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방송 프로그램 스폰서로서, 광고를 내보내는 회사는 한국과 일본이 비슷합니다.
주로 통신회사, 자동차회사, 생활용품/화장품 회사, 제약회사, 주류(맥주) 회사 등입니다.
일본 지상파 TV 방송에는, 예를 들어 기린맥주나 소프트뱅크 광고가 자주 나옵니다.
소프트뱅크는 야후 재팬 최대 주주이기도 합니다.
화장품 광고는 기업 이미지 광고와 제품 광고를 겸하고,
중소기업이라도 회사 이미지를 좋게 하려고 정상급 모델을 쓰는 경향이 있습니다.
광고 모델로서도 가장 하고 싶은 광고이기도 합니다.
한국 연예인이 일본 TV 광고에 나오는 모습을 먼저 이야기하면서
김태희가 ROHTO 雪ごこち (Yuki-gokochi) 광고 모델이라고 말씀을 드렸는데,
새로 시작한 대기업 화장품 광고라서 그런지 니혼TV, 후지TV 등
웬만한 쇼 프로그램 중간 광고로 한 번은 나오고, 종종 30초짜리도 볼 수 있습니다.
KARA가 광고 모델인 같은 회사, 다른 브랜드 제품인 ROHTO C-Cube 광고도
HEY! HEY! HEY! Music Champ, SMAPxSMAP, VS Arashi 등
후지TV 쇼 프로그램 중간 광고로 계속 나온 바 있습니다.
요즘 한창 나오는 Otsuka SoyCarat 광고는 ROHTO C-Cube 광고 이상입니다.
아사히TV, 니혼TV, 후지TV, TBS 등 여러 상업방송 쇼 프로그램 중간 광고를 살펴보니
심야 방송이라도 한 번은 다 나오고, 가끔 30초짜리 광고로 내보내기도 합니다.
화장품이나 맥주 광고는 원래 자주 나오지만, 과자 광고는 이 정도는 아니었는데,
기린맥주 광고처럼 자주 나오지 않아도 아사히맥주 광고랑 방송 횟수가
비슷한 수준이지 않을까 합니다.
DARIYA Palty나 ROHTO C-Cube처럼 예쁘게 나온 광고와 다르게
Otsuka SoyCarat는 익살스럽게 나와서 조금 마음에 들지 않을 분도 계실 듯한데,
피상적인 얘기이지만, 요즘 일본 TV 방송 중간 광고를 그냥 넘기지 않고
계속 살펴본 느낌이 그렇습니다.
아직 니콜 편은 방송으로 나오지 않았는데, 언제 볼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