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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8-25 03:58
[기타] 핵잠수함개발 가능할까요??
 글쓴이 : 다정한검객
조회 : 3,150  

핵잠수함건조 좋죠
대양해군의 꿈이고 시작이니까요
우리나라가 태평양 대서양을 누비며 작전할일이있느냐 이런건 접어두기로하죠
미래의일은 모르는거니까요..혹시 압니까? 우리도 항공모함보유하게될지...

다만, 몇가지 해결하고 넘어가야할 선결과제가 있습니다.


첫째...

핵잠수함에 사용할 원자로를 소형화할수있는 기술이 있느냐는겁니다
시간은 좀 걸리겠지만 가능은 할것같습니다.
실제로 KAERI도 소형원자로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고있다고합니다.
물론 실물제작은 해본적없고 설계도와 논문수준이지만 ...


둘째...

이제부터가 진짜문제인데...

실질적으로 핵잠수함을 건조한다는건 우리가 핵무장을 하겠소하고 선언하는것과 다를바없다는겁니다.
무슨 핵잠수함건조가 핵무장이냐... 핵무기만 탑재안하면 되는거아니냐..
일견 그럴듯해보이지만 실상은,

NPT협정하에 모든 핵시설은 IEAE의 정밀한 추적감시를 받습니다.
핵발전소에 감시카메라와 데이타가 자동으로 전송되고있죠
이걸 피할길이 없습니다.

우리핵발전소에 쓰는 연료는 저농축우라늄입니다. 핵무기는 고농축우라늄으로 만드는데요
다쓴 저농축우라늄을 가공하면 고농축우라늄이되고 그걸로 핵무기제작이 되기때문에
IEAE는 다쓴 연료봉의 처리까지 감시합니다. 이게 사실상 중요한거니까요

그런데...
핵잠수함에 사용할 연료가 고농축이든 저농축이든 IEAE의 감시를 받지않습니다.
군사용은 감시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아? 그럼 된거아니냐... 그냥 사용하면되겠네...

이게 함정입니다. 소위‘NPT체제의 틈새(NPT loophole)’라고합니다.
무슨말이냐면 잠수함연료로 사용한 핵물질을 얼마든지 재처리해서 핵무기를 만들수있다는
말이고 이것은 IEAE의 감시가 미치지않아서 
국제사회는 핵잠수함을 만들면 핵무기를 만드는걸로 인식한다는겁니다.
핵잠수함=핵무장추진의 등식이 이래서 성립됩니다.

이건 바로 대량살상무기(WMD)개발의혹국가 명단에 오르게되고
일본이나 중국 러시아가 가만있지않을겁니다. UN상임이사국에 중국과 러시아가 있으니
당장 한국에대한 제재를 결의할수도있고 북한수준의 제재를 받을 가능성이있습니다.
사실 개발단계부터 일본의 핵무장을 불러올테고 이를 미국이 두고보지않겠죠

혹시, 우리핵잠수함 원자로를 IEAE 감시하에 두면되지않겠느냐...
잠수함내부에 감시장비와 데이터를 IEAE에 전송해야하는데 그게 무슨 잠수함입니까..은밀성없는 수상함이지..
이래서 현재 NPT핵보유국인 5개국외에 핵잠수함을 보유한 나라가없습니다.


세번째...

연료를 구할방법이 없다...
현재 우라늄을 판매하는 나라는 미국,러시아,프랑스,캐나다 인데
이들도 발전소용이 아닌 잠수함용 우라늄은 판매하지않습니다. 
이들이 속해있는 핵공급국그룹(NSG·Nuclear Suppliers Group) 협정은 평화적 목적이 아닌 군사용도로는 
핵물질을 판매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어, 이들 나라는 국내법으로 개별기업의 군사목적 핵물질 수출을 금하고 있습니다.
발전소용으로 들여와서 잠수함용으로 전용하면 되지않을까...
이도 불가능한게 농축정도가 차이가나서 발전소용는 잠수함용으로 사용이 불가능합니다.
감시도 문제구요..


그래도 개발을 해야겠다면
NPT협정을 탈퇴하는길이 있습니다.
인도, 이스라엘, 파키스탄, 브라질, 북한 등이 이에속하는데 아시는바와같이 한국과는 상황이 다르죠
이후에 들이닥칠 후폭풍을 감당키어려울겁니다.

일단 위의 문제를 먼저해결해야 핵잠수함건조의 꿈을 이룰수가있습니다.

일본애들은 우리와같이 핵잠수함건조를 할수없는 상황이지만...
얘네들 잔머리를 알아줘야하는게..
핵잠수함추진이 아니고 평화목적의 연구함에 원자로탑재하고 1년간 굴렸습니다.
연구데이타 다 축적하고 언제든 핵잠수함 만들수있는 기술을 확보한겁니다.
그러고나서 연구함은 폐기해버리고 때를 기다리고있는겁니다.
뭐 우리도 이렇게 우회해서 접근을 하든 다른방법을 찾아봐야겟죠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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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츠보튜 16-08-25 04:57
   
좀 황당하고 굴욕적인 생각인지는 모르겠지만, 혹시 우리나라가 공격 원잠을 운용한다면 핵 감시장비와 데이터를 미군이 받아서, 미군이 종합적으로 판단해서 선별한 핵정보를 IEAE 감시단에 넘겨서 간접적인 투명성 확보 방안은  불가능한가요?

공격원잠을 어차피 100% 주체적 운영이 힘들거라면, 미국 감시망 안에서 우리나라가 공격 원잠이  미국에게 좀 예속되더라도 운영하는 방안은 어떨까 싶어서요.
떠벅 16-08-25 05:33
   
SMART가 러시아 핵잠 원전이 원본으로 만든걸로 알고있는데.. 그거 적당히 손보면 만들수 있지 않을까요?

물론 쇄빙선 같은데 달아서 테스트 해보는것은 필수.
archwave 16-08-25 05:45
   
-- 원자로 소형화 문제

한국이 이미 스마트 원자로 만들었습니다. 이거 모태가 잠수함용 원자로가 아니냔 말이 있을 정도라는 것 참고하시고요.
잠수함용도 만들 능력은 충분하다고 생각됩니다.

-- 핵잠수함 = 핵무장 아닙니다.

핵잠수함을 한번 건조하면 폐기할 때까지 연료 보급 안 하는게 보통입니다. 처음에 넣은 것으로 수십년 쓰죠.
생각보다 오래 쓸 경우 오버홀때나 연료 재보급할지 말지겠군요.

바꿔 말하면 오버홀과 폐기때만 감시받아도 충분합니다. 쓰고난 핵연료를 빼돌려서 재처리하지 않나 감시하게 하면 되는거죠.

뭐 실제로 그럴지 아닐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이런 방법도 충분히 가능하다는 것 참고.

-- 우라늄 생산 문제없습니다.

이미 우라늄 농축 20 % 까지는 허용됩니다. 한국내에 있는 우라늄 광산에서 채굴해서 그걸 농축해서 잠수함용으로 쓰는 것도 문제없다는 얘기.

다만 20% 는 핵 잠수함에 쓰기엔 농축 정도가 약해서 수십년 쓰진 못 하고, 10 년에 한번 연료 재보급해야 한다든가 그런 불이익은 있을 겁니다. ( 연료 재보급 = 오버홀 이라 봐도 될 듯. )
     
다정한검객 16-08-25 11:06
   
스마트원자로가 핵잠수함용이 아니냐는 얘기는 인터넷에 오랜동안 떠도는 떡밥입니다
실제로 러시아의 OKBM의 65MWe급 KLT-40S모델을 기술이전 형식으로 받아와 90년대 초반에 프로젝트를 진행한 적이 있다고 하는데 미국이 핵잠수함건조를 위한것이 아니냐는
태클로 무산되었고  이조차 수상함전용이었지 잠수함에 사용된적이 없었습니다.
스마트원자로가 원잠용일거라는 루머는 있지만 실제적으로 가능한지는 알수없는 상태입니다. 


핵잠을 폐기할때까지 쓴다는건 사실과 다릅니다.
보통 고농축우라늄을 연료로하는 미국과 러시아는 20년정도 사용을 하지만
기타국가의 원잠도 그렇지는 않습니다. 재처리시설이 빵빵해야가능한일이죠
중국의 한급같은 경우는 저농축우라늄을 사용하고  3~4년정도 주기로 교체합니다.

우리나라에서 우라늄생산...
충청도일대 우라늄광석이 확인되었지만 평균품위 0.03%이하의 저품위 우라늄광산이라
경제성이 없어서 전량수입중입니다.  우라늄광산은 북한에 몰려있죠

일단 생산을 한다고 해도 농축시설이 없습니다.
농축시설은 핵무장을 의미하기때문에 우리마음대로 건설할수가 없습니다.
다시 되돌아왔네요..

요약하면..

스마트원자로가 원잠에 사용할수있을지는 연구된바가없고
할수있다쳐도 수많은 단계를 거쳐야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본문에 썼던것처럼  불가능한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핵잠은 고농축우라늄을 사용하는 핵잠과  저농축우라늄을 사용하는 핵잠이 있다는것
농축시설을 만들수없는 우리나라가  미국원잠처럼 20년이상의 사용연한의 핵원료를
만들수는 없습니다.

우라늄 생산은 현재  국내에서 생산한적이 한번도없고  경제성도 떨어집니다.
물론 생산시도에 대한 계획은 있지만  아직까지는 그렇다는 말입니다.

우라늄농축시설이 관건이죠
우라늄 농축시설이 있다면 핵무기만드는건 식은죽먹기입니다.
우리맘대로 만들수없다는 사실이 안타까울뿐...
정봉이 16-08-25 07:49
   
아니 핵잠수함문제 이전에

핵연료재처리문제를 해결하는게 더 먼저
핵연료 재처리를 못하면 핵주권자체가 성립할수가 없죠

전범국 일본도 핵연료재처리를 하는판에 우리만 못하고 있으니
흑룡야구 16-08-25 08:34
   
1. 스마트 원자로 이야기가 나온지가 벌써 10년도 전입니다. 왜 아직 논문 수준이냐면 결국 간보고 있는 것이라고 봐야죠. 말씀하신 것처럼 스마트 원자로가 원자력 추진 잠수함의 개발과 같기 때문에 섣불리 실천을 하지 않는 것입니다.

참고로 이미 94년 김영삼 정권 때부터 핵추진 잠수함 계획은 있었습니다. 미국과 조율하는 과정에서 언론에 빨리 노출되는 바람에 중국이나 러시아의 눈치를 봐야하는 상황에 놓였죠.

뭐 당시 러시아는 모리토리움 선언으로 우리에게 핵잠수함을 팔려고까지 했지만요.

여하튼 결과적으로 저는 이명박 정부와 박근혜 정부가 완전히 미국의 하수인 노릇을 하면서 추제적인 자주 국방 계획들을 모두 파기하고 미국에 흡수된 안보를 선택했기 때문에 스마트 원자로가 아직도 논문 차원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2. NPT의 설립 취지를 자세히 보면 선진국들의 이해타산 관계에 기인함을 압니다. 즉, 우리가 핵을 재처리를 하든 심지어 탈퇴를 하든 이것은 핵보유국들, 특히나 미국이나 러시아 등의 관계에서 그 영향력이 실제한다는 것이죠.

결과적으로 NPT는 제 3 세계권의 핵무기화나 핵시설의 감시가 목적입니다.

우리가 미국과의 관계만 적절히 유지한다면 전혀 문제가 되지 않을 사항이라고 봅니다.

더불어 이리 우리 나라 핵폐기물들이 저장용량의 한계로 위기에 놓여 있습니다. 핵재처리는 같은 맥락으로 필수라고 봐야할 지경입니다.

충분히 우리는 할 말이 있습니다.

3. 너무 수구적인 생각이 아닌가 싶습니다. 국제 논리가 그렇게 책처럼 돌아가진 않습니다.

우리도 한 때 미국의 전술핵 무기, 이를테면 야포탄, 단거리 미사일 등으로 한반도 내에 핵무기가 있었습니다.

미군이 작위적으로 한반도에 배치를 했던 것이죠.

미국은 마음대로입니다.

안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에게는 안 되려는 방법만 떠오르고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에게는 되는 방법만 떠오릅니다.

잘 생각해 볼 일입니다.
user386 16-08-25 10:13
   
핵추진 잠수함 이란게 돈 있고 기술있다고 마음대로 편안하게 획득할 수 있는 물건은 아닙니다.
ICBM, 항공모함, 등과 함께 손꼽히는 소위 정치적무기 라는것이 문제죠.

그러므로 우리가 이 물건을 개발하려면 가장 먼저 해결해야 될 문제가 해게모니를 쥐고 있는 강대국 혹은
주변국의 정치적 태클 입니다. 우선 패권국인 미국을 설득하는 일이 선행작업일 것이고 방어무기 하나 들였다고
요즘 한 참 까부는 중국을 달래야 합니다.

물론 우리한테는 절박하고 명분이 차고 넘치지만 우리가 북한을 핑계로 강해지는것을 원하지 않는 나라들이
주변에 득실거리는게 항상 문제죠. 일단 이런 정치적 문제만 해결되도 핵추진 잠수함을 획득하는데 일사천리로
나갈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뭐 가지고자 하면 안 될 건 아니라 봅니다만... 세계 11번째 경제대국이자 10위권 안으로 들락날락
하는 군사대국인 대한민국이 아직도 탄도탄 사거리 800Km 에 묶여 있는 현실을 생각해 보면 이 물건 획득도
험난한 길이 예상됩니다.
wndtlk 16-08-25 11:29
   
IAEA
wndtlk 16-08-25 11:36
   
핵 연료 농축을 걱정했는데 연료용 농축이 가능하다니 핵잠수함은 만들 수가 있겠네요.
문제는 그 잠수함에 핵탄두를 정착할 수 없어 잠수함을 만들 동기가 없어져 버리니.. 참으로.
그래도 북한 SLBM탑재 디젤 잠수함 감시하는데는 유용할 듯.
솔피 16-08-25 13:43
   
http://m.blog.daum.net/lily01723/277

기사를  다신뢰할수는 없지만 아니땐굴뚝에 연기날리는 없죠...

기사에 보면 이미 우리나라는 2000초반 레이져를 이용한 핵재처리 기술은 이미

농축율90%이상 달성했었다고 나와있네요. 지금이야 iaea때문에 발표만 못할뿐이죠

그리고 이미 박통시절 핵개발공정이 80%이상 진행중이었습니다.
archwave 16-08-25 19:40
   
우라늄 농축과 핵 재처리는 완전히 다른 얘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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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라늄 농축은 채굴한 우라늄에서 핵 연료로 쓸 수 있는 235 만 솎아내는 과정이고요. 이거는 한국도 20 % 농축까지는 가능하게 되어 있습니다. 위에 분이 말씀하셨듯이 경제성 문제 등등으로 그냥 수입해서 쓰고 있지만, 유사시 한국 자체에서 생산하는데 문제가 없죠.

우라늄 농축은 그렇게 고도의 기술이 아니기 때문에 농축 시설 만드는 것은 금방입니다. 한국이 우라늄 농축 시설 갖추는데 제약 받는 것은 전혀 없고요.

핵 재처리는 원자력 발전소에서 우라늄을 태우고 난 뒤 남은 쓰레기(?)에서 플로토늄등을 추출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거 때문에 IAEA 등의 감시를 받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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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우라늄을 100 % 가까이 농축하게 되면 원자폭탄 만들 수 있는데, 이렇게 만드는 경우는 별로 없습니다. 기술적으로는 가장 쉽고 간단한 방법이지만, 비용도 더 들고 위력도 약하기 때문이고요.

원자료 발전소에서 태우고 난 연료를 재처리해서 나오는 플루토늄이 원자폭탄에 주로 사용됩니다. 기술적으로는 약간 더 까다롭지만, 비용이 덜 들고 위력도 강하기 때문이고요.
깡통의전설 16-08-25 20:37
   
핵잠은 일련의 핵무기와 정치적으로 큰 연관은 없습니다. 물론 주변국 테클은 당연히 있겠지만요. 사찰 대상은 아니죠. 일본도 쇄빙선인가...에 소형원자로 운용하고 있습니다.
잠수함 탑재전에 우리도 일본처럼 출렁거리는 곳에서 안적정인 원자로 운영 시험을 수년간 해야겠죠. 그게 먼저 선행되어야 된다고 봅니다.
헌데 핵무기 없는 핵잠은 앙꼬 없는 찐빵인데... 수개월간 바다 깊숙히 가라 앉아 있다가 본진이 털리면 조용히 떠올라 핵보복등 핵미사일 기지 역활을 하는 녀석인데... 순항미싸일 쏜다고 2~3조원이 넘어가는 핵잠을 건조하기엔 효용성에 문제가 있겠죠. 비슷한 역활 하는 녀석들 5척은 건조할텐데요... 물론 우리가 핵을 보유하게 된다면 얘기는 달라지겠습니다만...
헬기 띄우는데 독도항정도면 충분한데 헬기만 띄우는 항공모함 가지자는 논리가 아닐런지요.
     
archwave 16-08-25 22:18
   
핵이 아닌 보통 탄도미사일이라도 의미있습니다. 들키지 않고 오랫동안 대기할 수 있다는게 핵잠수함의 의미죠.
번개탄섭취 16-08-25 21:42
   
뜬구름 같은 소리지만 그냥  차라리 핵을 포기하고  우리가 전혀 다른 새로운 무기를 개발하는게 낫지않을까 싶네요  핵에 버금가거나 핵보다 강력하거나.......시간도 많이 걸리고 비용도 더 들진 몰라도 핵에서 자유로워 질려면 아예 새로운 무기를 만드는게 낫지 않나 싶기도 하네요
     
archwave 16-08-25 22:17
   
핵은 강대국들에게도 부담됩니다. 미국, 소련의 핵감축은 왜 있었겠습니까 ?

핵에 버금가거나 더 강력한 그런게 있으면 미국, 러시아, 중국이 왜 안 만들까요 ?

더 강한거라 하면 뭐 반물질폭탄 정도 ? 설마 그런거 만들자는 얘긴 아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