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튬 밧데리 쓰면 장보고3  b-2에도 원자력 추진은 안들어간다는건데. 아쉽네요.  납 밧데리 쓰건 리튬 밧데리 쓰건 디젤잠수함의
고질적인 문제인 스로클은 변화가 없는건데.  디젤 잠수함으로 장보고3 도 계속간다는건  원자력추진 잠수함 볼일은 없다는 건데 많이 아쉽네요.  차라리 별도 사업으로 원자력추진 잠수함 개발 계획을 갖어가야 한다는 소리인데 해군의 결정이 많이 아쉽네요.

원래 배치II의 AIP는 납 배터리로 설계되었으나 이번에 리튬 배터리로 바꿔 추진하는 겁니다.
배치 III는 아직까지 원자로로 갈껀지 기존의 AIP로 할건지는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아쉬운점은 장보고 III의 선체 골격 설계자체가 기존의 +자형 이라는게 불만입니다.
핵잠이나 옆나라 소류급만 봐도 X자형으로 설계되어 운영되기때문에
우리도 추진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거죠.
물론 기술력이 안돼서 안전성 위주로 만드는게 당연하지만요.

아뭏튼,장보고가 +자형이란것만 빼고는 배터리를 리튬으로 바꾸는것은 좋은 결정이라고 봅니다.

아쉬울 이유는 없습니다.
애시당초 차기중잠수함의 함형 자체가 디젤잠수함의 속도대역인 10노트 내외에 최적화된 상태입니다. 엄밀히는 8~12노트 대역에서 최적의 순항효율이 나오고, 20노트는 연비는 물론 소음조차도 포기해야 합니다. 잠수함 역시 항공기처럼 형상에 따라 부력과 항력에 구애받으니까요.
 
따라서 그 이상의 속도를 뽑아먹는다면 추진효율이 급감할 뿐 아니라, 소음까지 증대되죠. 고로 원자력 추진을 생각하거나, 디젤로 20노트 이상의 속도대역을 상정하였다면 함형 역시 크게 바뀌어야 합니다. 단순히 배치를 바꾸는 수준이 아니라 함형 자체를 재설계해야 합니다.(호주의 차기 잠수함 사업에서 프랑스의 오세앙급이 선택된 가장 큰 이유이기도 합니다. 원래가 바라쿠다급의 동력모듈을 재래동력형으로 바꾼 탓에 14노트로 순항하며 작전이 가능합니다.)

애시당초 차기 중잠수함을 두고 동력방식을 두고 원자력이니 뭐니 하는 자체가 코미디에 불과한 상황이었죠. 모르는 사람은 넘어가도, 아는 사람들이야 쓴 웃음 짓는 뉴스가 연발되었습니다만...현재로선 원자력 잠수함을 건조하겠다면. 중잠수함 건조경험을 바탕삼아 신규기술을 개발하거나, 혹은 기술협력을 받아 좀 더 고속영역대에 최적화된 함형을 개발하여 그 동력방식을 원자로로 삼는 길뿐입니다.

일본이 한다고 하니 우리도 도전을 해보는 모양이군요.... 작전 시간,반경등이 늘어나니 성공하면... 전력 상승~~
이지만... 리튬이 고온인가가 문제로 폭발의 위험성 때문에...  안쓴걸로 알고 있어서...
지금은 도전한다고 하는걸 보니... 어느정도 개선가능한가 보군요.....

3000톤급에 원자력은 좀 무리 였음~
장보고3 이후에 원자력도 준비 중 이갰죠~!

그동안의 전례로 보면 해군이 절때 포기 하진 않을껄요!

장보고3는 3000톤급 중잠수함이라는 명칭을 붙여놨지만

batch-1 수중배수량이 3800톤을 넘고

batch-2는 동체 길이가 연장되기 때문에 4000톤 배수량을 초과할걸로 예상됩니다.

3000톤급이라는 말은 그냥 주변국을 자극하지 않기 위한 연막이죠.

왜 LG화학이 아닌 삼성SDI인지 궁금하네요. 안전성에서는 LG화학 배터리가 킹왕짱인데요.

삼성SDI는 노트7 해먹은 전력이 있고, 이전부터 LG보다 배터리셀 안전성이 떨어졌습니다.

EV든 ESS 든 리튬 배터리 장시간 운영결과를 보셨거나 얘기를 들어보셨나요?

최근 4년동안 고출력(고 c-rate) 리튬 배터리를 국가 기간 인프라 시설인 변전소에
기가와트급으로 설치, 운영해온 한전 내부 자료 말고는 어디 말도 믿을 수 없습니다.
같은 회사 제품이라도 케바케인 경우도 있어서, 환경에 맞춰 테스트 해보기 전에는
어디가 낫다는 말은 못합니다. 배터리 자체도 계속 발전하고 있지만 컨트롤러인 BMS도
계속 바뀌고 있어서 그런 현상이 발생하는거 같습니다.

예전 잠수함에는 코캄의 리튬폴리머가 쓰였는데 이번에는 삼성거를 테스트 하나보네요.
그리고 LG화학은 EV와 ESS에 올인해서 시장이 작으면 마이너한 개발 요소만 있어도
대응을 안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