어짜피 중국과의 결전은 누가 많이 전장에 많은 병력을 내보내는가입니다. 중국의 200만의 넘는 병력은 대한민국의 400만대군으로 압살해버리면 됩니다.
매일전투 17-07-23 21:02
   
주한미군이 있는한 중국은 아직 서해/남해를 자기 앞마당처럼 생각할수 없습니다. 전작권이양 이후 초기대응이 중요한데 중국은 수량을 앞세워 기동훈련이 하며 우리해역을 침범할것입니다. 첨엔 1척, 그담엔 2척 계속 늘어가겠지여.. 여기에 초기 대응을 못하면 중국은 결국 10척이상의 함대규모를 서해나 이어도 근해로 무력시위를 하며 우리를 압박하고 정치적카드로 사용할것은 분명합니다. 이에 대응하기위해 우리는 수상함과 해상정찰기를 늘려야 합니다. 가장좋은건 제주에 기동함대와 공군기기를 만드는것인데.. 미사일 방어에만 집중된 경향이 있어 걱정이긴 합니다.
일경 17-07-23 23:58
   
너무 멀리 가신듯.

우리 주적은 북한이 맞고 주변국인 중국이나 일본은 가상적국일 뿐입니다.

우리가 단독으로 중국과 전면전을 할 일이 있을 까요?

북한과의 전면전에 중국이 개입하여 전면전이 되면 미국도 당연히 참전을 합니다.

즉, 한국 vs 북한, 미국 vs 중국 이런 구도가 된다는 거죠.

중국도 미국이 없으면 저렇게 미친듯이 군사력을 올릴 필요도 없습니다. 주변국과 마찰이 일어날 경우 미국의 개입을 생각해야 하기 때문에 중국은 미국과 상대 할 수 있는 전력을 구축하려는 거죠.

그럼 우리가 이런 중국을 단독으로 싸워 이길 군사력을 가져야 할 까요?

아니라고 봅니다.

중국이 쉽게 상대 할 수 없는 국가 정도를 유지 해야지 중국과 군사력 경쟁을 해서 이기려 하면 안돼죠.

중국이 100을 가졌다면 우린 40정도만 가지고 있으면 됩니다. (대신 다른 중국의 주변국과 동맹을 맺어야 하겠죠.)

우리는 수비적 입장이라는 점과 중국은 많은 국경과 적을 가진 국가란 점을 이용하면 이정도 전력만 유지해도 충분히 중국을 견재하고 전면전을 피 할 수 있습니다.

그래요 만약이란게 존재하고 1:1로 전면전이 날 가능성이 0.001%라도 존재는 하겠죠. 하지만 그렇게 작은 확률에 국가의 미래를 거는건 아니라고 생각을 하네요.

군사력을 키우면 그만큼 경재력의 성장이 둔해 집니다. 경재와 군사를 7:3로 나누어 미래 총량이 100이 되면 군사력이 30이지만, 경재와 군사를 5:5로 나누어 미래 총량이 50이 되어 버리면 25로 더 줄어버립니다.

밀리터리에 관심이 있으시니 군대는 돈이라는 관점을 아시겠지요.

문명 게임에서 전투유닛 너무 많이 뽑으면 테크 느려져서 망하는거 처럼 적당한 수와 질의 군대를 유지하면서 국가를 발전해나가는게 중요하다 보네요.

(물론 현재보단 해군과 공군이 조금 더 강해질 필요성이 있음)
그러니 이런 중국과 절대적인 수치를 비교하는것은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전쟁에 그거 다 끌고 오지도 않을거고 ㅡㅡ..)

마지막으로 군이 나아갈 방향성을 본다면, 현재로는 1순위가 공군이고 2순위가 해군이며 3순위가 육군이죠. 우리나라의 경우를 생각하면 3:3:4 정도의 비율로 전력을 갖춰야 하지 않나 싶네요.

그리고 미래에는 1순위가 우주가 되겠죠.
rozenia 17-07-24 00:27
   
어디가 더 중요하다는 논쟁보다는 현실적으로

그냥 국방예산을 늘리고 국방비리를 줄이고 해공군에 대한 투자와 예비전력이나 지원전력확충을 해야한다고 봅니다. 다분히 중국과의 분쟁이 어떤식으로 일어나든 미국이 전략적외교를 펼칠지는 몰라도 결국에는 이익선이 되는 한도 내에서 한국의 손을 들게 됩니다.(여차하면 너네 안도와주면 중국손잡는다고 하죠모)

물량면에서 확고한 우세를 갖기에 우리경제가 무리인것 또한 현실.

가급적 기술적우위를 갖는 최소한의 전력확충에 만족해야죠. 세계순위는 사실 중요하지 않다고 봅니다. 궁극적으로 개전되는 순간 지원물량 수입하고 미국에서 여유전력 지수입하면서 순위 3-4위는 그대로 올라간다고 봅니다.

개전이 필요한 순간에 개전할수있는 결단력(미국에 의지하다보니 우리군에게 결여되어있다고 봄)

그걸 평시 충분한 전술교육과 훈련을 통해 실행할수 있는 부대

그걸 뒷받침할 수 있는 꾸준히 개량되고 업그레이드된 장비

가능하다면 꾸준히 갖을 수 있는 실전(당장에 우리나라 상황상 그다지 실전치를 일이 많지는 않은듯)
에스티엑스 17-07-24 09:48
   
아시아 작전은  일본이랑 한국 이랑 손잡고  중국  깨부신는것 뿐,,,,,밀린다  쉽으면...
미국이 인도 시켜서 좌측을 건드리거나 미군이 항모에서  비행기 뜨면  게임 오바..
내일을위해 17-07-24 11:16
   
중국해군이  서해에서 설치기엔  너무 좁지 않을까요?  특히 중국의  잠수함 세력. 이건 도대체  내가  중국제요하고  다니는  놈들인지라. 밍급이든 한급이든 이름만  원잠이지 그냥  물속에 다니는 수상함이죠.  서해에서  우리  잠수함이  매복하고 있으면 그  시끄럽고  덩치만 큰  중국잠수함이  얼마나 다닐수있을까요?  잠수함을 놓치면  제공권을 뺏긴거나  마찬가지입니다.
개구신 17-07-24 16:26
   
이런저런걸 다 제쳐두고,

해군에 대한 투자 필요성을 강변하신 부분에 대해서는 공감합니다.

다만 한미일 방위체계 아래서 우리가 직접적으로 맞닿아있는 적대세력에 대한 대응의 일환으로 육군에 집중투자하고, 공군과 해군마저도 대지공격력의 확충에 주력하고 있는 상황에서 제해권을 획득할 수준까지 해군에 투자할 여력이 존재하느냐 하는 문제가 있는데,

국방비를 더 쓴다는 각오를 한다면 모르겠으나,
세금 걷는것에 대해 우리 국민이 특별나게 거부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쉽지만은 않을 겁니다.
사실 우리 국민은 자영업자들은 실질세금을 내고있지 않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라, 법인과 사업장에 소속된 근로자에게서만 직접세를 거두고 있으며, 재산세는 매우 적고, 소비세를 통해 간접세로 정부를 운영하는 상황입니다.
여기서 세금을 확충하는 방법은 직접세의 증가 밖에 없는데, 조세저항정신이 사회 전반에 깔린 상황에서 추가적인 국방력강화를 꾀하는건 아주 어려운 일이 아닐까 싶네요...
백마 17-07-25 11:58
   
기존미국과의 군사동맹을 돈독히하고 서로가 강하며  필요한존재가되어
중국공산당이 붕괴될때까지(글쎄,몇십년후에 반드시 공산당은 붕괴하며 자유민주체재전환을 믿슴)
군사력을 굳건히키워야함니다.
중국이 물론 강하겠지만 10년 20년뒤 우리의 빠른대처로 해군,공군력은 훨씬강력할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