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하 합니다 ◆
해군은 1일 국가 전략무기체계인 잠수함의 작전과 교육훈련, 정비 등을 종합적으로 지휘하는 잠수함사령부를 창설한다고 밝혔다.
잠수함사령부 창설은 ‘국방개혁 기본계획 2014~2030’에 따라 이뤄졌다. 이전까지는 준장급 지휘관이 제9잠수함전단을 지휘했지만 앞으로는 소장급 장교가 지휘를 한다. 현재 잠수함사령부를 운영하는 국가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일본·프랑스·영국·인도 등 6개국이다.
잠수함사령부는 현존하는 해상 무기체계 중 가장 공격적이고 위협적인 잠수함을 운용하는 사령부다. 영해 수호는 물론 유사시 임무 해역 깊숙이 침투해 적의 요충지를 타격할 수 있는 역할도 수행한다. 해군은 현재 209급(1200t급) 9척과 214급(1800t급) 4척 등 13척의 잠수함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