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언젠가 내가 그런 경우를 당한 적이 있는데
나는 종암동 어디 평지였는데
갑자기 브레이크가 안 들기 시작함.
바로 비상등 키고 빵빵 누르면서 1단으로 빼버림.
엔진소리가 우와와와앙~~ ㅋㅋ
속도가 좀 줄어들자 파킹으로 세워 버림.
와우 엔진 깨지는 것 같은 소리 들림 ㅠㅠ.
그리고 길 건너편을 보니 카센타가 뙇...
밀고 갔음. 차 ㅋ
울 어머니도 저런 일이 있으셨음.
급발진은 아니고, 국도 내리막 산길에서 풋브레이크가 말을 안들었는데, 다행히 엔진브레이크 걸고 내리막 끝에 있던 휴게소 들어가셔서 시동키 Off 돌려서 차 세우셨음.
평소에 긴 내리막이나 눈길에서 엔진브레이크 사용하시라고 옆에 타실 때마다 엔진브레이크는 이렇게 사용하는 거예요 말씀 드리고 보여드렸더니, 그 급박한 상황에서 그래도 내가 한 말이 생각나셨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