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 조종하는 인공지능도 아니고 전투중 돌발 및 그에따른 판단이 매우 중요한데(그거 버벅대거나 잘못 판단하면 바로 전쟁될수도 있으니;) 조종사가 사라질 수는 없죠. 10년뒤에도 조종사가 사라질 일은 없을듯.
다만 파일럿 직접 탑승은 필연적으로 점차 사라질껍니다.
대신 지상근무를 하겠죠;;;(그때는 과거 파일럿이 하늘을 날던걸 그리워할지도...)
지상에서 시뮬레이터처럼 앉아서 조종하겠죠.
지금 드론 운용 하는것을 노하우가 쌓이니 보다 넓게 적용한다고 보면 될듯.
귀중한 파일럿 잃을 염려가 없으니 좀 더 공격적으로 운용할 수 있을꺼고
무기탑재 여유나 속도증가나 기동력 증가에도 제한이 많이 풀리겠죠.
지상에서 조정하는건 무리일거 같고..
아마도, 폭격기 한대에 2대의 드론기를 붙여서 호위하는 형태로 쓰지 않을까...
전투는 기본적으로 드론의 AI가 하되, 필요한 부분이 있으면 폭격기에서 새로이 지시를 하는 형태?
아니면, 조종용 전투기가 하나 뒤에 따라 붙고, 앞에 드론 2기가 있다던지.
혹은 드론 정찰기(고성능 레이다 및 미슬 유도기능이있는 기체)를 전방에 투입하고.. 원거리에서 전투한다던지.
우선 정찰 중 갑작스런 화력지원이 아닌 경우 [즉, 작전에 의해 계획과 목표가 정확하게 정해진 경우]
유선에 의한 입력만을 인식하게 만들면 됩니다.
그렇게 되면 기지에서 출발 전 입력한 작전만 수행을 하게 되는것이고 그 이외에 작전 취소나 귀환 등 몇 가지 위험성이 낮고 안전성을 요구하는 명령만 암호화되어 수락이 가능하게 하면 일단 해킹에 의한 아군 사격이나 기타 위험한 상황은 만들지 않게 할 수 있습니다.
그 외 갑작스런 임무는 인간이 조종하는 형태의 무인기를 사용하고 해킹에 안정성이 확보되면 그 때 상용화 하면 되는거지요.
우선 해킹에 완벽하게 안전 할 수 없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겠지만, 사실 이런 군사용은 안전하게 만들면 도져히 해킹이 불가능한 수준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이유는 1. 현재 미국이나 러시아 중국 이외 다수의 국가가 사용 하는 군사 위성의 경우 모두 전파와 군의 암호화된 신호에 의해 통제가 되는데 이걸 해킹하여 이용한 사례가 없습니다. 이게 가능했다면 이라크와 같이 미국과 전쟁을 했던 수 많은 나라가 이를 시도했을 것인데 이로 인한 미국의 피해는 알려진게 전혀 없죠. 결국, 보안성을 높이면 뚫는게 거의 불가능하게 만들 수 있다는 겁니다.
이유2. 최근 나오는 게임의 경우 해킹에 의한 게임 복제를 막기 위해 충분히 공을 들인 게임들이 있습니다. 게임의 경우 모든 파일이 사용자에게 오픈되는 만큼 해킹에 취약함에도 보안이 잘된 게임은 복돌이가 나오는데 6개월 이상 길게는 연단위로 시간이 걸립니다.
전투기는 이륙하고 길어봐야 2일 안에 기지로 복귀 합니다. 이를 그 사이에 해킹을 한다는건 절대 쉬운일이 아니고 막으려고 맘만 먹으면 작전 시간 동안은 안정성을 확실하게 확보 할 수 있습니다.
결론, AI에 의한 무인기의 경우 해킹이 최대 문제점이 아닙니다. 해킹은 얼마든지 막을 수도 있고 방어 할 수도 있습니다. 오히려 재밍에 의한 통제 불능이 더 큰 문제입니다. 재밍은 적이 맘먹고 출력 높은 놈으로 지상에서 해버리면 전투기 기체로는 통신 불능 상태가 오기 때문이죠. 하지만, 재밍도 작전 구역의 일정 범위에서 자동 AI기능을 넣으면 많은 부분 상쇄 시킬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