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1-07-14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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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왕국의 마지막 여왕 릴리우오칼라니
글쓴이 - 카이저소제
알로하우에 라는 노래를 작사 작곡한 사람이 하와이의 마지막 여왕 "릴리우오칼라니"다.
공주의 신분으로 미국에 건너가서 공부하고 백인남성과 결혼까지 했는데, 과부가 되고 오빠인 왕이 죽자
여왕의 자리에 올라 하와이왕국을 통치했다.
당시의 하와이에는 미국인들이 자리를 잡고 소를 키우거나, 사탕수수, 파인애플을 멕시코인, 일본인, 한국인,청인들을 이용해서 경작했다. 미국인들의 하와이에 대한 야욕은 단지 경제적인 이유만이 아니었다.
미국의 아시아진출에 하와이의 전략적 가치에 눈독들인 미정부는 하와이에 진출한 미국인 사업가들과 협력하여 하와이왕국을 전복하고 미국에 합병할 계획을 세운다.
릴리우오칼라니 여왕의 오빠,칼라카우아왕은 미국의 최혜국 대우 요구와 진주만 조차 요구에 응하는 것으로 적어도 국체를 보존할 것으로 예상을 했지만, 미국의 정책을 이해하고 있는 릴리우칼라니 여왕은 미국의
요구를 수락하는 것은 곧, 하와이왕국의 해체를 의미하는 것임을 알고 미국의 요구를 거부했다. 아울러, 이러한 미국의 요구를 외교적으로 해결해보고저 일본이나 영국측과 접촉했으나, 실질적인 도움을 얻지 못했다.
그러나, 당시 하와이에서 사탕수수 재배, 무역을 하던 "돌"이라는 자의 무력봉기로 여왕은 퇴위되고 하와이왕국은 망한다. "돌"은 하와이공화국을 세우고 대통령이 되어, 미국과의 합병조약을 체결시킨다.
"돌"의 집안은 하와의 제왕적 지위를 지금도 누리고 있는데, 하와이의 채소, 과일 재배, 가공 그리고 해상 수송업을 장악하고 있고, 상원의원 직을 대대로 세습하고 있다. 저 위의 상표가 바로 "돌"식품의 상징이지요
공화당의 "밥 돌" 상원의원이 그 후손입니다. 하와이왕국이 망한 후, 하와이 원주민들은 북미 인디언들처럼
짐승취급을 당합니다. 좋은 토지를 빼앗기고 산속에 들어가 토란농사, 염소사육이나 하면서 연명합니다
일자리는 모두 저임의 중국인, 일본인, 한국인들에게 빼앗긴 채 살아갑니다. 최근에 미국정부가 하와이왕국의 멸망과 하와이인에 대한 부당한 처사에 대해 사과를 했지만, 이미 게임은 끝났습니다.
하와이왕국의 마지막 여왕 - 릴리우오칼리니
미약한 나라가 국방력을 키우지 못하고 외국의 자본과 외국인 이민을 무분별하게 받아들이면, 결국은 망한다는 교훈을 보여주는 예지요.
우리나라도 지금 무분별하게 국토를 외국인들에게 넘기고 외국인들 무분별하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언젠가 다시 국치를 겪게 될 듯 합니다. 최근의 국치는 금을 모아서 넘겼지만
군대는 그 국가의 마지막 보루인데, 근자의 사태는 국민들의 우리 군에 대한 신뢰를 소각시키고 있으니, 이를 어쩌면 좋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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