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적으로 청색광에 장시간 노출시 황반변성이 와서 영구적인 망막 손상을 입을 수 있다는 내용이 대세인데
저 양반 말 한 마디에 너무 쉽게들 부화뇌동하는 건 아닌지들 우려스럽네요.
딱히 일본 학자들만 한 연구도 아니고 검색해 보면 하버드대학이나 다른 유명 서방 기관들에서도
청색광의 유해성을 실험적으로 입증한 내용들이 많은데...
그리고 저 양반은 태양광 내 블루라이트의 무해성만 얘기하는데
실제 유해한 블루라이트라고 하는 건 야간에 어두운 곳에서 인공화면에서 나오는 블루라이트를
지칭하죠.
전 저 양반 영~ 신뢰가 안 가네요.
미국안과협화에서 발표한 내용이라는 그게 태양광 내,
정확히는 가시광선의 블루라이트에 대한 연구라잖습니까.
그건 무해한 게 맞죠.
일반적으로 블루라이트의 유해성을 얘기할 때는 태양광의 블루라이트가 아니라
LED나 LCD 화면에서의 블루라이트를 얘기하는 거고
대부분 야간에 화면 시청할 때의 위험성을 얘기하는 거니까
전혀 다른 얘기라고 할 수 있죠.
그리고 구글 검색만 해 봐도 알 수 있지만 일본 학자들만 저 연구를 한 게 아닌데
이상한 논리로 본질을 흐리고 있다는 느낌입니다.
한 마디로 자연산 광어에서 기생충이 나올 수 있어서 위험하다고 하는 얘기에다가
양식산 광어는 안전하다라고 다른 얘기하고 있는 격이죠.
그리고 저 양반 얘기하는 거 보면 어떤 정확한 근거를 댄다기보다는 거의 자신의 생각을 그냥 얘기하고 있거든요.
결론적으로 전세계적에서 이미 정말 많은 논문과 연구 결과들이 우리 눈이 블루라이트에
장시간 노출될 때의 영구적 시력 상실을 얘기하고 있는데
저 양반 말만 달랑 믿고 블루라이트에 대한 신경을 끄기엔 너무 리스크가 있지 않나 하는
느낌입니다.
블루라이트 신경 쓴다고 우리가 뭐 어마어마한 손해를 보고 있는 건 아니니까요.
모니터, 스마트폰, 텔레비전 등에서 나오는 파란색 계열의 광원. 더 자세히 말하자면 380∼500nm(나노미터)사이의 파장에 존재하는 파란색 계열의 빛이다. 흔히 전자기기의 디스플레이에서 나오는 것이라 생각하지만 블루라이트는 말 그대로 파란 빛으로, 맑은 날의 청명한 하늘에서 산란되는 빛 역시 블루라이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