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5-08-28 13:55
[해군] 호주 잠수함 수주, 일본 보다 독일 업체가 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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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 보도…일본, 정부 주도 탓 기업들 수주전에 소극적 (뉴욕=연합뉴스) 박성제 특파원 = 200억 US 달러(약 23조6천억 원) 규모의 호주 잠수함 건조사업을 일본이 수주하기 어려워졌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이 신문은 6개월 전만 해도 일본의 미츠비시중공업과 가와사키중공업이 유력한 후보로 거론됐으나, 지금은 독일의 티센크루프 마린 시스템즈가 가장 유리한 입장이 됐다고 전했다.일본의 2개 업체는 호주 정부가 3월에 개최한 잠수함 계획 콘퍼런스에 참여하지 않았으며, 지난달 애들레이드 의회의 청문회 출석 요청도 거부했다.반면, 독일의 티센크루프 마린 시스템즈와 프랑스의 DCNS그룹은 수주를 위해 호주에 사무실까지 차렸다. 사무실에는 로비스트와 국방 전문가, 선박 기술자들이 근무하면서 수주를 위한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특히 티센크루프 마린 시스템즈는 수주에 성공하면 호주에 조선소를 만들어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은 물론 호주를 아시아지역 잠수함 산업의 허브로 만들겠다고 시사했다. 이 때문에 호주의 많은 의원은 티센크루프 마린 시스템즈가 가장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보고 있으며, 일본이 수주할 가능성은 약해지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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