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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군이 차기 전차 도입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2억 5,500만 달러를 책정했다고 합니다. 현재 도입 후보군에는 우크라이나제 T-84 오플롯 전차와 러시아제 T-90S, 한국제 K1A1과 중국제 MBT-3000이 거론되고 있다고 합니다.
원래 우크라이나제 T-84 오플롯을 도입하기로 했으나 내전의 영향으로 인해 제 때 인수 받을 수 없는 상황인데다가, 50년 넘게 굴리고 있는 M-41 워커불독 역시 한 시 빨리 퇴역시키는게 정신 건강에 이로워서 추진하고 있다고 합니다.
T-90S는 인도는 물론이고 파키스탄과 이란 역시 도입을 추진 중이거나 도입한 물건으로 이미 성능이 입증되었다는 장점이 있으며, K1A1은 태국에서 '미군 M1A1/M1A2의 한국 버전인데' 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초밤 장갑을 채택한 것이 상당한 이점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언급된 전차들 중에서 생화학 방호능력이 제일 뛰어나다고 하네요.
현대로템 좀 살려주세요태국님!!ㅠㅡ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