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개발비와 개발기간이 대단히 적고 짧습니다.
이것만 봐도 우리가 하려는 KFX는 기술적 자립도가 높은 기체도 절대 아니며 국산부품 비율도 크게 높지 않은... 특히 중요 핵심부품이나 장비는 대부분 해외의 외부업체것을 가져다 장착하는...
일종의 조립전투기가 될겁니다. 아준전차 개발방식의 한국전투기형 이랄까요.
아준전차랑 비슷하다고 아준과 같은 케이스가 될거란 소리는 아닙니다.
각 부품이 제 성능 나오도록 설계 및 조립능력도 능력인 분야니깐요.
다수의 믿을수 있는 업체의 믿을수 있는 부품을 개발보다는 일단 수입해서 제성능을 낸다는게 비슷하다는 의미 입니다.
기체 골격과 AESA와 연동되는 무장시스템을 제외하고 엔진과 항공전자, FBW, 각종 방어장비등이 외국산이 일단 꼽히고 블럭 넘어가면서 한국산이 개발되가며 꼽는 방식...
이게 뭔 국산전투기냐 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T-50 과 마찬가지로 완성기 업체가 장땡인 분야이기도 합니다.
이스라엘이 각종 항공장비쪽으로 이름있고 잘 팔아 먹어도 완성기 업체의 수익에는 못미칩니다. 이바닥은 그런 분야 입니다.
성능을 놓고 이야기 하자면... 여기서도 많은걸 바라지 마세요.
블록별 개발안 보셔서 아시겠지만 일단 공대공 전투 + 제한적인 공격능력, 공대공+공대지 멀티롤, 내부무장창 등으로 절대 무리 하지 않는 방향으로 개발될 것입니다.
전투기의 입지는 지금의 F-5 와 마찬가지로 최 하위급에 위치할겁니다.
그럼 이전투기는 쓸모 없는것 아니냐 하실텐데요. 전술기의 물리적 숫자는 매우 중요합니다.
또한 우리나라가 세계 10위권 이내의 군사강국이라 눈이 높아서 그런데 F-35도 구매하지 못하는 국가는 널리고 널렸습니다. 당장에 FA-50을 도입하는 필리핀은 자국민에게 세계 최고수준의 멀티롤 전투기를 이번에 구입했다고 자랑합니다.
하위권 국가들에게 이정도 전투기만해도 엄청난 예산을 쓰는 고급기종인셈이죠.
미국이 로우급으로 쓰는 F-16이 우리에게 미들급으로 대우받듯 국가에 따라서 로우급 공격기가 최고급 전력이 되는 국가들도 있습니다.
이처럼 로우급 전력도 FAC, CAS 나 INT등의 임무소티에 최소 100대 이상이 필요한게 우리의 환경입니다. 모든 임무에 F-15K 나 F-35 로 돌릴거 아니잖아요.
KFX는 2030년에 지금의 FA-50의 임무위치에 맞는 역활만 해줘도 우리로선 성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