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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 비행해 주하이 공항 도착, 다음 달 항공전시회에 첫 참가
(베이징=연합뉴스) 홍제성 특파원 = 중국의 최신예 스텔스 전투기인 '젠(殲)-31'이 앞으로 5년 내에 대량생산 체제를 갖추게 될 것이라고 중국 전문가가 전망했다.
셰융량(謝永亮) 중국 군사과학원 박사는 30일 중국 신경보(新京報)에 게재한 칼럼을 통해 이같이 전망하면서 "중국이 항공기 제조 분야에서 독립·자주를 실현한다는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젠-31은 다음 달 11일부터 16일까지 광둥(廣東)성 주하이(珠海)에서 열리는 2014 주하이 항공전시회에 참가해 처음으로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전시회에 참가하는 젠-31은 지난 27일 선양(瀋陽)공항을 출발, 화동 지방의 한 공항을 거쳐 28일 오후 주하이 공항에 도착했다고 중국 언론들은 전했다.
중국 언론들은 이를 토대로 젠-31의 비행거리가 한반도와 일본 열도까지 아우를 수 있는 거리인 약 2천㎞ 이상으로 추정했다. 젠-31이 추가 급유 없이 비행할 수 있는 작전반경은 1천250㎞으로 추정된다.
중국 인터넷 사이트에는 이번에 새롭게 공개된 젠-31의 비행 모습과 공항에 대기 중인 장면 등을 담은 사진이 올라와 있다.
셰 박사는 젠-31의 항공전시회 참가와 관련, "중국이 군사분야에 대한 투명성을 과시하면서 항공산업에 대한 자신감도 드러낸다는 의미가 있다"고 분석했다.
성능이 어떨지는모르겠지만 저리 만들수있는건 부럽네요
우리나라는 언제쯤 양산에들어갈수있으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