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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 일본인 "미국 유학중에 북한사람이 있었어!!"
등록일 : 15-01-28 03:10  (조회 : 19,647) 글자확대/축소 확대 축소 | 프린트


예전에 잠깐 읽었던 스레인데, 내용은 어느 일본인이 미국으로 단기 유학을 하던 도중, 북한사람과 친해지게 되었는데, 그때 느꼇던것을 2ch에다 올린것입니다. 2014년9월말에 올라온 스레입니다. 의역한 부분도 꽤 있으니, 양해해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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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학 중에, 북한 사람이 있었어 !


1.의외로 정상이었다.

일본인이라고 해도, 싫어하는 표정을 전혀 짓지 않았어.


1. 뭐,미국 서안부의 대학부속 어학학교였는데, 방이 2명이 쓰는것이었어.

   선생님이 룸메이트는 아시아사람이라고 말씀하셔서,

   한국인이나 중국인이나 대만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설마설마 했던 북한사람이었다.


1.회화는 기본적으로 영어를 사용했는데, 이곳엔 일본어로 쓸게.

  나(스레주) "잘 부탁합니다. 일본에서 왔어요. 19살입니다."

  북한사람   "아~ 일본인인가! 나는 평양에서 왔어! 19살이라는 소리는 한살 아래라는거네.

                   잘 부탁해, 이름은 죠지라고 불러줘."

 나 "북한?! 정말입니까. 잘부탁해요.wwww"

죠지(북한사람) "TOM ! 배고프다, 피자먹으러가자! (TOM은 이 일본인 스레주의 영어이름)"

나 "(의외로 정상인걸?) 고마워!"


1. 여러가지의 이유로 국가에 관련된 것은 물어보지 않았고, 미국에서의 생활이라던가

   해가 끼치지 않을정도의 대화를 나누었다. 그러나, 죠지는 의외로 싹싹하며 이야기 하기가 편했다.

 나 "저기~ 지금에서야 하는 말인데, 나 일본인이잖아?? 나 싫지 않아?? "

죠지 " 아니 별로 www 오히려 신선해서 재미있어 www 이것봐, 일본사람이랑 북한사람이랑

        사이좋게 지내고 있잖아??? 카오스 www"

나 "정말이네 www 그건 그렇고, 북한에 대해서 전혀 몰라~www 저기 말이야, 기쁨조라는거 정말 있는거야?"

죠지 " 아아, 내 친구들 기쁨조거든?"

나 " 아, 진심?www"


7(스레주X)

갑자기 나타난 TOM에 대해서 자세하게 설명해봐.


       >>7

       아~ 미국에 있었을때의 나의 애칭이야. 뭔가 일본계풍 나고.


10.

나 "그건그렇고, 북한은 빈곤하지 않아? 너를 보니 완전 부자처럼 보이는데."

J(죠지) " 아~ 아버지가 군에서 위대한 사람이거든. 대좌(대령)정도?"

나 "완전 VIP잖아 ww 나 프리터니까 잘 몰라 ww"

J "응? 프리터가 뭐야?"

나 "에ㅡ 아르바이트하고있는 사람을 말하는거야!"

J "아르바이트는 뭐야?? 취직중이야? "

나 "아니야 ww 시급 1000엔으로 일하는중!"

J "1000엔? 에, 어느정도 벌어?"

나 " 대충 18~20만엔?"

J "까불지마www 우리나라에서 그정도면 상당히 많이 버는거니까 ww"

나 "그런소리 들어봤자.www"


15.(스레주X)

더,더 재미있다.


16.

J "너 사실은 굉장한 녀석이지?"

나 " 아니, 나 그냥 고등학교까지밖에 다니지 않았어."

J " 고등학교?!?! 역시 엘리트였네!"

나 "아니라고 ww 일본에서는 거의 대부분이 고등학교,대학까지 가니까 w "

J " 정말? 역시 대단하구나,일본은.."

나 " 그런데, 왜 영어공부하러왔어? 러시아 아니야?"

J " 그건말이야, 적을 확실히 알아둬야 제대로 싸울수있잖아."

나 "그런소리하면, 나도 너의 적으로 되는건데? w"

J " 이제와서 w"


18.

나 " 있잖아, 요코다 메구미상이었던가? 살아계셔?"

J "누구냐 ww"

나 "아니 뭔가,납치했었는데.."

J " 아~ 응응, 있어,몇명인가!"

나 " 왜 돌아오지 않는거야?"

J " 저사람도 벌써 가족이있고, 게다가 벌써 이쪽사람이고."

나 " 응?? 즉,인질적인가?"

J " 예를들어, 엄마(메구미)가 일본인이여도, 아이와 남편은 이쪽(북한)사람이잖아?

     이쪽도 이쪽대로, 일본인은 놓아주기 싫어하는것같고."

나 " 아. 그 소리였어?"


21.

나 " 그건 그렇고, J는 일본 오지 않아?"

J "너 바보냐,갈수있을리가 없잖냐 ww"

나 " 괜찮아,경찰엔 잡히지 않을거야."

J "아니, 그런소리가 아니라, 스파이에게 들키잖아. 그러면 아버지에게 후려맞을걸"

나 "그렇군... 그러면 내가 북한에 갈수있어?"

J "오면 환영하지만, 호위가 붙어. 계속 감시당한다구. 이상한짓 했다간, 돌아오지 못한다?"

나 "죄송합니다.잊어주세요."


25(스레주X)

스위스아니냐?


29

나 "그러면 스파이 여기에도 있어?"

J "응 있어."

나 "응? 그러면 난 괜찮은거야?"

J "쓸떼없는 행동만 하지 않는다면야."

나 "예를 들어?"

J "나를 후려갈긴다면, 같이 북한으로 돌아가게 될걸."

나 "그만둬요 www"


35.(스레주X)

계속 들려줘,귀국할때까지!


36.

나" 저기있잖아, 너 한국인이랑 이야기 안하잖아? 왜 안하는거야?"

J "아니 뭔가 있잖아, 한패로 몰려다니잖아. 여자아이도 무섭고."

나 "아니 강경하게 나와야지,바보냐 이녀석."

J " 하?? 여자는 괜찮은 아이도 없어보이니까."

나 "하?? 이녀석 꽤하잖아? 이건 유감의 표시라구."

J "해봐,대포동으로 돌려줄 테니까."


44.

나 "그건그렇고,북한여자 어때?"

J "이래봐도, 난 군인이니까, 내마음대로 할 수가 없어.

   결혼할때는 맞선이다. 너와는 다르게 www"

나 " 에? 집이랑 상관없이 좋아하면 그만이잖아? 해버려 www"

J "웅...일본인다운 의견이네.. 뭐 괜찮아!"

나 "오..오우.. (뭔가 있었는데 까먹었다.) "


46.

나 "그건그렇고, 김치 담그는거 진짜 있는거야?"

J "오~ 잘 알고있네! 썩을만큼 있어!"

나 "주세요!"

J "하?w"

나 "괜찮잖아, VIP김치먹잖아! 술안주로 !!"

J "알겠어, 한국경유로 괜찮다면 해볼게 ww"


실제로 3포기정도 받았습니다.

무,배추,김치 3종류로.

ㅈㄴ 매웠지만, ㅈㄴ 맛있었습니다.

역시 VIP김치!


48.

덧붙여서 J에게는 정말 잘 받았습니다.

내가 처음 온 그날, 산책갔다온다고 뻥치고,케이크 사가지고 와주고, 영어도 물론 잘 가르쳐받았고,

토요일 일요일은 바다랑 클러브 풍욕(집장촌)도 돌아다녔었고, 귀국하면 본격적으로 군대에 들어가는듯하니,

지금 생각해보면, 잘 생활하고 있을까?

SKYPE에서 1년에 1번꼴로 연락은 했었지만, 일본인과는 사이좋게 지내면 안되는지, 지금은 연락이 두절되었습니다. 뭐, 특수한 국가이고 여러가지로, 전쟁이 나서, J가 죽지만은 않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잠깐, 나 일본인인데?www

그 외에도 여러가지 이야기했었고, 이 이상은 잊어버려서, 질문 받도록 하겠습니다!

그걸로 생각나면,생각이 나는 한도로 대답해 드릴게요!


49.(스레주X)

J와 어울리고 나서의 북한의 솔직한 인상을 알려줘.


              >>49(스레주)

             만나기전 ㅡ> 열화 대 일본제국.

             교류후 ㅡ> 생각보다 정상. 그렇지만, 일본이나 한국, 미국과 비교되지 못할정도의 격차사회로 하층민은  

                             매우 불쌍했었어. 그중에는 수혈식주거(움집)에서 사는 사람도 있을 정도이니까.

                             여자아이는 모두 기쁨조가 되서 장군님에게 사랑받는거래.

                             그렇게하면 가족도 그럭저럭 잘 살아갈수있다고 하니까.


50.(스레주)

아, 그리고 모두에게 알려드리고 싶은게 있는데, 북한 공작원은

한국인, 일본인으로 신분을 바꿉니다. 그러나, 그런거 자주 왔다갔다 할수없으니까 일본인으로써

생활하면서,저기(북한)에 정보를 흐르는듯합니다. 덧붙여서 입구는 아키타나 니카타라던가.

해변에 살고계시는분은 조심하세요! 모두 J같은 사람이 아닌 녀석도 많으니까!


54.(스레주X)

그런거, 특징이라도 있어? 무섭다.


                     >>> 58 (스레주)

                     특징같은거 없어. 있다고해도, 프로니까 우리들 같은 사람들이 분별할 수 있는 레벨이 아닐지도.

                     무책임하지만, 정말 조금이라도 위화감 생기면 도망쳐라는 소리밖에 할수가 없다.

                     특히 일북(일본,북한)관계가 악화된후부터는 특히나.


52.

J는 저렇게 좋은 성격을 가지고 있었지만, 그래도 뭔가 항상 초조해하는 모습이 보였었어.

미국 오기전에는 스위스,러시아,홍콩에 간적이 있는듯하니, 북한이 얼마나 위험한곳인지를 실감했다.


그리고 일본을 싫어하는녀석은 별로 없는듯해요.

건전상 반일이라도 일본을 나보다 더 잘알고, 존경하고있는듯합니다.

국가와 국가의 앙금이 없더라면, 도쿄에 안내해주고 싶었어.


              53.>>>52(스레주X) 나는 캐나다에서 한국인과 사이 좋았었는데, 부유층으로 고도한 교육을 받았던

                        사람들이어서, 반일은 커녕 모두 친절했었어. 한국 국내에서도 젊은이들은 반일에 흥미없고,

                        일본의 패션이나 연예인에 흥미있는 사람도 많다고 들었어. 벌써 몇 년도 된 이야기여서,

                        지금은 잘 모르겠다. 일본에 있는 재일 한국인도 일본인 커뮤니티에서 자란사람들은

                        반일이아니고, 반일 교육받은 사람들은 반일이고, 정말 사람에 따라 끝이나네.


                    59>>>53

                      한국인은 정말로 좋은 사람이 많은듯 하네요! 군대 싫어하니까 유학한다는 사람이 많았고,

                      모두 친절했었네요. 모두 연상이었기 때문에 저를 귀여워해줬어요. 같이 헬스다니고,

                      밤에 노는 문화도 가르쳐받았고, 여자아이에게는 불고기를 대접받았어요. 정말로 맛있었어.

                      한번은 서울에 초대받아서 데이트한적있는데 정말 행복했었지.www


                      68>>>53

                      나도 밴쿠버에 있었을 때, 한국인 몇명이랑 친해졌는데, 모두 정말 좋은녀석들이었다.

                      일본은 동경의 존재로 일본인친구가 생겨서 기쁘다고 해줬다.

                      서로 이야기하는건 영어였지만, 상대방이 일본어공부해서 일본어로도 이야기한적도 있었지.

                      근데,지금 2ch에서는 한국인을 전혀 모르고,한국에 간적도 없는 넷우익들이 혐한혐한으로

                      대소동. 넷우익에게 위화감을 가지고 있는것은 나뿐인가?


                     71>>68

                     우익으로 문제제기하고있는 성실한 아저씨는 이야기가 통하지만,

                     어짜피 2ch이고,감정으로 매사 얽혀있겠지.


                     73>>71(스레주X)

                     상류사회에서 생활하고있는 재일한국인들은 "사회적으로"중개자로 된다하면, 가장 영향을

                     받고있는 입장일거야. 일본측의 의견을 자국으로 전달하거나, 자국과 일본과의 역사의 주고받음의

                     차이에 대해서 가장 이해할수있는 입장이다. 실제로 재일조선,한국인은 "역사적 경위와

                     사회적입장"덕분에 일본에 계속 살고있는 타국적민보다는 대우받고있다고 생각해.

                     양국정부에게 전책임을 던지고 "약자"의 개인을 강조하는 "사회적입장"의 은혜는 확실히 받고있어.

                     물론 그것은 그들 개인의 자유이며,그렇게 되어버린 사정도 이해할수없지는 않아.


                  77.(스레주) >>73

                 뭐,나는 자세한것은 잘 모르겠지만, 여러 사정도 있을거야.

                 상류층 사람에게도 생활이 있고, 바쁜 것은 있다고 생각해. 소프트뱅크 사장 정도가

                 뭔가 이야기해주면 좋지 않을까? w


55.(스레주X)

최근 북한과 한국이 반일이라고해도, 일본은 민도가 낮지 않다고 생각하고 싶지만, 일본인이 점점 반한, 반중으로

되어 가고있어서 기분좋지않은데..


                    69(스레주) >>55

                       좋든 싫든 인터넷의 영향이 아닐까?

                       진재의 사건도 있었고, 불안을 부채질하기 쉬운 세상이니까. 이럴때야말로

                       인터넷에서의 의견에 좌우되기가 쉽게 되어졌다.


57.(스레주X)

유학이란 역시 세계를 보는 시선이 넓어지구나.


                           62(스레주) >>57

                          어떨까?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미국을 가던 캐나다를 가던, 일본인이랑만 어울리는 녀석은

                          결국 모라토리엄밖에 되지 않아.


69.(스레주X)

내가 유학했었을때의 한국인은 온화한타입과 위험한타입 양쪽 있었다.

덧붙여서 양쪽 그룹이 이야기한 것을 본적은 없다.

온화한 그룹이 위험한녀석들을 무서워했다.


76.(스레주X)

유학은 역시 동경한다. 여러나라 사람들과 소통하니까.

그러나 영어가...


82 (스레주X)

타국사람에대한것도 많이 듣고싶어.

역시 국가에따라 인격도 다른것, 그런것이 있어?

그게 아니면 어느나라라도 이런사람도 있지만 ,저런사람도 있다 이런 느낌일까나?

뭐 유학할정도이기 때문에 대인관계스킬이 그럭저럭 발달해있는 녀석이 많이있기 때문에 표면적으로는

좋은사람으로 연기하고있는사람도 많을지도 모르겠네...


                        84(스레주) >>82

                         뭐, 어느정도의 특징은 있어.

                         한국인은 남자는 성실하고 근육질, 여자는 베지터 같이 자존심이 강한사람이 많아.

                        그러나 남녀 모두 공통인 것은 밥먹을 때 입다물고 안먹는 사람들이 많아.

 

                           중국인남자는 에로비디오 좋아하는 녀석이 많았다.

                           같이 엑스비디오도 봤어 ww

                           기본적으로 마이페이스로 미움받지 않는 녀석이 많았다. 여자는 이쁘지만,

                            뭘까, 기본적으로 화장이 엷어.


                            대만사람은 일본사람같아.

                            친일이라는 소문은 정말이었고, 일본인이라는것만으로도 달라붙었어.ㅋ

                            아무튼 여자가 귀엽고, 대만은 정말로 살기 잘했다 정도로 모두 귀여워.


                    그리고 러시아사람도 여자밖에 없었지만,겉모습은 동갑이라고 생각했으나, 실제로는 17살로

                    깜짝놀랐다. 기는 강했지만, 상냥했다. 덧붙여서 현지의 사람에게는 자주 중학생이라고

                   착각받았습니다. 마시러갔을때도 신분증 필수로.ww


87(스레주X)

레포트 고마워! 여러가지로 재미있었다.

역시 대만인은 친일이 많은건가,여행가보고싶네.

한국인의 쩝쩝대며 먹는 것은 꽤 유명하지w

러시아는 이쁜아이가 꽤 많은 이미지, 그리고 중국인남자가 에로비디오 좋아한다니까 웃기다w


97(스레주X)

북한사람은 역시 접할수 있는 기회가 별로 없어서 그런가 재미있네.

국가의 상층부의 자제들은 의외로 평범하네.


                     104(스레주)>>97

                      밖(해외)의 분위기를 직접 느끼고 본적이 있는데, 이상해지기 어렵잖아.

                      한국인은 괴뢰당국에 세뇌당했다!라고 굉장히 울부짖고있지만,


98(스레주X)

J씨가 처형당하지 않았기를 기원합니다.

재미있는 이야기 고마워.


99(스레주X)

J... 정일,정은,정철,정남 이었으면 깜짝 놀란다.


                         100(스레주) >> 99

                        군부는 아니었어, 간부였지.


                                       102(스레주X)>>100(스레주)

                                       그것은 페이크라던가.

                                                     103(스레주)>>102(스레주X)

                                                       실제로는 나도 그녀석의 이름을 몰라. 죠지라는 이름을 붙여줬지만,

                                                       그녀석도 뭔가 있을지도 모르겠네. 그러나 아마도

                                                       나랑 이야기하는중에도 페이크는 있었다고 생각해.

                                                       특히, 요코다상의 납치문제에 관해서라던가..

                                                      아마도 너무 많이 알면,공작원에게 들킬지도 모르니까 그 자신도 자신에게

                                                     조심했었다고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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