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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7-23 05:24
[뉴스] 軍, 소형무장헬기 개발 연내 착수…K-11 생산 재개
 글쓴이 : 프린시플
조회 : 7,745  

세계일보
소형무장헬기 1:1 모형.

노후화된 500MD 공격헬기를 교체할 소형무장헬기 개발이 연내 착수될 전망이다.

군 당국은 22일 오후 4시30분 한민구 국방장관 주재로 제81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소형무장헬기 개발은 민간용 헬기 개발과 연계하여 진행된다.

정부는 작년 11월과 올해 2월에 걸쳐 소형무장헬기와 민간헬기의 연계 개발 원칙을 세우고 지난 4월 관련기관과 참여 희망업체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가졌다.

이후 6월 업체들로부터 제안서를 받아 평가한 결과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을 우선협상 대상업체로 선정했다.
 
방위사업청 관계자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협상을 벌여 11월에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며 “군 전력 증강과 항공산업 발전을 더욱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방추위에서는 K-11 복합소총의 양산 재개도 결정됐다. K-11은 5.56mm 소총과 20mm 공중폭발탄 발사기가 결합된 이중총열 구조의 소총이다.

2011년 10월 1차 폭발사고에 대한 후속조치 이후 지난 3월12일 다락대사격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K-11의 전력화는 잠정 중단됐다.

방위사업청은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사고 원인을 규명한 결과 비정상 운용으로 인한 총기 및 탄약 상호 간 이상 작동에 의한 것임을 밝혀냈다.

이에 따라 총강 내 폭발차단을 위한 설계보완 5건과 추가 안전대책 2건 등 모두 7건을 개선하고 시험사격 등을 통해 안전성을 검증했다.

방위사업청 관계자는 “K-11은 지금까지 1000여정이 전력화되어 있으며 이달부터 생산을  재개해 2020년까지 1만정 이상을 실전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노후 고속정을 국내 개발 함정으로 대체하는 ‘검독수리-B Batch-Ⅰ’ 체계개발 기본계획안도 이날 의결됐다.

차기 고속정은 2012년 4월부터 올해 5월까지 탐색개발이 이루어졌으며 올해 9월부터 체계개발이 시작된다.

200t급으로 76mm함포와 130mm유도로켓 등을 장착한 차기 고속정이 전력화하면 북방한계선(NLL)에서 북한의 국지도발 등에 효과적인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개전 초 북한군 갱도 진지 및 후사면의 유개화 진지에 위치한 장사정포를 타격하는 차기 전술유도탄을 확보하는 사업은 우선협상대상자로 한화가 선정됐다.

차기 전술유도탄이 도입되면 개전 초기 북한의 장사정포로 인한 피해를 현저히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박수찬 기자 psc@segye.com
사진=KAI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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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롱이 14-07-23 06:47
   
헬기 디자인이 영 별로 네요 ㅠㅠ 같은 성능이라도 디자인을 미래적인 이미지로 만들었으면 좋겠네요 ㅠㅠ
     
neotop 14-07-23 08:29
   
이쁜 디자인과 내외부장비의 배치를 적절히 맞춰가면서 설계하다 보면 시간과 돈이 들어갑니다.
정부에서 무기개발에 풍족한 예산과 시간을 준 적이 없기 때문에  디자인은 언제나 뒷전.

무기 그 자체의 성능만 끌어올리는 것도 벅찬게 우리 무기개발의 현실.
          
하늘2 14-07-23 09:39
   
디자인은 무기체계개발에 들어가는 것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시간과 돈이 거의 안 들어갑니다. 얼마든지 체계개발 스케줄 내에서 디자인 다듬을 시간과 비용을 확보할 수 있음에도 한국군 무기 개발자들이나 별들은 그냥 디자인 개념 자체가 없고 그러다보니 관심도 없어서 K-21, K-2, 수리온, 차륜형 장갑차같은 디자인 망작들이 나오는 거임.
               
깜쯱이 14-07-23 10:08
   
k2의 디자인 비화
90년대 말 미국에서 제기된 '현실적'인 차세대 전차 모델이 모태가 되었음
이 현실적인 모델은
전방엔진, 자동장전장치로 포탑소형화 혹은 무인화, 스텔스 화, 네트워크 전투
육군에서는 전방엔진 요구했으나 메이커측에서 기술부족으로 반려
메이커에서는 자동장전치(러시아식 버슬형)채용으로 소형포탑을 밀었으나 육군에서 한반도 3d 지형 언급하며 반려
결국 현재의 전통적 형태의 모습이 됨.
전차 경량화와 산악지형에서의 기동 때문에 보기륜 갯수가 줄고
차체는 낮추어야 하는데 역시 산악지형의 기동 때문에 지상고를 높힘
때문에 엔진 크기는 정해져 있는데 차체는 일반 전차보다 납작 컴팩트해지고 앞뒤가 짧은 탓에 뒤가 솟을 수 밖에 없음
그리고 그때문에 일정한 길이를 가진포탑을 180도 회전 시킬 수가 없어서
허벌창 이마반 논란이 일어난 앞대가리를 하게 됨.
포방패도 처음엔 1자였다가 피탄 각도때문인지 경사를 주게 되고
먼저보고 먼저 쏘기, 장갑 모듈화, 장치 모듈화 때문에 또 논란이 된 센서 노출이 이루어짐
어차피 센서들도 소총탄 방어 됨.
k2의 디자인?은 피터슈라이어가 슈라악 하면서 그려서 만들어 낸게 아니라
옆에서 조낸 포탄 퍼쏴 제끼며 승무원 안뒈지고 잘 살아남게 만들다 보니 그렇게 거지? 같은 디자인이 됨 ㅋㅋㅋ
난 그 거지같은 디자인으로 이루어진 전차 타겠음.
                    
하늘2 14-07-23 10:15
   
거지같은 디자인의 K2나 미끈하게 다듬은 K2나 성능이나 가격이 동등하다면 굳이 거지 같은 디자인의 K2를 탈 이유는 뭔가요?

페터 슈라이어 불러다가 디자인 할 필요도 없고 포탑 디자인 끝내고 나서 나중에 포탑 외부에 얼기설기 갖다붙인 티가 역력한 센서류만 다듬어도 디자인 완성도는 훨씬 올라갑니다.

예전처럼 싸게 빨리 찍어내서 한국군만 쓸거면 상관없는데 요즘 우리나라 군수산업 트렌드가 수출인데, 동등한 성능에 한쪽은 미끈하게 빠진 디자인인데 한쪽은 랩에서 테스트하던거 끌고나온 거처럼 생겨먹으면 과연 어느 쪽이 팔릴까요? 당연히 기왕이면 잘빠진 디자인 고르겠죠? 보이는 겉부분도 저렇게 신경을 안썼는데 안보이는 속이야 오죽할까라는 생각이 당연히 들겠죠? 그럼 디자인이 후진 쪽에서는 어떻게 대처할까요? 가격 후려쳐서 이윤 줄이고 파는 방법 밖에 없습니다. 언제까지 이 짓 할건가요?

디자인이 더 나은 전차가 전투력이 떨어지는 것도 아니고 생산단가가 올라가는 것도 아닌데 왜 굳이 만들다가 만 것처럼 생긴 디자인을 성능만 나오면 괜찮다고 옹호하죠? 독일이나 미국은 할 일 없어서 무기에도 디자인 개념을 적용시키나요?
                         
NightEast 14-07-23 19:54
   
미국이 무기 찍어내는게 많아서 그런지 때깔나게 잘 뽑힌것도 많지만
무식 둔탁한 디자인도 많다고 봅니다. 성능이 좋고 실전에서 잘 굴려먹히니 익숙해보이고 멋있게 보이는것도 있다고 봅니다
                    
깜쯱이 14-07-23 10:20
   
아 또 한가지 ㅋㅋ

산악지형에서 하향 매복사격 때문에 센서가 위가 부풀어 아래를 볼 수있게 하고
마찬가지 상황에서 관측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포탑 전면부를 센서에 방해되지 않게 경사지게 깎음
최근 알타이가 요거 따라하는거 같던데 ㅋㅋㅋ

그래서 결국 갈수록 거지같은? 디자인이 되었음 ㅋ

독일이고 나발이고 산악지형에서 육방부 조건을 다 만족하는=극 하드코어하게 전차 굴릴려면

흙펴 같은 모양새를 할 수 밖에 없음 ㅋㅋㅋ

도길이 만들어도 미쿡이 만들어도 마찬가지임 ㅋ


아 글고 흙펴 디자인 좋드만 개인적으로다가 ㅋ
                         
하늘2 14-07-23 10:23
   
그 정도 쉴드로는 K-2, 수리온, K-21, 중형전술트럭, 현대와 두산의 차륜형 장갑차 시제 등 최근 나오는 국산무기가 총체적으로 디자인면에서 망작이라는건 쉴드가 안됨 ㅋ

기껏 그나마 괜찮다는 소리 듣는 삼성의 장갑차와 기아의 소형전술차량은 미국 장갑차와 험비 디자인을 따온거고 독자 형상으로 가게 되면 여지없이 악평. ㅋㅋㅋ 이것도 하향사격 때문인가 ㅋㅋㅋ

남들 다 까도 난 흑표 디자인이 좋다고 하면 어차피 디자인이야 제눈의 안경이니까 더 이상 토론은 불가.
                         
깜쯱이 14-07-23 10:28
   
아 쉴드가 아니라 '사실' 이라니깐 ㅋㅋㅋ

육방부도 멋찐 디자인 뽑고 싶었지마는 ㅋㅋㅋ

먼저보고 먼저쏘기 일단 안맞기 하려다 보니 그리고 장갑교체 센서교체 용이 대문에 센서류 돌출은 이루어질 수 밖에 없고
허벌창은 산악지형에서 페라리 요구하다보니 그렇게 될 수밖에 없고
열심히 우리나라 지형에서 쏴 제끼다 보니
처음엔 k5였는데 갈수록 흙펴가 된거라니깐 ㅋㅋㅋ

참고로 알타이도 흙펴화 되고 있어요 ㅋㅋㅋ
가오룬 14-07-23 08:41
   
테스트 -> 합격 -> 군납비리 -> 추락
다크슈마하 14-07-23 13:38
   
우리 공격헬기 사업이 왜 저꼴이 됐냐면 20년전으로 거슬러 올라가야 합니다

원래 kmh사업(한국형 다목적헬기사업)으로 진행이됐는데 좌파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예산이 많이 든다며

극렬히 반대했죠.지금의 kfx논란과 판박이었습니다.결국  국방부는 손을들고  khp사업으로 바뀌게되는데

여기서부터 또 육방부의 뻘짓이 시작돼죠,,명품중독 육군이 아파치도입을 밀어붙힌겁니다.만약 차기 대형공격

헬기 도입사업을 우리 차기경공격헬기 사업과 연계시켰다면 저 따위 기체는 탄생하지 않았을겁니다.비용이 2중
3중으로 들어가게 생긴거죠
     
다른의견 14-07-23 14:57
   
좀 알고나 쓰세요..
KMH가 바뀌게 된 배경은 초기와 목적과 달리 시간 질질 끌면서 겁나 방대하고 방만하게 진행되다가 감사원 지적받고 좌초된 겁니다. 

노무현 정권에서 부활시킨 후 사업명을 KHP로 변경하고 KHP-KUH와 KHP-KAH를 분리하여 순차적으로 진행하는 것으로 바뀐 겁니다.
     
호랭이님 14-07-24 10:28
   
아 꼭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좌파 운운하는거 보면 그냥 수준 보입니다.
kmh는 감사원에서 좌초시킨 겁니다.
그리고 아팟치 도입건은 예산문제로 댓수가 줄어든 거구요.
vvv2013vvv 14-07-23 14:44
   
너무 눈들이 높으신데 이건 항작사가 운용하는 공격헬기가 아니라 창설되는 사단항공대에 주어지는 무장헬기입니다. 즉, 적에 대한 종심타격이 아닌 기갑,보병전력 엄호와 기동, 정찰이 주임무로써 저정도면 훌륭한 스펙이죠. 저 물량을 해외에서 도입하려면 한국 육군은 다른 모든사업 때려쳐야할겁니다. 어차피 추가적으로 아파치를 계속도입할 예정이예요.
펜펜 14-07-23 14:45
   
저 헬기가 나오는건 엄연히 육군때문입니다.
육군이 아파치를 포기 못하고 우리군의 공격헬기를 하이로우로 이원화 하면서 하이는 실질적으로
아파치를 원했던거고 로우는 수리온바탕의 무장이나 공격헬기보다 양산가격이 싼 소형공격헬기를
원했던거죠.

그리고 애초에 노후화된 500MD 교체인데 저렇게 허접해 보이는 물건이 사실은 현재 우리군이
운용하는 AH-1S 코브라 보단 공격헬기로서 한 단계 위의 성능이죠.

민수용기반이란 태생의 한계 때문에 장갑능력이나 피탄능력은 떨어지겠지만, 속도, 이륙중량, 상승고도,
항속거리 모두 훨씬 우위인데다 덤으로 정숙하기까지 하고요.

추가로 HMD가 EO장비와 연동되어서 그 표적을 헬멧 바이저에 투영도 해준다니
미래전장환경에 부합하는 탐지 및 생존장비까지 갖추고 있으니 말입니다...
     
솔아솔아 14-07-23 15:35
   
헬기가 저따위로 나오는 이유는 육군때문이아닌 지식경제부의 요청입니다.
개발예산을 지경부가 가지고 있기때문에. 육군은 어쩔수없이 그를 따를수밖에없습니다.

어쨋거나 저쨋거나.
민수용 수출을 위해서 먹같은 형상이되어버렸죠.
경무장헬기가 되어버리고 만겁니다.
경공격헬기도 아닌 경무장헬기요.
 
설령 어느정도 메리트가 있으면 좋을텐데.
문제는 수리온 기반 공격헬기보다 성능도 그지같고도 그다지 저렴하지않다는거죠.
더 큰 문제는 저러한 체급으로 팔리는민수용 헬기가 없다는겁니다.
즉... 민간 수요를 위해 만든 모든걸 포기한녀석이 결국엔 민간수요가없다는거죠.

그렇기에
우리는 저형상을 유지해야할 이유가 없습니다.
이사업은 반드시 취소되어야할 사업입니다.
          
vvv2013vvv 14-07-23 15:57
   
수리온급은 공격/무장헬기로 쓰기 부적합하구요 (마치 화물 1톤트럭을 경주용으로 쓰겠다는것) 아파치를 끝까지 사수한 육군때문에 LAH로 추진된게 맞습니다. 아파치가있는데 공격전용헬기를 또 개발하는건 심각한 낭비죠. 전 오히려 육군이 아파치를 운용할수 있어서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솔아솔아 14-07-23 16:09
   
수리온급이 공격/무장헬기로 쓰기 부적합하다는 글은 한번도 보지못했습니다.
오히려 수리온 기반 공격헬기 1기로 현제의 소형 무장헬기2기이상의 소요를 대체할수있다고알고있습니다.

250억 수준의 경무장헬기(경공격헬기X)와 350억수준의 공격헬기
게다가 둘다 개발비는 비등하다고 하면 어느쪽이 낭비라고 생각하십니까?
다만 육군은 200대 소요를 절대로 바꿀생각이없었고.
혼자서 모든 개발비부담을 가지기 싫었기때문에 LAH사업을 추진했다고 알고있습니다.
               
호랭이님 14-07-24 10:27
   
수리온 무장헬기 괜찮다고 했습니다.
부정적 의견은 단 한번도 말한적 없습니다.
그리고 아팟치는 중형공격헬기고 위 사업은 소형입니다.
사업자체가 다르구요. 육군측에서는 수리온을 다양한 바리에이션으로 공격과 수송 양면으로 사용하길 원합니다. 그런 방향으로 같이 진행되고 있구요, 제대로 아시고 발언하십시오
NightEast 14-07-23 18:05
   
외형이야 성능좋고 튼튼하고 신뢰도가 쌓이면 그것만의 매력으로 바뀐다고 생각되요
A-10이나 F117도 처음에는 뭐 저렇게 생겨먹었냐는 소리 많이 들었지만 결국 실적으로 보답하니 각각 터프함과 하이테크놀로지의 상징처럼 각인되었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