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소전에서 모든힘을 소진하고 이미 독일이 패배한 전쟁에

영미가 숟가락 얹은거라 사상자가 적었죠.

사실상 벌지빼면 대규모교전도 없었고...

독소전 사상자보면 수십만씩 죽어나가는데 서부전선은 독일이나 연합군이나

그렇게 많이 죽진 않았음.

진짜 독소 전쟁 사상자 보면 토나옴 독일은 전병력중 70퍼센트를 때려 박았는데 350만명 전사
소련은 2700만명 전사 부상자도 2천만명이 넘었다고 알고 있음 한국 인구 정도가 독소 전쟁으로 사라졌다고
알고 있어요. 진짜 토나와요

방어전력이 어떤지 연대규모 병력 던져넣었다는 거 보고 전쟁이란 참 냉혹하다는 생각이..

브라소프군이 궁금햇는데 아래 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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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련군 포로들을 독일군에 흡수해 만든게 블라소프군인데 이들이 목숨바쳐 독일에 충성했을거라고는
생각할 수 없습니다.
당시 독일은 서방권 포로와 공산권 포로를 차별대우 했는데 후자에게는 아주 악날해서
얼어죽고 굶어죽는 일이 허다했습니다. (나중에 패색이 짙어지자 독일군들이 한사코 서방군대에 항복하려고 한
이유 중 하나일 겁니다)
얼마나 비참했는지 당시 포로 중 한명의 회상에 의하면 추운 수용소 눈밭에서 졸고 있다 눈을 뜨니 같은 포로가
쇠붙이를 들고 기어오고 있더랍니다. 동료가 죽으면 먹으려고...
원래 히틀러의 전략이 슬라브민족 멸종시킨 후 그자리에 게르만족의 천년제국을 건설하고
서방과는 적당한 선에서 타협한다였기 때문에 벌어진 일이죠.
그래서 독일의 노선에 찬성하지 않는 많은 포로들이 오로지 살기 위해 블라소프군에 합류했습니다.
독일도 이런 사정탓에 이들을 믿지 못해 제대로 된 전선에는 투입하지 못하다가 마지막에 몰려서야
이런 저런 작전에 동원한거죠.
아마 동부전선에 초기부터 투입했으면 상당수가 탈영해서 소련군에 투항했을 겁니다

브라소프군 여담으로..

전쟁 끝나고 승전국이 된 스탈린은 소련 연방 출신으로

독일 포로가 된후 회유에 의해서(일명 전향) 독일군으로 지원한

병사들의 명단을 연합국 승전국과 패전국(동독)에게 요구 합니다

그래서 병사들의 원래 모국(소련 연방은 여러국가 연합체)으로 돌아가야할

브라소프군들은 출신지 모국이 아닌 모스크바 까지 배타고 와서

도착하자마자 20퍼센트 정도는 즉결 처형으로 죽고 나머지들은 인터뷰 내용에 따라서

분류해서 거의 대부분이 강제 노동 수용소로 가게 됩니다 원래는 출신지 모국으로 가거나

전향된 소련연방 포로들의 의사(출신지 또는 사는곳)에 따라 귀환해야 하는게 원칙이었답니다
(러시아 출신도 아니고 연방으로 징집되서 간 출신이니 소련군으로 참전 한 것만해도 원랜 면제줘도 되는 상황)

전향된 소련연방 포로들은 자신들이 모스크바로 가게되면 죽을거란걸 알고 xx사건과

항명같은게 많았고 미국CIA전신도 예상했지만 그냥 보냈다가 도착하자마자 20퍼정도가 처형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