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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8-09 18:05
[잡담] 실제 일본도의 위력
 글쓴이 : Deadpool
조회 : 27,695  

 
일본도VS M1철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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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올리언즈 국립 2차대전 박물관에 전시된 유물들입니다. 1942년 과달카날 전투에서 해병대 대위 월터 스토퍼 맥클헤니(Walter Stauffer McIlhenny)가 일본군 장교가 휘두른 칼에 머리를 맞았으나 쏴죽이고 뺏어온 전리품
 
 
ㅋㅋㅋㅋㅋ철모 win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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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곰 13-08-09 18:14
   
원래 일본도는 좋은 칼이 아닙니다.
만화에서 과장한 것일 뿐.
일본에서 생산되는 철 자체가 질이 떨어지고
그렇다고 기술이 획기적인 것도 아니였어요.
굳이 요즘에 만드는 칼과 비교할 필요도 없죠.
당연하지만 예전에 강도가 일본도로 가정주부를 내리쳤는데
주부가 식칼로 막으니 일본도가 부러진 일화도 있다고 합니다.
     
Deadpool 13-08-09 18:15
   
만화의 과장됨을 널리 알리려 올렸음 ㅋㅋ
     
노트패드 13-08-09 20:02
   
철 질 자체가 떨어져서 저리 만들어야 했죠.
반면에 우리나라의 경우 철 질이 좋아서 아무렇게나 나와도 수준급 칼이 완성 되었음.

유튜브에 보이실텐데, 일본도랑 일반 롱소드랑 부딧히면 카타나는 그냥 한대로 찌그러지고, 롱소드는 이상 없음.
반대로 잡고 해도 일본도는 찌그러져서 칼이 아니라 고물상에 파는 수준이 됨.

더 웃긴건... 판타지에서나 보이는 일본 검술을 최고라 치는 것...
유럽 검술이 훨씬 더 발달 했었어요. ㅋㅋㅋ 유튜브에 검술 찾아보세요.
총기류 때문에 자료가 소실되어 독일쪽 검술밖에 안남아 있지만,
머리 좋은 애들만 사용 가능하게 허락 했었던 양손검 검술 확인해보세요.
그리고 방패 들고 로마 시대부터 쓰였던 글라디우스 들고 유럽 중세시대에 싸우는 검술도 있을거에요.
괜히 역사상 가장 사람을 많이 죽인 무기 1위에 글라디우스가 있는게 아니구요.

총기와 검을 같이 사용 하던 시대에 유럽인들이 일본에 도착해서 검술로만 싸워서 일본인을 처리하여 죽였다는 글도 보이죠.
일본도랑 일본 검술 믿는 사람들은 망상에서 벗어나지 못한 정신적으로 성숙하지 못한 사람들 뿐.
          
탈곡마귀 13-08-10 01:41
   
선수와 팬싱과 선수가 검도가 어느 쑈프로그램에서 붙었는대
팬싱선수에게 완전히 개발리더군요.검도는 손도 못대고 끝나던대...
               
하무드 13-08-10 03:03
   
선수와 팬싱과 선수가 검도가...... 팬싱선수와 검도선수가.... 이말을 하려는것같은데..
틀려도 느~~무 느~~무 틀리셨다....ㅋㅋ
               
모래곰 13-08-10 03:13
   
제가 알기로는 검도에서 정중앙에 검을 겨누는게
서양의 펜싱에 계속 당해서 만들었다고 하더군요.
펜싱의 찌르기를 막을 방법이 없어서 만들었지만
그래도 효과가 없습니다.
무에타이도 권투에 턱이 계속 깨져서 패하니까
권투기술을 도입했다는데 그것과 비슷한거죠.
오댠민국 13-08-09 18:14
   
철모가 잘린것처럼 보이는데 그림자인건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Deadpool 13-08-09 18:16
   
찌그러진거죠 짤리면 광선검임 ㅋㅋ
천장무류 13-08-09 18:22
   
굼금한데 장미칼과 일본도 누가 이길까요
     
밥주세요 13-08-09 18:58
   
당연 장미칼이죠.. 일반 대량 생산한 부엌칼도 일본도보다 강도 좋아요.
티모 13-08-09 18:28
   
저 시대엔 그 나마 산업화 이후 제련기술이 상당히 발달했던 상태죠..
그 이전시대엔 칼날이 뼈에 막혀서 부러지기도 했던..
모래곰 13-08-09 18:33
   
예전에 어느 분이 올린 글을 보면
사람이 손으로 부러뜨리기도 했다고 하더군요.
몽키헌터 13-08-09 18:38
   
칼의 길이나 두께도 파워의 중요한 요소지만
절단력은 날폭이 넓을수록 강하다는...
닭집에서 쓰는 칼도 날폭이 넓고 그런 것을 쓰야
뼈째로 단숨에 절단이 되고..
일본도는 날폭을 좁혀 무게는 줄인만큼
스피드는 가미되었지만 절단력은 떨어진다는...
우리랑 13-08-09 18:42
   
일본도 날이 잘 나가서 항상 2~3개 검을 소지하고 다녔다는 영상도 본거 같네요
우리랑 13-08-09 18:43
   
모양은 베기나.. 베기용보단 찌르기용에 특화된 ..듯한...
양앵민이 13-08-09 18:47
   
원래 칼은 갑옷 못뚫 특히 베기론 절때 못뚫
     
밥주세요 13-08-09 18:59
   
찌르기는 가능하겠으나 베기로 갑옷을 못뚫죠
     
개떡 13-08-09 19:44
   
중세 시대의 서양인들은 갑옷을 부수거나 뚫기 위해 커다란 양손검을 만들었죠.
근데 너무 무거워서 휘두를때마다 빈틈이 많아 비효율적이었다는...
          
ultrakoo 13-08-10 09:52
   
양손검은 갑옷을 부수는 용도로 쓰이지 않았습니다.

또한 빈틈이 많다는 것은 사실과 다릅니다.
**** 13-08-09 19:16
   
일본도에 대한 두 종류의 다큐가 있죠 일본이 만든 일본도 찬양 다큐와 유럽에서 만든 프로그램 초반에

유럽 탄소강 배틀소드에 허무하게 아작 나는 일본의 자랑 일본도

일본 철은 황 인 기타 불순물이 많아서 질이 하급이라 정련과 단조 접쇠등의 과정이 필수랍니다

하지만 결과는 유럽의 질 좋은 철에 무참히 유린당하더라는

유럽 배틀소드에 관광 당하는 영상은 유튜브에서도 조회수 높죠 왜구들은 별별 이유로 쉴드질
괴개 13-08-09 19:46
   
일본이 만든 최고의 무기는 모르겠고 최고의 무술은 대전차 총검술이 아닐런지.
러시아 전차 운전병들이 치를 떨었다죠.
상진 13-08-09 20:00
   
일본도는 위협 소품용이지 전투 살상용은 아닙니다. 애니가 씹덕들 세뇌시켜서 과장 소문이 난 것이지요.
사무라이는 실제 싸울 일이 거의 없었습니다. 단순하게 처단하러 다니고 자결하고 그랬죠.
그래서 강도보다는 비쥬얼 있고 잘 썰리는 식으로 진화한 것이고요.
이도 잘 나가고 잘 부러져서 쌍검으로 오른쪽 왼쪽 차고 다녔었죠.
일본도는 그냥 쇠파이프 하나만 있어도 실력으로 앞서면 바로 관광시켜 버립니다.
검은 일본이다 이러면서 일본도가 대단한 줄 아는 애니에 빠져서 정신 나간 분들 많더라고요...
일본은 총 화약이 들어온 후에 강해진 것이지 그 이전에는 어디서 싸움으로 명함도 못 내밀었습니다.그러나 후대로 내려오면서 비쥬얼적인 면이나 썰리는 날카로움에서는 상당한 레벨을 갖게되었죠.
바랑기안 13-08-09 20:03
   
갑옷을 베어버리는 검은 없어요.
서양검도 마찬가지 입니다.
서양도 그래서 검이 아니라 그냥 둔기나 마찬가지였죠..
갑옷째 박살을 내려고 했지 금속으로 무장한 사람을 검으로 베는건 사실상 불가능하죠, 찌르는건 가능하지만
페닐 13-08-09 20:34
   
애초에 일본 문화 자체가 과대 평가 된게 많죠.

근대 이후 세계사의 중심이 유럽이다 보니 유럽시각에서 정의되고 정리된 것들이 많고
그게 역 수입되서 그렇게 인식될 뿐이죠.
유럽 시각에서는 동양의 문화에 대한 환상이 있었는데
그나마 동양에서 유일하게 유럽화(?)에 성공한 일본문화가 어느순간 동양문화를 대표하게 되고
일본애들의 허풍과 유럽애들의 환상이 덧붙여진 이미지를
현대에 와서 왜국의 상술로 포장을 한 겹 더해 지금의 일본 환타지가 만들어 진거죠.
일빠싫어 13-08-09 21:11
   
솔직히 저 철모는 초음속으로 날아오는 총알에 대한 방호목적으로 만든 건데(물론 완전히는 안 되겠지만) 내려치는 칼을 못 막는다면 더 이상한 일 아닐까요??
     
어머 13-08-10 03:02
   
애초에 철모의 주용도는 포탄파편에 대한 방호입니다.
정확히 맞은 총알에 뚫리지 않는 거의 철모는 없어요. 빗겨맞아 튕겨나가길 바래야할 뿐..
          
일빠싫어 13-08-10 12:56
   
뭐 그렇다고 해도 그 파편도 저 일본도보다는 더 위력이 강한 물건이니까요.
               
뻑가리스웨… 13-08-10 14:22
   
세상에 완전 방탄 헬맷은 없습니다...  완전 방탄 돼면,,, 총알에 운동 에너지로

목뼈 부러져요,,,    포탄 파편이라 ....  머리 내놓고 조준 사격 할때

탄이 땅을 때려  돌 튀는것 정도 막는게 보통 입니다...  아니면 멀리서 날아온 자갈정도??

그리고 헬멧을 저리 만들는건 ....  제가 질이 좀 좋은 단단한 강목으로 내려쳐도 됄듯..
반백수 13-08-09 21:57
   
취미가 검을 만드는 사람으로서 위에 댓글들 좀 황당하네요.
할말을 잃어버립니다.
fininish 13-08-09 23:04
   
현대의 야금술(위에건 60년 전거지만 넘어가시고)과 고대의 담금질이라....
은근슬쩍 13-08-09 23:14
   
예전에 ebs다큐를 본적이 있는데 우리나라 도를 만드는 인간문화재에 관한 거였읍니다.
일반적으로 제철관련 전문가들은 성질이 다른 두 쇠는 붙지 않는다라고 하는데 그 장인은 딱딱한 쇠와
무른 쇠를 붙입니다. 예로부터 전수받은 비법이고 그걸로 인간문화재에 등재됬다고 나오더군요.
두 쇠를 녹여서 섞는게 아니고 벌겋게 달구어진 두쇠를 맞대서 두들겨 붙여버리더군요.
그 분이 칼을 만드시는데..위의 방법으로 만들면..딱딱한 쇠의 예리함과 무른 쇠의 부러지지 않는 특성이
같이 나온다고 하네요..그러면서 다큐에서 하는말이..이렇게 만든 칼은 일본도의 최고급 품질과 같지만..
아직 일본도 장인의 명품정도까지의 품질은 따라가지 못한다고 하더군요.

ebs다큐 제작진이 조사도 없이 뻘소리를 한거든가..아님 위에 댓글 다신분들이 잘못된 정보를 알고 있거나..

뭐.....둘 중 하나는 틀린소리란 말인데....흠...
     
나만의선택 13-08-09 23:57
   
최고 장인이 심열을 기울여 만드는 칼과 일반 사무라이들이 들고 다니는 칼을 비교하면 안되죠.

막말로 그 나라의 최고 장인이 만드는 물건은  당연히 상급의 품질이 나오는거고,

일반적인 무사들이 그런 물건들 구하기가 어디 쉽겠습니까.

장인이 수제작으로 심열을 기울여서 만드는 칼이 평생 몇자루나 될까요.
          
허각기동대 13-08-10 00:00
   
사무라이라는 신분 자체가 조선으로 치면 양반에 속하는 친구들이니 당연히 소수고 자신의 목숨을 맡기는 연장이니 어설픈 도구를 들고 강호를 휘젓고 다니지는 않았을겁니다. 수요가 그만큼 있으면 숙련장인도 그만큼 많았다고 보는게 온당하겠죠. 이 장인들은 자신들의 기술에 따라 고객의 목숨이 달려있을것이므로 보통정성으로 장구류를 제조하지는 않았을거라고 보는게 합리적입니다. 만약 예를들어 내가 무사인데 내 절친이 어느 공방의 장인이 만든 칼을 구매해 쓰다가 불량품으로 쉬이 부러져 목숨을 잃었다면 제가 그를 가만 놔두지 않았을것이거든요. 서로가 목숨을 걸고 만들고 거래를 했을거라고 봐야할겁니다.
          
은근슬쩍 13-08-10 00:05
   
명품칼이 몇자루 안될수는 있지만..어쨋든 그런 칼을 만들수 있는 기술은 있다고 봐야 하는것이죠. 고려시대 도공이 명품 고려청자를 평생 몇 점 못 만들었다고 기술까지 없다고 해선 안되는것처럼 말이죠. 위에 댓글들이 그런 부분까지 오도하는것 같아서 적어봤읍니다.
               
모래곰 13-08-10 03:21
   
솔직히 저는 그 말을 믿지 못하겠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도쿠가와 막부 시절에는 칼이 실제로 상당히 무겁기 때문에
형식상만 소지하려고 검도 장식검이 많았다는 걸 봤는데 말이죠.
정말 대단한 작품도 있겠지만 정말 그건 운과 실력이 정말 맞아 떨어졌을 때 어쩌다 하나겠죠.
제가 오래된 기억이라 전문가처럼 지식을 나열할 순 없지만
나름 이런 쪽을 좋아해서 한때 많은 것을 봤지만
여기서 일본도의 훌륭함을 말하시는 분은 실제로 못봤습니다.
요즘 만드는 일본도는 어떤지 모르지만 만화책에서 나오는 시절의
일본도의 성능을 정말로 믿는다면 할 말이 없네요.
하긴 사극에서 갑옷을 입은 병사를 잘만 죽이니까...
맨몸을 베어도 칼이 휘어서 칼집에 안들어가는게 대부분인건 일본인도 알겁니다.
적어도 일본도가 강도가 강하다는 분은 이상하군요.
일본도는 적어도 내구도는 확실히 약합니다.
날을 많이 갈아서 칼이 깨진다고 하더군요.
오히려 우리나라 칼이 약간 구부러져도 내구성이 강합니다.
허각기동대 13-08-09 23:43
   
무턱대고 부정한다고 그게 애국인가 생각해볼 일입니다.
우리랑 13-08-09 23:54
   
일본도가 단단하지만 날끼리 부딧히면 어쩔수없이 이가 나가기 마련이죠  나카로운 검일수록 말이죠
알삼 13-08-10 01:33
   
글쎄요.. 저도 국뽕이지만, 일본도의 특징은 사철재련인데, 접이식으로 단련후 단단한쇠와 무른쇠를 접합해서 늘려나가죠.  이렇게 전통적으로 만든 일본도는 가격차이가 어마어마하고 특히 장인급의 일본도는 문화재급으로 인정받아서 국외반출도 어려운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일반 탄소강과 비교는 아쉬운점도 있구요.  만화처럼 절대 부러지지않는 검은 없겠지만,  분명 일본도는 세계에서 알아주는 칼임에는 분명하다고 봅니다.
이점은 부러운점이기도 하고요.  우리나라가 약해서였겠지만 수많은 장인들이 후세에 전하지못한 비법이 많은데,  일본도는 아직도 그 비법대로 여전히 생산되고, 높은값으로 보상받고있지요.
라스푸틴 13-08-10 02:06
   
글쎄요.....저는 카타나의 위대함은 잘 모르겠습니다.
예술적으로 가치는 인정해도 병기로서의 가치는 잘.......

당시 무기가 얼마나 강한 지 보려면 방어구를 보면 알 수 있죠.
병기가 뛰어나면 필연적으로 방어구도 발전하게 됩니다.
명, 청이나 조선도 지휘관 급의 방어구는 무려 판금 갑옷이지만 쟤들은 나무때기 실로 꿰멘 갑옷 입고 다녔어요.....
고증을 보더라도 병졸급들에게도 왠만한 방어구가 지급된 조선에 비해 쟤들은 일반 병졸 훈도시 차고 다녔죠...

그렇게 위대한(?) 카타나를 들고 최고의(?) 검술을 발휘하는 사무라이 상대로 나무갑옷을 입는다??

상급 카타나는 상급 재료를 당연히 썼겠죠....아시겠지만 가야나 신라의 대일 수출품 중 비중 있던 품목이 금속 무기나 철이었습니다
     
어머 13-08-10 03:04
   
병졸급에게 나라에서 무기와 판금갑옷급의 방어구가 지급이 되었다라...
잘못 아시는 듯...
          
개떡 13-08-10 03:12
   
흔히들 병졸이라 부르는 지방 주둔군을 제외한 거의 모든 전문 직업군은 전부 미늘갑옷을 입었습니다. 그중 등패병같이 방패와 칼을 들고 백병전을 전문으로 하는 병과는 판금도 섞었고요.
               
어머 13-08-10 03:16
   
그런 비교라면 일본에도 정규군 편성된 군인과 비교해야겠죠. 이쪽은 정규군이고 저쪽은 훈도시 입은 징집병이라면 잘못된 비교...
걔들도 정규군은 판금 입고 있어요.

전쟁시 징집병은 일본이나 우리나 천쪼가리 입고 다니던건 별반 차이 없어요.
                    
개떡 13-08-10 03:19
   
일본의 전문 군인은 사무라이 밖에 없었고 일반 징집 병사인 아시가루보다 나무를 조금 더 많이 덧대어서 방어력을 높인 갑옷을 입었을 뿐입니다. 지방 영주나 쇼군같은 고위 지휘관들도 별 차이 없었습니다만... 어쨌든 나무가 8할을 차지하는 이 갑옷이 현재 우리가 많이 본 일본 사무라이들의 갑옷입니다.
갑옷이라면 나무밖에 생각하지 않았던 일본에게 판금이라뇨.
                         
어머 13-08-10 03:31
   
전문 군인이 사무라이뿐이라니.. ㄱ-;;;
군인=사무라이가 아니예요.

글고 갑옷은 직접 검색을 해보세요 검색을...
걍 아니라고만 하지말고....쩝
                         
개떡 13-08-10 03:35
   
왜 아니에요?
아무리 영주의 녹을 받는 가신이라도 나가서 싸우는게 일이면 그게 전문군인인 겁니다.
그리고 일본에 전문 군인이라 불릴만한 사람이 사무라이밖에 더 되겠습니까?
같은 봉건제였던 유럽에서 사무라이들과 같은 위치인 기사들도 전문 군인이라고 불리는 마당에...(물론 유럽에는 기사말고 다른 전문군인이 많았지만 말입니다.)
설마 조선시대의 병졸들이라 불렸던 지방 주둔군들보다 더 초라한 거적데기를 입고 화살,총알받이 신세를 면하지 못했던 아시가루를 전문군인으로 우기실건 아니시죠?

아니 근데 사무라이가 전문군인이던 아니던 입는 갑옷이 나무라는 건 변하지 않을텐데말입니다만...
                         
어머 13-08-10 03:48
   
그러니 검색을 해보라구요.
걍 검색만 해도 나오는 자료를 왜 아니라구 우기시는지...

"16세기에 들어서서는 전투가 조총부대와 창부대 등의 조직력을 중시하는 단체전의 양상을 보이게 되면서 도세이구소구라는 갑옷이 등장한다.
도세이구소구는 기본형태는 이전 시기까지 사용하던 오오요로이나 도마루의 형식을 크게 벗어나지 않으나 상체 보호대인 도(胴)의 제작방식이 바뀌어 얇은 철편이나 가죽편인 고자네(小札)를 이어 붙이는 대신 2~4조각의 대형 철판을 이어 붙여 만들거나 여러 층의 철판을 가로로 층지게 이어 만든 것, 철편을 서로 잇지 않고 가죽이나 금속으로 만든 동체에 물고기 비늘처럼 연결시킨 것 등이 주류를 이루었다."

철편과 가죽편이 나무라고 우기시진 않겠죠.

이젠 귀찮아서 이만...
          
신명 13-08-10 07:09
   
명, 청이나 조선도 지휘관 급의 방어구는 무려 판금 갑옷이지만 ..
이라네요.  병졸 급이 아니라
          
한큐님 13-08-10 07:47
   
어머// 난독증이 있나봐요..
개떡 13-08-10 03:03
   
라스푸틴님의 말이 맞습니다. 이미 고구려 시대때 판금철갑을 만든 경험이 있고 시간이 흘러서 조선시대때 와서는 조금 움직이기 쉽게 판금과 미늘을 섞어서 갑옷을 만들었지만, 일본의 갑옷은 백제가 문물을 전해준 뒤로 근대화 이전까지 줄곧 나무를 천에다가 덧대서 만들었을 뿐입니다.
이런 갑옷은 무겁기만 할뿐 판금이든 미늘이든... 심지어 철기 갑옷중 가장 약하다는 사슬갑옷 보다도 방어력이 한참 뒤떨어질 수밖에 없죠. 하지만 다들 알다시피 일본의 철은 불순물이 많이 섞여있어 일본도 같은 무기뿐만 아니라 갑옷으로 만들기도 적합하지 않으니 당시 일본인들로써도 어쩔 수가 없었을 겁니다.
뭐, 어쨌든 갑옷의 상태부터가 이지경이라서 그 약하다는 일본도로도 갑옷을 관통하는데는 충분할겁니다. 일본도 자체가 비록 강도가 종잇장일지라도 철은 나무보다 강하니까요.
     
개떡 13-08-10 03:10
   
문제는 당시 일본인들이 여기서 더 이상 일본도를 개량시킬 필요를 느끼지 못했다는 겁니다.
서양의 경우 기사의 판금갑옷을 부수거나 뚫기 위해 철을 이리저리 제련하고 단련하고 좋은 철을 얻기 위해 이산 저산 찾아다니고 아주 고생이란 고생은 다 해서 철의 강도를 최대한으로 이끌어 올렸습니다.  물론 서양이 아직 철기 사용이 익숙치 않았던 로마시대에 머물러 있었을때부터 이미 판금갑옷으로 떡칠한 갑옷을 기병에게 입혔던 고대 중국과 한국(특히 고구려)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만.
갑옷이 약해서 애초부터 무기를 개량할 이유를 못느꼈던 일본은 제철기술이 그 상태로 계속 도태되었던거죠.
만약 우리였다면 외국에서 좋은 철을 수입해서 갑옷이나 무기를 만들었을텐데...
자기자신 13-08-10 03:11
   
일본도는 애니나 영화에서 많이 미화된죠 실상을 알고보면 별거없어요 무슨 일본도가 광선검인줄 아나 역시 일본놈들은 미화는 잘하는것같다 사무라이와닌자도 그예
감디 13-08-10 04:57
   
애니가 일본도를 너무 미화시킨듯. 일본도가 무슨 건물을 뿌수고 철갑옷입은 사람은 그냥 종이 자르듯이
자르고. 무슨 최강병기일본도도 아닌데 말이죠.
그리고 난 환두대도가 최고로 멋있는듯. 그 어떤 검보다. 제일 멋짐 ㅋㅋ
우리 활도 일본 활보다 더 멀리 날라가고.
미디안 13-08-10 09:43
   
2차 대전때 생산량을 엄청나게 하다 보니 가짜 칼이 많이 돌았죠.. 그리고 칼도 중요 하지만 그 칼을 쓰는 사람에
따라 엄청 달라집니다..  저 같으면 저런 상황에서 철모를 치진 않겠습니다.. 목을 찌르거나 심장쪽을 찌르지..
ultrakoo 13-08-10 10:08
   
일본도 자체가 저급한 철로 만든 칼입니다.

일본도가 강력하다고 생각하는것은 일본문화등에 영향받은 망상에 불과합니다.

바이킹이 쓰던 칼방식에 비하면 거의 8~ 10세기나 뒤쳐진 방식이고

우리나라 전통 칼 만드는 방식에는 몇세기, 몇백년이나 뒤쳐진 방법이였습니다.


장인이 만든칼 이야기 하시는데
칼에서 가장 중요한것은 탄소함유 비율입니다.

실상은 유럽에서 만든 공장에서 찍어내는 식칼과 비교도 안되죠.
억이 13-08-10 13:12
   
근데 웃기는건 2차 대전때 급하게 만든 칼들이 명문거족출신 장교들이 들고나온 준문화재급
일본도보다 내구성이나 베기 성능이 월등히 좋았다는게....

총기기술자로 유명한 무라타소장이 독일제 강괴를 이용해 만든 무라타도나 만주철도공사에서
기계로 찍어만든(물론 날 세우기는 장인들이 했지만...) 만철도는 우수한 성능으로 각광을 받았죠.

뭐, 툭하면 휘어지는 스테인리스도같은 것도 있지만 대신 거친 전장환경에서도 녹이슬지않아
유지보수가 엄청 편해서 해군이나 전장에 나갈일이 거의 없는 후방에선 많은 총애를 받았습니다^^
뻑가리스웨… 13-08-10 14:28
   
역시 광고의 힘이란게  무섭군요........  자기도 모르는 세뇌라.......

거짓도 진실로 만드는 무섭네요... 여기 댓글들 보니...  애니매에션의 힘인가???


개구리 중사 캐로로  중사 중사 중사 .... 것도 일본군 헌병대 중사 모자 뒤집어쓴 개구리 ....

이걸 거부감 없이 보고 큰 아이들이  어른이 돼면 ......
돌무더기 13-08-10 20:55
   
일본도 서양검 비교영상이라고 할까요
http://www.youtube.com/watch?v=4Cbv92_ZuJ8
5분 넘어가서 나오는 영상에 실제로 칼을 내리쳤을때 결과가
일본도는 휘어져서 작살이나고
서양도는 상대편 칼을 부러뜨려 버립니다
잭키콩나물 13-08-12 10:07
   
헐~~~
완전 철기장 수준의 댓글
알브 17-12-29 16:50
   
일본이 문화재로 지정하는 전통 방식대로 만드는 일본도는 쓰레기가 맞지만...
위 사진의 일본도는 현대방식으로 제련되어 조병창에서 대량생산된 (신)군도입니다.
비록 일본 자기네들도 무시하는 대량생산 일본도이긴하나 품질적으로 본다면 꽤 나쁘지 않은 검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