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직업 중에서도 각광받는 건 공무원입니다. 공무원 월급 뻔하죠. 같이 사회 생활을 시작한 다른 직업군의
사람들이 5년을 일했을 때 아마 공무원이 가장 총월급이 적을겁니다. 물론 나중에 연금이나 여러 지원
생각하면 적지만은 않겠지만 어쨌든 총량만 보면 공무원이 가장 적은 편이죠.
그런데 왜 철밥통이라 하며 공무원이 각광받을까요? 5년을 일하면 가장 적지만 10년정도 일하면 비슷해지고
20년이 지나면 공무원 월급이 왠만한 직장인들 뛰어넘습니다. 꾸준하다는 거.. 그게 그 정도로 강한 파급력이죠.
실제로 아메리카노 사드신 분들 어쩌면 가장 적은 마진을 줄 지 모르지만 한 두번 오고 마는 라떼 사는 사람들보다
꾸준히 잊지 않고 계속 찾아온다면 그 어떤 사람들보다도 마진이 좋다고 할 수 있을겁니다.
장사를 하는 사람들이라면 한 번에 왕창 사주는 손님보다 매일 찾아오는 단골손님을 더 소중하게 대해야 하는 건
기본입니다. 그게 바로 자산이니까요
자기 가게만의 운영법에 왈가왈부 하고 싶지 않으나 그걸 손님에게 알아달라고 바랄수 없음 단골이 많으면 좋다 하는데 이것도 업주 성향에 따라 다름 내가 손해 안보고 싶다면 서비스 안줘도 그만 이구 자주찾아줘서 고마우니 이것저것 내주고 싶으면 주는거고 업주맘임 하지만 이것도 역으로 생각 해봐야 할게 손님들도 다른데 가서 이가게는 이런데 여기는 왜 안해주냐 해달라는것도 하지말아야함 그 식당의 운영방침을 간섭하는것도 문제가 있는거임 서로간의 선을 잘 지켜줘야 한다고 보임
말이 되나? 몇년째 꾸준히 오는 단골이 겨우 저런 거에 옮겼다? 솔직히 비슷한 수준 아니 더 나은 집이 있어도 웬만하면 오래 다닌 집 다니는 게 사람 습성임. 주작 아니면 저것 말고 또 있었다는 이야기. 손님이 말을 못했거나 아님 저 사람이 그걸 뚝 자르고 이야기한 거임
1. 서비스가 더 좋은데 가는건 손님 마음
2. 잡고 물은 시점에서 감시받는 기분이라 기분 별로일듯
3. 그런데 면전에 대고 제일 남는거 없는 손님 드립
4. '노하우로 자신있는 것만 내놓기 때문에 피드백은 필요없다'
라고 당당히 외치는 마인드
5. 제일 남는거 없는 손님인데 진상아니라서 만족한다?
저기는 커피 주시면 아이고 만극하옵니다 절하고 엎드려서 두손으로 받아야할듯.
단골의 이점을 모르는 사장이고,
다른 카페는 단골의 이점을 아는 사장입니다.
사실 단골이 매상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지만
단골만큼 중요한 사람도 없습니다.
단골들이 입소문의 근원이며, 매장을 채워서 홍보효과도 있습니다.
또한, 요즘 처럼 손님 없고 어려울 때 단골만큼 확실한 보증이 없습니다.
그래서 좀 오래한 음식점 카패 등은 자랑할 때 단골이 얼마나 있다고 홍보하죠.
저런 사장님들은 솔직히 장사하면 안됩니다. 이유는 망하기 쉽기 때문이죠.
적어도 남들이하고 고객이 떠나면 따라하거나 대책을 세워야하는데,
핑계만 되고 있으니.....
마지막으로 단골이 떠나는 집은 망해가는 집이니 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단골에게도 별로면 일반 손님에게는 얼마나 별로겠어요?
제가 물을 한 곳에서 시켜 먹었어요.
18리터짜리 물을 처음에 2500원 정도에 시켜 먹었었는데...
시간이 흐르니 1년 2년에 한번씩 올려서 6500원까지 달라고 하더군요.
한 10여년 시켜먹었을 거예요.
그런데 어느날 인터넷에서 검색을 해보니 똑같은 물을 1통에 2500원씩 배달하더군요.
나는 단골이 아니라 호구였던 거예요.
망할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