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막 영화관에서 집으로 왔는데 정말 숨막히는 영화였어요. 여러분
한명 한명 전부 다 이 영화를 꼭 보셨으면 좋겠어요. 30분, 한
시간, 두 시간 세시간까지 걸려서 영화관에서 택시운전사를 관람하더라도 실망 안 할 거예요
그 정도로 좋아요. 택시 운전사는 올해 제가 본 한국 영화 중에
단연 최고고요. 아마 제가 여태 봐온 한국 영화 중에서도 가장 훌륭한 영화 중 하나일 거예요.
한국에서는 매년 한 작품씩 아카데미상 외국어영화 부문에 출품합니다. 근데
제 생각에는 지난 몇 년 동안은 엉뚱한 영화를 출품 하더라고요. 올해는 꼭 이 영화를 보내야 해요. 안 그러면 제가 한국까지 잡으러 갈 거예요. 이 영화는 진짜 완전
명작이니까요.
가볍게 사전 주의 들어갈게요, 스포일러 없는 리뷰를 할 거지만요. 시놉시스를 간단히 소개하고 제 감상을 말씀드릴게요. 송강호는 제가
제일 좋아하는 한국 배우인데요. 역대 최고로 좋아하는 배우기도 하고요.
송강호는 모든 연기를 정말 맛깔나게 하고, 이 배우 영화 중에 별로인 건 하나도 없어요. 몇 편은 제가 평범하다고 생각하는 영화도 있긴 한데 전반적으로 송강호의 필모는 흠잡을 데 없습니다. 택시운전사를 보고 나오는데 송강호의 연기 중에서도 아주 최고였다고 확신이 들었어요.
영화 안에서 송강호는 소시민을 연기합니다. 영화에서 벌어지는
일은 한국의 한 지방 이야기인데 시대적 배경은 1980년대고 전부 실화를 바탕으로 했습니다. 제 말 믿으셔도 좋아요. 영화 보시고 나서 실제로 어떤 일이 있었는지
인터넷에 검색 해보세요. 영상자료를 많이 보실 수 있을 거예요. 영화가
정말 심도 있게 다뤘고요. 만드신 분들 정말 존경스러워요. 실제
있었던 이야기를 영화로 대단히 잘 만드셨어요.
송강호가 택시 운전사입니다. 서울 살고, 아내와 사별했으며 11살 난 딸이 있고, 가난하고, 택시 운전사 본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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