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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4-27 19:21
[기타] 원자력 추진 잠수함 보유는 제약 전혀 없음. 안 되는 것처럼 말하는 것은 사기.
 글쓴이 : archwave
조회 : 3,319  

먼저 모 후보가 마치 미국과 협의해야만 하는 것처럼 말하는 것이 정말 그런지 따져보죠.

------------------ 한미 원자력 협정

1974 년에 한국이 원자력 관련으로 미국의 기술과 협력을 이끌어내기 위해 맺었던 한미 원자력 협정은
2015 년에 개정되었습니다.

우라늄 농축 20 % 까지는 마음대로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건 군사적 용도건 민간 용도건 아무 제한 없음.

20 % 농축으로는 잠수함에 쓸 수 없거나 잠수함 수명이 짧은 것처럼 말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또한 사실이 아닙니다.

http://www.koreadefence.net/bbs_detail.php?bbs_num=5&tb=board_praise1 이 링크에 자세히 있는데 간단히 요약.

5 % 농축 연료를 쓰는 민간 원자력 발전소는 6 년마다 연료봉 교체합니다. 단순 비교하면 20 % 농축일 경우 24 년마다 연료봉 교체해도 된다는 말도 됩니다.

프랑스의 원자력 추진 잠수함이 7.5 % 농축 연료로 10 년 사용이고요. 20 % 면 20 년은 충분할 듯.

잠수함을 두동강 내서 연료봉 교체할 필요없고, 그냥 잠수함 정기 점검 시기에 연료봉 교체하면 됨.

---------------- 한미 미사일 사거리 지침

2001 년까지 사거리 300 km, 탄두 500 kg 등 제약이 심했고, 이걸로는 원자력 추진 잠수함 만들어도 의미가 별로 없죠.

하지만 2012 년에 사거리 300 km 면 탄두 2 톤까지 가능해졌습니다. ( 500 km 면 1 톤, 800 km 면 500 kg )
( 그 이상의 무기 체계를 실제로 만들지 않겠다는 약속일 뿐이고, 그보다 더 큰 것도 얼마든지 연구개발할 수 있음. )

한국의 가상적국들의 주요 목표 때리기는 잠수함 탑재인 경우 사거리 300 km 짜리로도 가능합니다. 즉 2 톤짜리를 쏴줄 수 있다는 것으로서 핵이 아니더라도 원자력 추진 잠수함씩이나 동원할 정도로 충분히 의미있는 화력이 되는거죠.

만약 미사일 사거리 지침이 개정되지 않았다면, 중국/일본등으로부터 겨우 500 kg 짜리 쏜다고 핵잠수함 만든다는게 말이 되냐 ? 핵탄두 쏘려는거 아니냐 ? 란 의심과 태클을 강하게 받을 수밖에 없죠. 그 태클은 한국에게만 오는게 아닙니다. 미국에게도 가죠. 그래서 사거리 지침에서 사거리/중량 제한이 따르는거고요.
( 미국 국방부는 연장에 찬성해도, 미국 국무부가 반대하는 이유가 뭘지 뻔하죠. )

저 백두산 근처 내륙까지 기어올라간 이동식 미사일 발사대 때리기. SLBM 탑재 잠수함을 꽁꽁 묶어놓기 등등 원자력 추진 잠수함 보유의 당위성은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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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 한국이 핵무장하기 전에 먼저 해야 할 것. ( http://www.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military&wr_id=236479 ) ] 이 글에서도 말한 것처럼 원자력 추진 잠수함은 한국의 핵무장 바로 전단계나 다름없습니다. 만드는데 몇 년이 걸릴지 모르는 잠수함에 비해 핵미사일은 반년이면 만들지 모를 정도로 아주 금방이죠.

따라서 엄청난 태클이 들어올 수밖에 없을겁니다. 그런데 사드조차 중국에 머리 조아리러 우루루 몰려간 그런 당 ? 지금 이 순간에도 중국과 잘 협의해서 어쩌고 ? 중국과 협의하면 사드 배치 좋다는 말이 나올까요 ? 그런데 왜 이걸 중국의 윤허를 받아야 하죠 ?

미국에 의해 제약되는 것은 하나도 없는데도 불구하고 미국 때문에 안 되는 것처럼 말하는 사람이 중국과 일본의 태클은 어떻게 뚫을지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사실 이건 뚫고 나가면 그만인데, 문제는 내부의 적입니다. 내부의 적이라니 무슨 소리냐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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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옛날 구 소련의 항공모함(무장, 장비등은 제거한 껍데기)를 중고로 사다 해체해보면서 기술 습득하려 한 적이 있었죠. 비록 껍데기뿐이라 하더라도 굉장히 배울게 많습니다. 그런데 어땠나요 ? 별 미x 인간들이 방사능 오염된다 GR 거렸죠. 원자로도 없던건데 무슨 놈의 방사능이 나오는지 ? 하여튼 하도 GR 이라 그거 중국에 팔았습니다. 그거 뜯어보고 중국애들이 많이 공부했을거 같네요.

제주 해군기지는 또 어떤가요 ? [중국을 자극하니 안 된다] 는 이 무슨 말도 안 되는 얘길 하면서 GR.

사드의 전자파 때문에 죽음의 땅이 된다는 헛소리가 버젓이 메이저 언론사에 의해 신문에 실리기까지 했죠.

원자력 추진 잠수함 ? 그거 만든다 하면 뭐 레파토리 당장 떠오르는 것만 해도.. 그거 사고나면 한반도 바다는 모두 죽음의 바다가 된다 GR 하겠죠. 설령 소형 원자로 하나가 파손된다 한들 ? 후쿠시마에 비하면 뭐 새발의 피고 전부 서쪽으로 가겠죠. 참고로 원자력 추진 잠수함은 서해 바다에서는 거의 움직이지 못할겁니다. 너무 커요. 하여튼 뭐 그 정도로 강력하다면 일본애들에게 방사능으로 복수할 수 있게 되는건가 ?

외부의 적 ( 중국, 일본 등 ) 은 별로 걱정 안 됩니다. 사드때문에 중국에 알아서 기는듯한 모습 보면 믿음이 안 가긴 하지만, 어쨌든 하려고 한다면 그거 때문에 못 하진 않겠죠.

하지만 내부의 적은 아주 힘들겁니다. 그 후보가 정말로 그럴 의지가 있다면, 그 후보가 좌파쪽이란게 오히려 다행이란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우파들 ? 우파들이야 장난감 총 선물 받는 아이처럼 좋아할 수밖에요. 물론 그 돈이면 다른 무기 체계에 투자하는게 좋다는 반대 의견들도 있지만, 그 정도는 그 후보가 아주 가볍게 눌러버릴 수 있겠죠.

내부의 적.. 대체 소속이 뭔지.. 정말 아닌 말로 중국의 돈을 받고 움직이는 조직인지.. 그 괴상한 단체들을 눌러버리는 것은 우파로는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좌파만이 할 수 있는 일이죠.

미국 때문에 안 된다는 말은 우파 9 년동안 미국과 협상하면서 이미 장애물이 없어졌다는 것을 미처 알지 못 한데서 나온 실수이길 바라며, 좌파인지 아닌지 어쨌든 내부의 적을 누를 정도로 실질적인 의지를 갖고 있길 바랄 뿐입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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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wave 17-04-27 19:23
   
그린박스티 17-04-27 19:26
   
우리가 20%까지 할 수가있고 이게 10년 에서 20년 정도 사용할 수 있다라면 꽤 괜찮은데요....
하나둘넷 17-04-27 19:27
   
* 비밀글 입니다.
     
archwave 17-04-27 19:30
   
세부 사항에서는 좀 다를 수 있겠지만, 적어도 잠수함 두 동강 안 내도 연료봉 교체 가능한 것은 사실이겠죠 ? 그게 제일 중요.

그리고 어차피 지금 당장 시작해도 원자력 추진 잠수함 만들려면 10 년 넘게 걸릴 일이죠.
꽃보다소 17-04-27 20:09
   
우리나라 디젤잠수함도 6-8년 사이 주기적으로 몇달간 정비를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원잠 10년만 나와도 아무 문제 없다고 하더군요.
점검은 받아야 하고 그때 연료 교체한다면 아무문제 없다고요.
그리고 프랑스쪽 원잠이 연료교체로 사용한답니다. 따로 빼는 방식이라고 하더군요.
브리츠 17-04-27 20:23
   
군사 목적으로 핵을 안사용한다고 추후 합의했죠 박근혜때
그 구절이 연료로 핵을 쓰는거니 상관없다지만 미국이 군사용이라 제지하면 답없는것 역시 마찬 가지 입니다
그럼 연료100프로를 외국서 들어오는데 그 루트가 막히면 결국 농축시설을 만들어야 되고
 그건 더 답이 안나오죠
     
archwave 17-04-27 20:57
   
연료봉을 외국에서 사오는 것은 그게 더 싸기 때문입니다.

국내에서 만드는 것 문제없습니다. 물론 방사능 어쩌고 반대할 무리들 있겠지만..
          
다정한검객 17-04-27 22:37
   
무슨 소린지...

핵연료는 판매국가들간의 협정이 있습니다.
평화적사용이외의 목적의 판매는 하지않습니다.
게다가 핵연료의 사용과 재고 폐기물까지 감시받는판에 ...

국내에서 우라늄이 나지않는데 무슨수로 연료봉을 만듭니까???
               
archwave 17-04-27 22:40
   
핵무기로 쓰는게 아닌데, 판매 안 될까요 ? 뭐 이건 따질 필요도 없는 일.

한국에 우라늄 많습니다. 캐내고 그걸 또 가공하고 어쩌고 하느니 사오는게 싸서 그런거죠.

뭐 잠수함에 쓰는거면 안 판다 ? 그럼 그냥 우라늄 채굴해다 만들면 됨.

잠수함에 쓰는 정도 양이야 광산 거창하게 할 필요도 없을거고요.
모니터회원 17-04-27 20:38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61018_0014458111&cID=10301&pID=10300
[이와 관련 국방부 당국자는 "핵잠수함 도입은 군사적 효용성이나 기술적 가용성, 주변국 군사동향 등을 다양한 고려 요소가 있어 충분히 검토해야 될 사안"이라며 "핵확산금지조약(NPT)이나 국제원자력기구(IAEA) 조약 상의 제약은 없지만 한미원자력협정에서 원자력의 군사적 활용을 제한하고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유권해석이 필요하다"고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작년 10월에 논의된적 있었습니다.
NPT나 IAEA가 문제가 아니라 '한미원자력협정' 때문에 문제가 된다고 나와 있습니다.

또한 건조에만 3~4년이 소요되고, 소요제기를 거쳐 예산집행, 시행착오등을 감안하여
7~8년 뒤에나 전력화가 가능하다고 나와 있습니다.
실제 10년까지는 안갈듯 합니다.
     
archwave 17-04-27 21:00
   
유권해석 필요하다고 말하는 것은 누가 뭐라 하지 않는데 스스로 움츠러드는 것일 뿐입니다.

왜 그런 소리를 하는지.. 원.. 그저 정치적 문제로 비화할까봐 몸 사리는 것.
     
뚜까팬다 17-04-27 21:06
   
님이 말한 원자력의 군사적 활용 제안
이것때문에  비밀에서 작년에 논쟁이 한바탕 있었죠 .
누군 미국허락필요하다 누군 그럴 필요없다
그리고 연료봉같은것도 실질적으로 미국외에 구할 방법이 없다
이런 이야기가 오고간게 기억나네요 .

이 주제는  일반인들은 패쓰하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
자주한반도 17-04-27 20:47
   
핵 잠수함으로 사용할려면 형상부터 다시 설계을 해야 된다고 하는 분도 있습니다.
이동속도, 장항 깊이...생각해보면 다시해야 하는 쪽이 맞다고 봅니다.
스마트 원자로도 출력이 다른데 ..다시 설계하고 제작 안정성 테스트..등
자체적으로 하면 최소 10년은 넘어갈거 같은데요.
소음 저감 기술도 문제이고요.
     
뚜까팬다 17-04-27 21:18
   
소음저감기술중에 덕티드 프로펠러가 제일 문제죠 .
국내에 이 기술이 어떤 상태인지 궁금하군요
          
archwave 17-04-27 21:25
   
원잠이라 해서 프로펠러가 달라져야 할 이유는 없으니, 장보고함을 기준으로 생각하면 될듯.
               
뚜까팬다 17-04-27 22:51
   
커쇼가 없음 아쉬운데로 류현진이라도 던지면 되죠.
ㅋㅋ
                    
archwave 17-04-28 00:54
   
아차.. 원잠은 디젤함에 비해 속도가 훨씬 빠른게 일반적이지. 프로펠러 달라져야겠네요.

비유 적절하신듯.
강아리 17-04-27 20:58
   
솔직히 지금 개발이 된다해도 10년도 넘게 걸려요 ...현실 적으로 저는 20년도 걸린다고 봄
너무 목 메지 말고 지금 하는 잠수함에 집중 하는게 나음 ...우리가 어디 다른 대륙에까지 진출할것이 아니라면
우리의 적은 바로 옆에 있기에 그닥 필요성은 없다고 봄.....핵무기 탑제할 경우라면 몰라도
제 생각은 기술발전으로 10~20년 정도 되면은 리튬 기술이 더 발전하고 다른 기술도 발전해서 핵 못지않게 될거라 봅니다....전문가들과 연구자들이 우리보다 똑똑하니 다 알아서 하겠죠....
박하맛사탕 17-04-27 21:11
   
뉴스에서 지금 3천톤급 잠수함 설계에만 5년 걸렸다고 들었습니다.
무라드 17-04-27 21:19
   
미국이 원잠보유를 허락 안하면 제한규약이 있던 없던 못만드는게 현실인데

아무리 수꼴이라지만 벌써부터 누구나 할 수 있는일로 사기치면 쓰나
     
archwave 17-04-27 21:26
   
농축 20 % 허용이란건 사실상 원잠 보유 OK 인거죠.

순수 민간용으로 20 % 쓸 일이 없으니까.
난나야 17-04-27 22:03
   
어찌됬건 우리가 보유할수 있으면 좋겠네요...
미사일규제에의해 사거리긴탄도탄을 설치못하더라도..
일단 핵추진 잠수함 보유해서 핵추진잠수함 운용에 대한 노하우를 쌓아나갔으면 하네요...
자주한반도 17-04-27 22:25
   
빠른 배치와 안정성 생각한다면 기술 도입은 불가피하지 않나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은 설계까지 도움 받는 게 났다고 봅니다.
가장 비슷한 톤수 생각한다면 프랑스가 적당하고,
저렴하게 기술 도입한다면 러시아가 났고...
검푸른푸른 17-04-27 22:33
   
왠지 눈앞에 미래가 보임.

핵추진 잠수함 개발사업 표명과 동시에 중,일이 완강하게 반발할테고
미국은 그런 주변국의 반발과 지역긴장의 빌미가 된다는 핑계로 한국의 군사적 목적의 핵기술 적용불가를
천명할테고 우리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눈치만 보다가 자연스럽게 핵 잠수함 사업을 막을내리게 될테고...

이 슬픈예감은 왜 틀린적이 없는가 자책하게 될테고..
꿀돼지꿀꿀 17-04-27 22:39
   
미국이 우리해군의 원잠보유에 대해 부정적인 발언은 한번도 한적 없다는건 반대할 의향은 없다는 반증이 아닐런지요
원잠 얘기 나온지 15년째 인데.
아마 우리해군은 결국은 원잠 소요제기를 할거 같아요. 해군 보다도 합참에서 더 원할듯
2030년기준으로 잠수함 사령부 직속의 수중전력은 공격원잠3척, 3000톤급 6척, 214 9척 도합 18척
이렇게 구성되지 않을까요. 원잠을 3척을 만들어야 그중 하나를 원양 초계에 돌릴테니,  지금 당장 추진해야 되죠

209는 모두 훈련함이 될거고
서울뺀질이 17-04-27 23:34
   
핵잠수함용 원자로도  만들어 본적이 전혀 없고  운영 경험도 전무한데  맨땅에 헤딩하는 짓 하지 말고  차라리  설계 도면을  얻어서  만들어 보는게  낫습니다.  일반 무기 하고 틀려서  시험하다가  방사능 누출이라도 되면  언론 기레기들이  난리 칠 겁니다.

가장 좋은 건  러시아 핵잠수함 구형이라도  제대로 된거 사와서  뜯어 봐야 합니다.  그리고 퇴역 함장들 데려다가 운영상의  애로 사항이나  기술적 사항도 물어 봐야 합니다.  러시아도  오래 동안 핵잠수함 만들고 운영해 왓지만  사고 많이 나서  수병들 많이 죽었습니다.

물론  정비 제대로 안 한 것도 잇겟지만  핵잠수함 자체가 위험 합니다.  안전관리 제대로 안하면  바다속에서 방사능 계속 내 뿜게 됩니다.  옆 동네에서 이미 내 뿜고는 있는데  그게 우리 동네가 되면  기레기 언론들이  핵은 안된다.  비핵화에  어긋난다고  선비 정신 발휘해서  염병들을  할 겁니다.

로켓 2번 실패 한 것 가지고도  과학자들이  가루가 되도록  까였습니다.  방사능 누출되면  해군기지 앞에  반대하는 환경 단체 잡것들이 와서  시위하고  난리 부르스를  해 댈 겁니다. 

핵 잠수함 만들려면  독한 맘을 먹는 것은 말할 것도  없고  제대로 준비해서 시작해야 합니다.

그리고  모 후보가 핵잠수함 개발 운운 한 것에 대해서 진정성 자체도  의문시 될 뿐만 아니라  아무 대책 없이  핵발전소를 모두 폐기하겟다고 하는데  제 정신인지  물어 보고 싶습니다.  그걸 모두 화력 발전으로 대체 하거나  태양발전으로 대체하면  KW 당 생산 단가가  제일 비싸서  전기세 엄청 올려야 합니다. 

그러면 기업에서 만드는 제품 가격 경쟁력도  심하게 떨어지는데  이건 모두 다  죽자는 겁니다.

상당히 이율 배반적인  공약이라서  전  진정성을  심히 의심 합니다.
자주한반도 17-04-28 00:46
   
차기 국방부 장관이 도입 방법을 결정해겠지만,
과거 여러 이야기중 프랑스에서 한대 도입해서 운영도 해보고 운영 노하우를 배우는 방식였습니다.
가장 안전한 방법이라고 생각되고, 도입도 가장 빠른 방법입니다.
총4대 배치한다면,  1+3(국내생산) 방식입니다.
기술 도입하면서 일정부분 비용 지불할 수 있지만, 국내법에 따라 이전 받는 기술도 있기에 나쁘지 않다고봅니다.
     
archwave 17-04-28 00:51
   
독자개발하느냐, 아니면 어디서 어떤 방법으로 구매하느냐 등등 걱정(?)은 위 글에 쓴 문제점(?) 해결 뒤에 해도 안 늦을 듯..

사실 어떤 식으로 하든, 보유 결정할 정도의 의지와 역량(정치적) 이라도 있을지 의문인 판이기 때문.
자주한반도 17-04-28 00:56
   
제가 알고 있는 사항은 20%미만 농축은 자유롭게 이용이 가능한 걸로 아는데
어떤 부분이 협정 위반인지 알려주실분있스세요?

주변 여건은 숙성됬다고 봐도 무리가 없습니다.
충돌을 피할 것이 있고, 주권 행사 할 것은 분명하게 해야 합니다.
     
archwave 17-04-28 01:58
   
주권 행사 할 수 있냐 못 하냐의 문제가 아닌데요.

주뱐 여건보다 내부 여건 - 내부의 적 - 이 더 문제인거라서요.
좌든 우든 나름 반대 명분을 갖춘 무리들이 있을거고, 환경 근본주의자의 탈을 쓴 이상한 무리들까지 가세.
     
뚜까팬다 17-04-28 03:41
   
한미 원자력 협정에 20%미만 허용 단 군사용 안됨
추진기관 연료인데 직접적인 군사무기는 아니지 않냐 유권 논란이죠
이건 정부는 답은 알고있는데  침묵중이고

근데 보니까  군사용 잠수함이니 제한걸려있는것 같네요

또  하나 ..

프렌스  핵잠이 7인가9%농축 쓰고있는데
미국 잘 꼬시면 될것 같기도 한데

미국은 한국에  공격무기에 관해서 진짜  엄격해서
기대는 안하는게..
좋죠
깡통의전설 17-04-28 03:58
   
여기서 누가 핵잠 스마트 원자로 완성되었다고 개거품 물었던 분이 생각 나네요.
바다는 육상하고 다른 조건이라 출렁거립니다. 그래서 원자로 제어하기가 힘듭니다. 가장 중요한 악조건 하에서 필드테스트 조차 안했는데 완성 됐다는건... 김칫국을 왕창 마시는 것이지요. 원자력 잠수함 대충 만들어서 구축함이 폭뢰 몇발 날려서 그 충격으로 원자로 제어 안되면... 다 죽는겁니다.
애초 지상에서 그런기술이 있었다면 후쿠시마도 그꼴 안당했겠지요.
     
archwave 17-04-28 04:20
   
후쿠시마는 기술이 없어서가 아니라 돈 아낀다고 위험 대비를 대폭 생략한 것에 해일까지 가세해서 그리 된거죠.

한국 원자력 발전소처럼 처음부터 효율이 조금 낮아도 더 안전한 방식을 택하고 아울러 북한의 공격에 대비한다고 엄청 튼튼하게 짓기까지 하는 식이었으면 후쿠시마 사고 안 났음.

기술의 문제가 아니라는 얘기.

러시아 핵잠수함도 일단 만들고 보자는 성향이 강해서 사고는 여러번 냈다지만, 최악의 경우까진 안 갔음. 군용이라 체르노빌마냥 아주 막 만들지는 않았기 때문이기도 하겠고요.
     
브리츠 17-04-28 04:53
   
일본처럼 수상함으로 먼저 만들어 제어등 운행 노하우 부터 축적하는것도 괜찮지 않을런지
          
archwave 17-04-28 05:14
   
풍랑이 심하거나 태풍이 불 때 잠수함은 물 속에 들어가기만 하면 됩니다.

그러나 수상함의 경우 피항하지 못 한다면 ? 잠수함이 적의 공격 받는 것보다 더 위험한 상황이 되는거죠. 자연의 힘은 무서움.

이게 아마 원자력 추진 상선등이 나올듯하다 사라진 이유가 아닐까요 ?
archwave 17-04-28 05:07
   
우선 먼저 미국에서만 우라늄 원료를 사와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은듯해서 짚고 넘어갑니다.

저농축 우라늄을 미국 영국 프랑스 러시아 등에서 수입하고 있었습니다.
( 이렇게 제 3 국에서 이전되는 핵물질도 한미 원자력 협정의 대상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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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원자력 협정의 내용을 보면

제13조 폭발 또는 군사적 적용 금지    
 
이 협정에 따라 이전된 핵물질, 감속재 물질, 장비 및 구성품과 이 협정에 따라 이전된 핵물질, 감속재 물질, 장비 또는 구성품에 이용되었거나 이러한 핵물질, 감속재 물질, 장비 또는 구성품의 이용을 통하여 생산된 모든 핵물질, 감속재 물질, 또는 부산 물질은 핵무기 또는 어떠한 핵폭발 장치, 어떠한 핵폭발 장치의 연구 또는 개발이나 어떠한 군사적 목적을 위해서도 이용되지 아니한다 

위와 같이 되어 있는데, 마지막 문구가 유권 해석이 필요하다는 부분이겠죠. 핵폭발 장치의 연구 개발을 막는다는 당연(?)한 조항 마지막에 군사적 목적에 쓸 수 없다는 부분.

잠수함의 동력으로 디젤유 대신 원자력 발전을 이용하는 것이 군사적 목적이냐로 말이 많을 수 있는데, 위에서 군사적 목적이란 것은 핵폭발을 이용하지 않는 핵물질의 무기화 즉 dirty bomb 이나 방사능을 무기화 ( 방사능 홍차 ? ) 하는 것을 말한다고 봐야 더 어울릴 것입니다.

또한 이걸 따지기 전에 이 문구가 적용되는 범위를 따져봐야겠죠.

[ 이 협정에 따라 이전된 ] 것에 한합니다. 즉 국가 간에 이전되는 것에만 해당된다는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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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자체적으로 우라늄을 채굴하고 농축해서 쓰는 것은 [이전된 것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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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한국 자체적으로 만들어 쓰는 것도 20 % 미만 농축 제한을 받고요.

구글링했더니 첫 페이지에 걸리는 http://blog.khnp.co.kr/blog/archives/12294 여길 보면

[ 우라늄 원석에서 연료를 만드는 저농축 과정을 국내에서 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보다 안정적인 원자력 연료 공급도 가능하다. ] 이런 말이 있습니다.

어째 애들 대상으로 하는 페이지인듯 하지만, 더 찾아볼 필요는 없을 것 같고요.

한미 원자력 협정은 핵물질이 무기로 사용되고 국가 간에 이동되는 것을 막기 위한 목적인 것이죠. 원자력 발전을 동력원으로 사용하는 것까지 제한하는 것이 아닙니다.

애초에 순수한 민간용이라면 20 % 미만까지 대폭 늘려줄 이유가 없는거죠. 상업용에서는 5 % 농축까지만 쓰는게 일반적이고 원자력 추진 잠수함도 7.5 % 농축을 쓰는 것도 있는 판인데요.
화병의근원 17-04-28 09:02
   
핵잠 원자로 납으로 완전 밀봉하지 않나요? 연료봉만 따로 교체하는게 쉬운거 같지 않은데요...만약 한다고 해도 비용도 어마어마하게 들거 같고...아예 원자로를 교체 하는 거 면 몰라도...;; 어떻게 교체하는지 궁굼하네요
     
뽐뿌맨 17-04-28 11:23
   
잠수함 잘라서 해야 합니다.  안전하게 할려면요.
     
archwave 17-04-28 11:59
   
첫번째 댓글에 있는 첫번째 링크 글 읽어보세요.

거기 그림이 있는데, 원자로 부분의 윗 뚜껑을 열고 연료봉 교체하는거죠. 연필통에 연필 꽂고 빼듯이 연료봉 교체.

그리고 10 ~ 20 년에 한 번 교체하는 것이고, 교체하고 나면 밀봉 당연히 하겠고요.
archwave 17-05-13 14:02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53&aid=0000023276

위 링크 기사 보시면

문근식 국장은 정책적 의지만 있으면 한·미원자력협정을 개정하지 않아도 원잠 개발이 가능하다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