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trailer는 끌고가는 부분이 아닌 딸려가는 뒷부분을 말하는 거.
예를 들면 보트를 끌고가기 위해 차에 매다는 부분도 트레일러라고 해요.
그런식으로 아예 콘테이너같은 짐을 달고다니도록 나온 차를 트레일러카 즉 츄레라로 부르게 된 거죠.
끌고 가는 부분만은 tow car 나 tow truck 이라고 불러요.
애당초의 tow car는 우리가 아는 츄레라차의 앞부분이 아니라도 앞에서 끌고 가는 거면 트럭이든 승용차든 가리지 않음요.
액센트가 보트 트레일러같은 걸 끌고 다니면 그 땐 액센트가 tow car죠.
같은 이유로 우리가 레카차라고 부르는 건 콩글리쉬이고 원래는 tow car 라고 부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