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대형트럭들은 완전 쓰레기라더니... 정말 그런가보네요.
수리비 유지비 스트레스 등등 생각하면 외제트럭이 싸다고...

220만 탄 트럭이 그렇게 흔하면 이런 짤이 나오겠어요?

미국에서 활동하는 트러커들 보면 중고트럭 주행거리 120-130대에서 많이 구입하고,
많이 타면 150만 까지는 구입하는 경우도 가끔 있더군요.

우리나라 내에서는 어떤지 모르겠는데 차이는 있다고 봅니다.

경기 남부권에서 운전하다 보면 트럭에 '볼보 절대로 사지 마라'라고 써붙이고 다니는 볼보 트럭 가끔 봤었는데...ㅎㅎ 근데, 저건 백만단위로도 표시 가능하군요. 스타렉스는 100만 넘어가니 다시 1이 됨. ㅡ.ㅡ

캐나다 트럭커분 말로는 볼보가 연비가 좋지만 몇년 지나면 잔고장이 많다고 하던데 아니었나 보네요

그런데 그분이 캐나다 가기전에 친구분한테 넘긴 볼보도 200만 넘었는데 별고장없이 타고 계시다는 ㅎㅎ 결국 뽑기 나름인듯

지구 한바퀴가 4만 킬로미터니까 지구 55바퀴를 돌았네요 ㄷㄷ

ㅠㅅㅜ 친구야 잘강~

택시 좀 오래된거 보면 80만키로 찍혀있고 그래유.

볼보라서 오래타고 국산이라서 덜 타는게 아니라 매연저감장치가 의무화되기 전의 구형 디젤트럭들은 잔고장없이 오래 탑니다. 유로6 적용된 현재 트럭들은 국산이건 외산이건 동력과 구동계통 잔고장은 오십보 백보 수준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매연저감장치(DPF), 질소산화물 저감장치(요소수장치) 가 특별히 엔진이나 밋션에 고장을 일으키진 않는데요?? 이 2개 장치 자체적으로 내구성이 떨어져서 그부분들이 고장이 날테지만 그부분들이 엔진과 밋션에 무리를 주진 않습니다

DPF하고 요소수가 왜 엔진과 밋션에 고장요인이 없어요. DPF 자체가 배출되는 블로우바이 가스를 억지로 다시 포집해서 내연기관으로 우겨 넣었다가 재배출하는걸 2차로 포집해서 배출가스를 억제하는건데요. DPF로 발생되는 직접적 고장은 인젝터, 흡기밸브고장이고 이중 델파이 엔진은 거의 직격탄을 맞았어요. 이것보다 더 치명적인 DPF 직접고장은 DPF 재생이 제대로 안이루어져서 애쉬가 셀을 막으면 DPF + 연료라인 초토화되고 일반 승용도 연료라인 초토화되면 교체하는데만 수백이예요. SCR도 장기적으로 연료에 첨가된 황화물이 결국엔 문제가 된다고 연구결과가 나오고 있는데요. DPF 때문에 엔진룸 구조상 터보에 DPF까지 연결해야하는 공간을 빼느라 미션 체결방식도 달라져서 미션 클러치 마모율이 급상승해요. 알고서 이야기를 하세요. 그렇게 아무 생각 없이 디젤차 끌고 다니시다 1년에 수리비 폭탄 몇 번 맞아요.

착각을 하신게 아닌가 싶네요.
블로바이가스는 EGR 밸브를 통해서 흡기부 산소와 섞이고,
엔진 내부로 재 흡입시켜서 불완전 연소를 시켜서
엔진 내부의 온도를 줄여 질소산화물을 억제하는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이것때문에, 흡기라인이 오염이 되죠. 이럴꺼먼..
에어필터로 공기를 왜 거르나 싶음..  날파리 들어가는거 막을려고 그카는걸로.. 마무리..

그리고 DPF는 배기라인에 설치되고,
마후라로 빠져나가는 매연을 포집해서 자체적으로 다시 태우는 역할을 합니다.

매연저감장치가 달려있다는거 자체가 배기압이 달라지는건데 당연히 엔진에 무리를 주죠.
2002년 각자면 EGR도 안달려있을 확율이 높은데 당연히 오래타는 엔진이고요.
가속시 매연 뿜뿜이 아니라 콸콸 쏟으면서요.

이미존재하/님은 DPF와 EGR을 혼동하시는듯 하구요, SCR은 질소산화물을 암모니아수로 잡는거라 연료와 직접적인 연관이 없습니다.

기가듀스//아뇨, SCR이 연료와 왜 직접적 연관이 없습니까? 디젤유 안의 황화물이 연소과정에 투입하는 요소수의 암모늄을 거쳐 SCR의 바나듐 환원 촉매와 반응하면 황산암모늄이 발생합니다.  https://ltu.diva-portal.org/smash/get/diva2:1111760/FULLTEXT01.pdf 해당논문을 참고하세요.

님 촉매 한번 보기라도 하셨나요?
황산암모늄이 촉매에 쌓이면 촉매 썩습니다.
그래서 촉매의 표면온도제어를 하는거죠.
엄청난거 하나 알려드릴까요?
황산암모늄은 휘발유차에서도 나옵니다.
그거 무서우면 화석연료차 타면 안되는거죠.

님, 제가 링크 드린 관련 논문은 보셨나요?
그 본문에 황산 암모늄이 촉매에 쌓인다고 나와있습니까?
요소수의 암모늄이 질소산화물을 잡아서 중화되어야 하는데 연료 황화물이 요소수 암모늄과 반응하면서 황산암모늄이 발생, 동력 계통, 연료라인, 매니폴드에 침착된다고 되어있죠?
그리고 세상에 황산암모늄이 무슨 가솔린차에서 나옵니까? 진짜 엄청난 소리를 듣네요. 황산암모늄 구성 화학식은 알고 하시는 말씀이세요? 가솔린 기관에서 황산암모늄이 배출된다는 근거 좀 가져다주시죠? 그거 제가 인포 아카이브에 보고할게요. 가솔린 차, 가솔린 기관에서는 황산암모늄이 나오는게 아니라 이산화황이 배출됩니다. 가솔린 기관에서 배출된 그 이산화황이 대기에서 반응해 황산암모늄이 되는거예요. 가솔린에서 배기가스로 배출되는 이산화황은 대기에서 황산암모늄으로 바뀌기 때문에 가솔린 기관 내부에 영향을 주지 않지만 디젤 기관에서 SCR을 거쳐 차량 내부에서 생성되는 황산암모늄은 소량이라도 시간이 지나면 차량 기관 내부에 쌓이기 때문에 문제가 된다는겁니다.

어짜피 뽑기입니다...친구놈이 6w 3w 02굴삭기 굴리는데 볼보 굴삭기 샀다가
한달만에 유압쪽 이상으로 a/s 신청 했으나 부품이 없어 제대로 수리가 되지도 않고 고생만 하다가 처분하고 국산으로 넘어왔습니다...국산이나 외제나 뽑기만 잘하면 오래 씁니다...

옛날 삼성 굴삭기가 볼보에 인수됐는데, 그거랑 다른 건가요?

와.........220만....저는 예전에 아시는분이 공짜로 소나타3 옜날차를 받아왔다길래 봣는데 50만km찍힌거 보고 깜놀했는데..........

뽑기입니다

딱히 고장이라는게 승용차의 고장 같은게 아니죠.
저런 영업용차들은 다들 수리를 염두하면서 타는겁니다.
엔진 꺼내서 보링하는 것도 정기적인 관리에 들어가죠.
100만키로 탄 차를 샀다는 부분을 주목하셔야죠.
차주가 헐값에 산 중고차를 새차처럼 취급했겠습니까?

잘나갈때의 쌍용이 맨날 자랑하던게 국내 최초'100만킬로 무보링'이었는데 구형 벤츠엔진을 단 무쏘..

220만이라니 대단하네...

댓글이 볼보 개발팀 VS 현기차 개발팀 붙은거 같다 ㄷㄷㄷ 가끄 가생이에는 리얼 굇수들이 많은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