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문상균 국방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오늘 중으로 롯데에서 사드 배치 부지 관련 이사회를 개최할 것으로 안다"면서 "국방부는 그 결과에 따라 후속 조치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올해 안에 사드 배치를 목표로 추진한다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국방부는 롯데 측이 부지 교환계획을 승인한 다음 국방부와 정식 부지교환계약을 체결한 이후의 일정에 대해 "SOFA(주한미군 주둔협정) 공여 절차에 따라 미국 측에 부지를 공여하는 절차가 진행되고 관련 설계와 시설공사, 환경영향평가 등의 과정이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부지 공여, 기본설계, 환경영향평가, 착공 순으로 진행될 것"이라며 "부지공여 절차가 진행되고 그 과정에서 한미간 협의가 또 진행돼야 한다"면서 "부지 교환 계약이 체결되면 (성주골프장은) 군사보호구역으로 지정되고 경계도 표시할 것"이라고 했다.
문 대변인은 '롯데 이사회 승인이 나지 않을 경우 군사보호구역으로 지정한다'는 보도에 대해서는 "그런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측이 부지교환계약이 체결하면 곧장 설계, 착공 등에 들어가 빠르면 3~4개월 이내에 사드 배치가 완료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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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설계 시공사도 롯데건설이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