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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5-28 12:54
[밀리터리] 영국 글로스터셔에 방역 물품을 지원한 이유(스압)
 글쓴이 : 골드에그
조회 : 3,492  

<설마리 전투>

 

6·25전쟁 당시 경기도 파주군 적성면 설마리 235고지와 인근 계곡에서 1951년 4월 22일부터 25일까지 벌어진 전투이다. 한국에서는 ‘설마리 전투’로, 영국에선 ‘임진강 전투’로 각각 부른다. 영국군 29보병여단 4000여 명이 서울로 향하는 중공군 63군 소속 7만여 병력의 전진을 나흘간 저지한 전투다.

 

영국군 3개 대대 중 글로스터셔 대대의 피해가 가장 컸다. 나폴레옹을 몰락시킨 워털루 전투에도 참가한 이 유서 깊은 부대는 설마리에서 붕괴 직전까지 갔다. 전투 중 58명, 탈출 중 30명이 전사했다. 대대장 카네 중령을 포함한 나머지 530명은 대부분 부상을 입은 채 포로가 됐다. 포위망을 빠져나간 병력은 63명에 불과했다. 언뜻 패전으로 보이지만 영국에선 ‘영광의 글로스터셔’라며 이들을 칭찬한다. 

 

첫째 이유는 불굴의 투혼이다. 235고지에 포위됐던 글로스터셔 대대는 총알과 박격포탄이 다 떨어질 때까지 싸웠다. 중대장으로 참전한 패러호크리(1924∼2006) 대위는 중공군 피리 소리에 맞서 나팔수에게 “진격나팔을 불어라”고 명령했다. 나팔수 부스 하사는 후퇴 신호를 제외한 모든 레퍼토리를 연주하며 전우들을 격려했다.

둘째는 이 작은 전투가 제2의 1·4후퇴를 막았다는 것이다. 51년 3월 국군과 유엔군은 서울을 수복했지만 중공군은 속공으로 재점령한다는 작전 아래 4월 춘계 공세에 나섰다. 하지만 영국군에 발목이 잡히면서 작전은 무산됐다. 그동안 유엔군은 서울 북부에서 반격 준비를 마쳤다. 중공군은 그 뒤 다시는 대대적인 공세를 펴지 못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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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구빠따 20-05-28 13:10
   
우리가 홍콩 국보법을 지지 할 수 없는 이유중에 하나이다.
ultrakiki 20-05-28 14:38
   
ㅠㅠ
축구게시판 20-05-28 14:53
   
우리가 홍콩 민주화를 지지해야만 하는 이유. 민주주의는 가장 기본적이고 보편적으로
존중받아야할 가치이기에... 손익을 따져 짱깨편의 손을 들어주는 순간 우리는 민주주의 국가임을
부정하게 됨.
슬픈영혼시 20-05-28 15:07
   
아 눈물나네요 정말 고맙군요
암스트롱 20-05-28 15:07
   
이땅 어느곳에서도 볼수 있는저 노란 민들레는 서양민들레일 가능성이 99퍼..
비이콘 20-05-28 15:12
   
감사합니다...ㅠ
셀틱 20-05-28 15:13
   
운명하다 : 목숨이 끊어지다.
유명을 달리하다 : 죽다.

'운명을 달리하다' 의 형태로 많이 틀리는 표현임.
sunnylee 20-05-28 16:15
   
실제 전투에서  최후의 총검 육탄전까지.. 말그대로 살생결단
총알이 떨어진 중과부적속에서 최선을 다한 용맹 이었음.
가남 20-05-28 16:47
   
슬퍼하지 마세요.  우리가, 우리의 후손들이 영원히 여러분들을 기억할 겁니다.
그 기억이 지속하는 한 여러분들은 불멸의 존재 입니다.
코이1004 20-05-28 17:06
   
공항에서 출국하다 보안검색대에서 예전 참전 용사들을 뵈었어요.
우리 아들을 불러 그들을 소개하며 인사 하게 하였더니 그 분들 아주 기뻐하더군요. 어는분은 눈시울을 붉히고...
정말 감사하다고 인사를 표해도 부족하지만 이 자리를 빌어 모든 해외파병군인과 우리 국군 용사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어요.
기성용닷컴 20-05-28 22:39
   
짝짝짝~ 감사드립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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